[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오는 9월 출시를 앞둔 현대자동차 신형 i30가 그 모습을 살짝 드러냈다.현대차는 준중형 해치백 신형 i30의 외관 티저 이미지를 11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에서는 신형 i30의 전면과 후면 디자인을 엿볼 수 있다. 기존의 역동적이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이 한층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i30는 2011년 2세대 모델 출시 이후 5년 만에 신형 모델 출격을 앞두고 있다. 현대차의 글로벌 전략 해치백 모델로, 국내에서는 판매량이 저조하지만 유럽 등의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모델이다.현대차 측은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최근 가장 뜨거운 이슈 중 하나인 한전 전기요금 누진세 논란과 관련해 소송 참가신청인원이 1만명을 돌파했다.전기요금 누진세 반환 소송을 진행 중인 법무법인 인강의 곽상언 변호사는 지난 10일 홈페이지를 통해 “누진세 소송 참가신청자가 1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곽상언 변호사는 “전기요금 부당이득 반환 청구소송은 지난 40년 이상 이어온 은밀한 부정의를 회복하기 위한 소송입니다”라며 “20명의 뜻 있는 분들께서 처음 시작한 이 소송에 참여 신청하신 분들이 드디어 1만명을 돌파했습니다.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립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납품업체 상대 ‘갑질’을 통해 수천만원을 챙긴 현대중공업 전 과장이 실형은 면했다. 단, 부당하게 받은 뒷돈 5000여만원은 추징된다.울산지법은 지난 9일 배임수재 혐의로 기소된 현대중공업 전 과장 A씨에 대해 징역 1년4개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추징금은 5600만원이다.A씨는 납품업체를 상대로 한 ‘갑질 행태’가 적발돼 지난 4월 불구속 기소됐다. 그는 현대중공업에서 자재 품질을 담당한 그는 ‘뒷돈 챙기기’를 위해 아들 결혼식을 활용했다. 납품업체 대표에게 “조만간 아들 결혼식이 있으니 축의금을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현대자동차가 야구인들에게 안긴 뜻 깊은 선물이 마침내 그 모습을 드러냈다.현대차는 10일 ‘기장-현대차 드림볼파크’의 준공식을 열고, 국내 최대 사회인 야구장의 위용을 전격 공개했다.‘기장-현대차 드림볼파크’는 총 4개의 정규 야구장으로 구성됐다. 그 중 하나는 CF 122m, LF 98m, RF 98m 규모의 프로 2군 경기장 수준의 천연 잔디 구장으로, 프로 경기도 가능하다. 나머지 3곳은 CF 110m, LF 95m, RF 95m 규모의 국내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인조 잔디 구장이다.또한 방문 관람객들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전국 공항을 운영하는 한국공항공사는 전통적인 ‘알짜 공기업’이다. 최근 몇 년 새 ‘부실공기업’ 논란이 불거지는 동안에도 12년 연속 흑자를 이어오고 있다. 그중에서도 김포공항은 한국공항공사를 떠받치는 기둥이다. 다른 지방공항이 기록한 적자까지 메워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김포공항에서 고객 편의를 위해 최일선에서 일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김포공항을 ‘지옥’이라 호소하고 있다.◇ 2016년 김포공항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김포공항에서 청소와 카트관리를 담당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지난 9일 국회 정론관에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검찰이 각종 비리 혐의로 구속된 남상태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의 재산 20억원에 대해 동결을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대우조선해양 비리 사건을 수사 중인 부패범죄특별수사단은 지난달 18일 남상태 전 사장의 범죄수익 일부에 대해 추징보전을 청구했다.추징보전은 판결이 나오기 전까지 범죄 혐의자가 범죄수익을 은닉하거나 처분하지 못하도록 하는 조치다. 가압류와 비슷한 개념인 셈이다.모든 혐의에 추징보전이 가능한 것은 아니다. 다만, 남상태 전 사장의 배임수재는 추징보전이 가능한 혐의다. 이에 배임수재 혐의에 해당하는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입추가 지나서도 찜통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계절은 늘 오고가는 법. 어느덧 ‘민족의 대명절’ 추석이 한 달여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추석과 설 명절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귀경·귀성 행렬이다. 특히 객차와 좌석이 제한적인 열차는 매년 예매 대란이 벌어지곤 한다. 올해도 어김없이 ‘그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코레일은 올해 추석 열차 승차권 예매를 오는 17~18일 이틀에 걸쳐 실시한다고 밝혔다. 17일은 경부·경전·충북·동해선 등의 승차권, 18일은 호남·전라·장항·중앙선 등의 승차권의 예매가 진행될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쌍용자동차가 아버지와 아들, ‘부자(父子)’만을 위한 이벤트 ‘남자 대 남자’를 마련한다.쌍용차는 더 뉴 코란도 스포츠 2.2 출시를 기념해 ‘남자 대 남자’ 이벤트를 개최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아버지와 아들의 익사이팅 어드벤처 이벤트’를 주제로 한다. 코란도 스포츠 보유고객과 신규출고 고객을 초청해 오는 27~28일 1박 2일 일정으로 강원도 인제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전문 인스트럭터의 교육을 포함한 오프로드 체험과 익사이팅 레저(카약 체험), 어드벤처 캠핑 등 부자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박동훈 전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으로 잠시 주춤하는 듯했던 검찰의 폭스바겐 수사가 요하네스 타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회장으로 정점에 이르고 있다.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파문 관련 수사를 진행 중인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최기식)는 요하네스 타머 회장을 오는 11일 오전 10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할 방침이라고 9일 밝혔다.요하네스 타머 회장은 2012년 12월부터 아우디·폭스바겐 차량의 국내 수입 및 판매를 총괄하고 있는 최고위 인사다. 검찰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각종 부정행위에 그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삼천리자전거가 1분기보다 나아진 2분기 실적을 기록했지만, 상반기 전체로는 여전히 아쉬움을 남겼다.삼천리자전거는 9일 2분기 잠정실적을 기록했다. 이에 따르면, 2분기 연결기준 잠정 매출액은 548억3600만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3억3700만원, 64억8000만원을 기록했다.매출액은 1분기(416억5500만원)에 비해 31.64% 증가했다. 지난해 2분기(494억2900만원)보다도 10.94% 늘어난 수치다.영업이익은 24억200만원에 그쳤던 1분기에 비해 205.48% 급등했다. 하지만 지난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정성립 사장의 대우조선해양이 중대 기로에 섰다. 취임 후 대우조선해양에 쌓인 부실과 비리를 털어내는데 주력했던 그가 ‘회계사기’와 관련해 검찰의 정조준을 받고 있는 것이다.검찰은 최근 대우조선해양 CFO(최고재무책임자) 김열중 부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두 차례 소환해 강도 높은 조사를 벌였다. 대우조선해양이 1200억원 가량의 손실을 축소한 정황을 포착하고, 이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인 것이다. 검찰은 대우조선해양이 관리종목 지정을 피하기 위해 회계조작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열중 부사장의 사법처리 수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지난 8일은 홈플러스 부산 아시아드점 계산원 2명에게 특별한 날이었다. 지난해 8월말 이후 340여일 만에 일터로 돌아온 날이기 때문이다.두 사람이 홈플러스에서 비정규직으로 일을 시작한 것은 2014년 8월이다. 지난해 8월 말 두 사람은 돌연 해고를 당했다. 회사는 정상적인 계약만료라고 주장했지만, 석연치 않은 구석이 있었다. 두 사람이 노조에 가입해 활동했다는 점이 문제가 됐던 것이다.두 사람과 같은 시점에 계약이 종료된 비정규직 계산원 6명 중 연장계약을 맺은 2명은 노조에 가입하지 않은 상태였다. 또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더워도 너무 덥다. 올 여름 한반도는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고 있다. 비교적 일찍 시작한 무더위가 한 여름 절정에 달하더니, 입추가 지나서도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날씨, 특히 폭염이나 한파, 장마, 태풍 등은 우리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는 곧 경제생활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의미한다. 날씨로 인해 외부활동이 어려우면, 소비활동도 위축될 가능성이 높다.올 여름 폭염이 그렇다. 폭염이 연일 맹위를 떨칠 때면, 점식식사를 위해 밖으로 나가는 것조차 쉽지 않다. 자연스레 구내식당을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4년 마다 돌아오는 전 세계의 축제, 동계 올림픽이 지난 6일 브라질 리우에서 대장정에 돌입했다.이번 ‘2016 리우 올림픽’은 시작 전부터 많은 우려와 논란에 휩싸였지만, 여러모로 큰 의미가 있는 올림픽이다. 여러모로 올림픽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규모부터 역대 최대다. 또한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남미 대륙에서 열리며, ‘난민팀’이 오륜기를 달고 출전하는 첫 올림픽이다.지구 정 반대편에서 열리는 탓에 예년보다 올림픽 열기가 덜한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올림픽이 개막하고, 선수들의 선전 소식이 하나 둘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죽음의 공장’이란 오명을 쓰고 있는 한국타이어가 또 다시 산재은폐 논란에 휩싸였다. 이번엔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산재 승인까지 받은 노동자를 ‘자해 사기범’이라며 경찰에 고소한 것으로 드러났다.8일 오전 국회 정론관. 한 무리의 노조원들과 정의당 이정미 의원이 모습을 나타냈다. 이들이 든 현수막과 피켓에는 “최악의 산재기업 한국타이어를 고발한다” “산재 신청하면 자해공갈로 고소하는 한국타이어” “산재 은폐하려고 대부분 공상처리하는 꼼수 한국타이어” 등 한국타이어를 규탄하는 내용으로 가득했다.이정미 의원이 먼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푸조(PEUGEOT)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가 무더운 한여름을 잠시나마 식혀 줄 ‘쿨(COOL) 시승 이벤트’를 마련했다.이번 시승 이벤트는 푸조의 인기 소형 SUV 모델인 2008과 프렌치 해치백 모델인 308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불모터스㈜ 측은 “국내 소비자들에게 푸조 대표 차량들의 호쾌한 주행성능과 함께 높은 연비 효율, 우수한 친환경성 등 디젤 명가의 기술력으로 만들어낸 다양한 장점과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시승은 전국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포드코리아)의 포드·링컨 강서전시장이 확장 이전했다.포드코리아는 공식 딜러사 선인자동차가 운영 중인 포드·링컨 강서전시장이 확장 이전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고 8일 밝혔다.새로 확장 이전한 강서전시장은 강서서비스센터 부지에 함께 운영 중이던 기존 전시장보다 4배 이상 넓은 공간을 확보했다, 연면적 568㎡(171평)에 8대의 차량 전시가 가능하다.또한 편안한 상담을 제공할 수 있는 쾌적한 상담실, 고객 라운지 등이 설치돼 내방 고객에 대한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켰다.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기아자동차 임직원들이 여름휴가 대신 아프리카 말라위를 찾았다.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과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서다.기아차는 지난달 30일부터 열흘간 아프리카 말라위의 살리마(Salima), 릴롱궤(Lilongwe)에서 청소년 교육 및 지역 주민들을 위한 임직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은 기아차의 중장기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이 ‘그린 라이트 프로젝트(Green Light Project)’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그린 라이트 프로젝트’는 도움이 필요한 지역 주민들의 자립과 성장을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2분기 좋은 실적을 기록하며 길었던 부진을 털어낸 현대중공업의 주가가 모처럼 비상했다.현대중공업 주가는 지난 5일 13만3500원에 마감됐다. 이는 전날보다 7000원(5.53%)오른 것으로, 52주최고가를 경신했다.지난 1월, 현대중공업 주가는 8만원 아래까지 떨어지며 힘을 쓰지 못했다. 이후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던 주가는 10~11만원대를 오가고 있었다. 본격적으로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것은 7월 하순부터다. 7월 25일 10만9500원에 마감했던 주가가 28일엔 12만6000원까지 껑충 뛰었다. 상승세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동국제약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나선다.동국제약은 ‘인사돌 사랑봉사단’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 규모를 확대한다고 밝혔다.이번 계획에 따라 본사에서 근무 중인 동국제약 임직원들은 매월 1회, 금요일 오후 시간에 본인이 희망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선택해 봉사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동국제강은 이 같은 봉사활동에 모든 직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며, 우수 참여자를 대상으로 연말 시상도 진행할 예정이다.봉사활동은 환경 정화(탄천 공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