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극장가 최고의 기대작으로 주목받은 영화 ‘블랙 아담’(감독 자움 콜렛 세라)이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블랙 아담’은 개봉 첫날인 지난 19일 6만7,574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로 데뷔했다. 뜨거운 입소문으로 흥행 역주행을 기록한 ‘인생은 아름다워’(감독 최국희), 장기 흥행 중인 ‘공조2: 인터내셔날’(감독 이석훈) 등을 제치고 새로운 흥행 강자의 탄생을 알려 이목을 끈다. ‘블랙 아담’은
양자경 주연의 멀티버스 액션 코미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가 부산을 흔들었다. 지난 6일 오후 영화의전장 야외극장에서 열린 오픈 시네마 상영에 4,000여명이 넘는 관객들이 자리해 부산의 밤을 뜨겁게 물들였다.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는 미국에서 세탁소를 운영하는 에블린이 어느 날 자신이 멀티버스를 통해 세상을 구원할 주인공임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배우 양자경의 할리우드 진출 후 첫 단독 주연작으로, 해외 개봉 당시 10개 스크린으로
극장가가 활기를 되찾고 있다. 올해 상반기 영화 매출액이 코로나19 발생 이전 절반 수준까지 회복했다. 기대작들의 연이은 개봉으로 극장을 찾는 관객 수도 크게 증가했고, 팬데믹 이후 첫 ‘천만 영화’도 탄생했다. ◇ 상반기 전체 매출액 4,529억원, 전체 관객 수 4,494만명21일 영화진흥위원회가 공개한 ‘2022년 상반기 한국 영화산업 결산 발표’에 따르면, 2022년 상반기 전체 매출액은 4,529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43.1%(2,666억원) 증가했다. 상반기 전체 관객 수는 4,494만명으로 영화관입
지난 19일 장기간 지속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이어, 지난 25일 실내 다중이용시설 취식이 허용됐다. 이에 따라 극장가를 비롯한 영화산업 전반에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무르익고 있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시기 세 차례 인상으로 급격히 오른 관람료가 부담으로 작용될 것으로 보이는 상황이다.‘CJ CGV(이하 CGV)’가 이달 4일부터 적용한 인상분은 1,000원~5,000원 사이로, 2D영화 관람료 기준 주중 1만4,000원, 주말 1만5,000원이 됐다. CGV는 인상 결정의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감독 박동훈)가 개봉 첫 주말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는 개봉 첫 주말(11일~13일) 동안 13만9,906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24만6,226명을 기록했다.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는 신분을 감추고 고등학교 경비원으로 일하는 탈북한 천재 수학자 이학성(최민식 분)이 수학을 포기한 학생 한지우(김동휘 분)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올해 첫 히어로 블록버스터 영화 ‘더 배트맨’(감독 맷 리브스)이 개봉 전부터 관객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개봉을 하루 앞둔 오늘(28일) 실시간 예매율 67%를 돌파, 예비 관객수만 11만명을 기록하며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 기준 ‘베트맨’ 실시간 예매율은 67.6%를 기록했다. 5.5%로 2위에 오른 ‘언차티드’와 비교해 압도적인 수치로, 심상치 않은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어 이목을 끈다.예매 관객 수는 11만45명으로,
영화 ‘킹메이커’(감독 변성현)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도전하는 정치인 김운범(설경구 분)과 존재도 이름도 숨겨진 선거 전략가 서창대(이선균 분)가 치열한 선거판에 뛰어들며 시작되는 드라마를 그린 작품이다. 2017년 개봉한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의 변성현 감독과 주요 제작진이 다시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과 그의 선거 참모였던 엄창록, 그리고 1960~70년대 드라마틱한 선거 과정에 영화적 상상력을 더해 완성됐다.‘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은 개봉 당시 개성 있는 연출과 미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감독 존 왓츠)이 7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고 기록이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지난 20일 2만6,50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것은 물론, 누적 관객수 700만7,475명을 기록하며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코로나19 팬데믹 이후 700만 관객을 동원한 첫 영화가 됐다. 지난달 15일 개봉 첫날에만 63만5,104명의 선택을 받으며 폭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영화업계가 정부에 강력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정부의 방역 강화 조치로 극장과 업계의 고통이 한계에 도달했다며 “괴멸 직전”이라고 토로했다. 한국상영관협회를 비롯해 각 극장사,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수입배급사협회 등 영화단체 소속 영화인들은 21일 오전 10시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 모여 ‘영화업계 정부지원 호소 결의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는 위탁 극장을 운영하는 극장주와 영화관 상권에서 상가를 운영하는 지역 소상공인들도 참석했다.이날 결의대회에서 영화인들은 △극장 영
마블 히어로무비 ‘이터널스’가 OTT 플랫폼 디즈니+를 통해 더 많은 관객과 만난다. ‘이터널스’(감독 클로이 자오)는 수천 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마블의 새로운 히어로물이다. 클로이 자오 감독이 연출을 맡고, 안젤리나 졸리‧리차드 매든‧쿠마일 난지아니‧셀마 헤이엑‧젬마 찬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주목을 받았다. 특히 충무로를 대표하는 배우 마동
충무로 대표 ‘믿보배’ 황정민의 여름 극장가 흥행 신화는 끝나지 않았다. 황정민이 주연으로 활약한 영화 ‘인질’(감독 필감성)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며 흥행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질’은 개봉일인 지난 18일 하루 동안 9만7,22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베테랑’ ‘공작’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까지 여름 극장가를 책임져온 황정민은 ‘인질’로 흥행 청신호를 밝히며 여름 흥행불패 신화를 이어가게 됐다. ‘인질’은
‘마블 매직’이 또 한 번 통했다. 마블 스튜디오 영화 ‘블랙 위도우’(감독 케이트 쇼트랜드)가 개봉 7일 만에 150만 관객을 돌파하며 극장가를 사로잡았다. 전 시리즈에 비하면 아쉬운 성적이지만, 코로나19 4차 대유행 속 이뤄낸 값진 결과로 의미를 더한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블랙 위도우’는 지난 13일 하루 동안 8만1,61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54만4,209명으로, 지난 7일 개봉한 뒤 7일 만에 150만 관객을 돌파했
배우 조우진의 첫 스크린 단독 주연작 ‘발신제한’(감독 김창주)이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차지하며 흥행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주말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발신제한’은 지난 24일 하루 동안 3만9,22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3일 개봉한 뒤 이틀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키며 기분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어 이목을 끈다. ‘발신제한’은 개봉 첫날에만 5만5,630명을 불러 모으며 올해 개
할리우드 액션블록버스터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감독 저스틴 린)가 6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지키며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디즈니 신작 ‘크루엘라’(감독 크레이그 질레스피)까지 개봉을 앞두고 있어 극장가는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다.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는 지난 24일 7만1,01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9일 개봉한 이후 6일째 정상의 자리를 지키며 무서운 기세를 보이고 있어 이목을 끈다.‘분
극장업계는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대표적 업종 중 하나다. 밀폐된 내부공간에 불특정다수가 머물 수밖에 없는 업종 특성이 코로나19 방역문제와 배치되면서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관객이 크게 감소한 것이다. 이로 인해 개봉하는 영화, 특히 많은 관객을 불러 모으는 대작 자체가 급감하면서 극장업계는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를 면치 못해왔다.이에 한국상영관협회는 지난 10일 “코로나로 인해 영화관람객이 급감하면서 극장은 그 어떤 산업보다 큰 피해를 입었다”며 “무너져가고 있는 극장과 영화산업을 살리기 위해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크루즈 패밀리: 뉴 에이지’가 어린이날 특수를 누렸다. 개봉 첫날에만 10만 관객을 동원하며 올해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달성했다.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크루즈 패밀리: 뉴 에이지’는 지난 5일 하루 동안 10만2,821명의 관객을 불러 모아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크루즈 패밀리: 뉴 에이지’는 동굴을 떠나 집을 찾아 나선 ‘크루즈 패밀리’가 진화된 인류 ‘베터맨 패밀리’를 만나 벌어지는 새로운 세상을 향한 모험을 담은 작품.‘드래곤 길들이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CJ CGV가 위기 탈출을 위해 몸부림치고 있다. 영화 관람료를 1,000원 인상한 데 이어 이번엔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업계와 손 잡았다.◇ 국내 영화산업, 고사 직전… CGV, 작년 영업익 적자 전환29일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국내 영화산업이 고사 직전에 처했다. 지난달 19일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 국내 전체 극장 관객수는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가동을 시작한 2004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매출액도 20
디즈니‧픽사의 흥행 신화는 계속된다. 애니메이션 ‘소울’(감독 피트 닥터)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2주 연속 예매율 1위라는 독보적인 기록 역시 이목을 끈다.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소울’은 지난 20일 하루 동안 6만451명의 관객을 불러 모아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12월 23일 개봉한 ‘원더 우먼 1984’의 오프닝 스코어 5만1,214명보다 높은 기록으로, 새해 최고 기대작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K-좀비’ 열풍이 계속되고 있다. 영화 ‘반도’(감독 연상호)가 ‘원더우먼 1984’를 누르고 일본 극장가를 장악한 데 이어, 영화 ‘#살아있다’(감독 조일형)가 2020년 미국 넷플릭스 회원들이 가장 많이 시청한 외화 4위에 등극했다.‘반도’는 지난 1일 일본에서 개봉하자마자 외화 1위로 기분 좋은 시작을 알린 뒤, 4일 연속 외화 1위를 유지하며 흥행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 ‘반도’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로, 2016년 개봉해 전
완벽한 구원투수의 등장이다. 할리우드 히어로무비 ‘원더 우먼 1984’(감독 패티 젠킨스)가 코로나19 여파로 암흑기가 이어지고 있는 극장가에 크리스마스 선물을 선사했다. 지난 주말에만 20여만 관객을 끌어모으면서, 극장가는 모처럼 활기를 찾았다.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원더 우먼 1984’는 크리스마스 연휴인 지난 주말(25일~27일) 동안 21만1,41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 30만3,835명을 기록, 30만 돌파에 성공했다. 크리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