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북관계 풀려면 금강산 관광부터 재개해야” = 국회 남북관계 및 교류협력발전 특별위원장인 새정치민주연합 원혜영 의원의 말. 원 의원은 2일 “꽉 막힌 남북관계를 풀려면 금강산 관광과 같은 쉬운 것부터 해결해 나아가는 지혜가 필요하다”면서 “금강산관광 재개는 이미 북한의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이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을 만나 신변보장을 약속했기 때문에 정부가 조금만 유연성을 발휘하면 얼마든지 재개 가능하다”고 발언. ○… “새누리, 앞에선 웃더니 뒤에선 신상요구”= 세월호가족대책위원회 유경근 대변인이 CB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금강산에서 고(故) 정몽헌 회장 추모식을 가졌다. 현대그룹에 따르면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4일 금강산 현지에서 조건식 사장 및 현대아산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 정몽헌 회장 11주기 추모식을 가졌다. 이날 추모식에는 원동연 아태 부위원장 등 북측 관계자 20여명도 자리를 함께 했다.추모식은 헌화, 묵념 후 현대와 북측이 각각 추모사를 낭독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북측은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명의의 조화를 보내준 것으로 알려진다.특히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현대그룹(회장 현정은)이 최근 소외된 지역사회 이웃들과 사랑을 나누는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역시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것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임을 강조하며 임직원들에게 적극적인 참여를 장려하고 있다.특히, 현정은 회장은 지난 2일 현대엘리베이터와 푸르메재단이 승강기 기부 약정을 체결하는 행사에 참석해 약정서 체결 후 직업능력상담실, 프로그램실, 치료실 등 센터 시설 전반을 둘러보고, 치료 중인 환아들에게 별도로 준비한 어린이 교육용 완구를 선물하기도 했다.이날 현대
[시사위크=박태진 기자] 정동영 민주당 상임고문은 시군단위 전국 순회강연 세 번째 일정으로 오는 19일 오후 충남 서천군 문예의전당에서 ‘정동영의 10년 후 통일 이야기마당’을 조이환 충남도의원 사회로 진행한다. 이날 정고문은 현재 진행 중인 이산가족상봉 행사와 관련 “일회적 이벤트성 이산가족 상봉을 넘어 금강산관광과 더불어 정례적 만남과 교류의 물꼬를 트도록 남북간 신뢰를 회복하는 과정이 되어야한다”고 말했다. 10년 후 통일을 말하는 이유에 대해 그는 “불과 몇 년 사이에 눈부시게 발전한 대만과 중국 관계를 보면서 우리라고 10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가 19일 오전 서울시청 광장 천막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원내외 병행투쟁 목표 달성 의지를 재확인했다. 전 원내대표는 이날 "오늘 김무성과 권영세의 국정조사 출석을 강력히 요구해서 관철시키는 노력을 최대한 해나갈 것이다”며 “민주당은 국회와 광장, 광장과 국회를 넘나들고 오가면서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해나
고 정몽헌 회장 10주기 추모를 위해 3일 금강산을 방문한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북측 김정은 제 1비서로부터 추모의 내용이 담긴 구두친서를 받았다. 현대그룹 측은 "구두 추모 친서는 원동연 아태(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이 전달했으며, 또한 아태 명의의 조화도 함께...
민주당이 “금강산 관광 위한 대화창구를 열어야 한다”고 촉구했다.민주당 김정현 부대변인은 11일 논평을 내고 “정부가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실무회담은 수용하고 금강산 관광 실무회담은 보류한 것은 정부의 금강산 관광 재개 의지가 강력하지 않다는 신호를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스럽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부대변인은 또 “남북대화를 풀어가야 하는 정부의 고충을
금강산관광 기업인협의회(회장 최요식)가 “남과 북의 당국은 개성공단 재개와 동시에 금강산 관광 사업을 즉각 재개해 달라”고 촉구했다. 협의회는 10일 ‘금강산관광 사업 중단 5년을 맞아 국민여러분께 드리는 호소문’을 발표하고, “정부의 조치로 인한 갑작스런 중단으로 우리 기업들은 막대한 손실을 입었고, 그 규모는 개별 기업 수준에서는 감당이 불가능한 천문학
오는 12일에서 13일 양일간 서울에서 남북당국회담이 개최된다. 당초 ‘장관급 회담’으로 알려졌던 공식명칭은 북한의 요청으로 ‘남북당국회담’으로 변경됐다.남북 양측은 주말 마지막이었던 지난 9일 오전 10시부터 16시간 동안 8차례에 걸친 실무접촉을 통해 10일 새벽 이같은 내용을 합의했다고 발표했다.이날 양측 발표문에 따르면, 남북은 회담 명칭부터 날짜,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7일 북한 당국이 개성공단 정상화와 금강산관광 재개 등을 위한 남북 당국간 대화를 제의한 것과 관련해 “환영환다”고 입장을 밝혔다.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이 남북 당사자 간 대화의 장에 돌아오기로 한 결정을 환영한다”며 “또 북의 제의에 대해 우리 당국이 신속하고도 전향적으로 수용하기로 한 점을 높이 평가한
북한이 우리정부에 회담시기와 장소 선정의 결정을 맡겨놓고 하루만에 이를 뒤집었다.7일 오전 북한은 우리 정부가 오는 12일 서울에서 남북 장관급 회담을 열자고 제의한 데 대해 “9일 개성에서 남북 당국 실무접촉을 갖자”고 제의했다.앞서 북한이 당국 회담을 전격 제의하면서 “남측이 편리한 대로” 회담 시기와 장소를 결정하라고 한 것과는 정반대되는 행동이다.이
북한의 핵 위협 등으로 이명박 정부에서 박근혜 새정부 초기까지 근 5년간 얼어붙어 있던 남북관계에 ‘화해의 물꼬’가 터질 것으로 보인다. 북측이 내달 15일 13주년을 맞는 ‘6·15공동선언’의 행사를 함께 열자고 남측에 제안하면서 개성공단 폐쇄 등으로 긴장국면에 처했던 한반도 정세에 변화가 이뤄질 지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6·15공동선언 실천 남측위원회
민주통합당 박지원 전 원내대표는 30일 북한의 3차 핵실험 가능성에 대해 “김정은 위원장의 무모한 불장난이 계속돼서는 안된다는 것을 강력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박 전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핵실험을 함으로써 세계적 이목을 집중시키고 국내도 긴장시켜서 과시를 할 수 있기 때문에 핵실험을 할 것으로 본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북한이 계속해서 강하게 예고하고 있기 때문에 핵실험을 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북한 등 6자회담 관련국 지도자들이 다 바뀌었고 특히 후보때부터 상당한 기대를 걸었지만 4년간 특별한 진전이 없었던 오바마 정부와 대화를 강조하면서 가시적 조치를 내놓지 않고 있는 박근혜 당선인에 대해 경고를 보내며 존재를 확인시키고,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는 1일 “남북 간 평화와 교류협력관계를 복원시켜 강원도의 경제를 살리겠다”고 말했다.문 후보는 이날 강원도 고성군 남북출입사무소에서 열린 강원지역 기자간담회에서 “이명박 정부 들어 금강산관광, 남북철도연결사업 중단 등 파탄지경에 이른 남북관계의 가장 큰 피해자는 강원도”라고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문 후보는 이 자리에서 “안보와 평화를 함께 지키겠다. 그 토대 위에서 남북경제연합을 추진해 강원도에 제일 먼저 경제적 이익이 돌아오게 하겠다”며 “남북 간의 평화와 교류는 강원도의 생존전략이자 경제이고 미래”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대통령에 당선되면 북한에 특사를 보내 취임식에 초청함으로써 대화를 재개하고 금강산 관광의 신속한 재개부터 합의하겠다”고 약
현대그룹(회장 현정은)이 연지동 사옥을 매각했다. 현대그룹은 지난달 29일 코람코자산운용에 연지동 사옥을 2,262억원에 매각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옥을 매입한 지 5년도 채 되지 않아 '제 집'을 팔아버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