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백승지 기자] 모바일‧게임 전문 투자사 케이큐브벤처스가 VR 게임회사 플레이스낵에 투자를 결정했다.31일 케이큐브벤처스는 ‘플레이스낵’에 총 15억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플레이스택은 VR 게임 콘텐츠를 개발 및 유통하는 차세대 글로벌 게임 회사다. 엔씨소프트, 크라이텍, EA, 소니 닌텐도 등 글로벌 게임사 출신 베테랑이 모여 설립한 독일 기반의 VR 게임사다.대표는 한국계 독일인 파하 슐츠다. 15년 이상 유럽 및 아시아 등지에서 게임 개발 경력을 쌓은 경력이 있다. 또 VR 개발과 사업 등에 경험에 풍부한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위기의 박근혜 정권에서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까. 최순실 씨의 국정농단 의혹으로 지지율은 급락했고, 청와대 압수수색으로 검찰과 신경전까지 벌였다. 결국 박근혜 대통령은 참모진 개편을 앞당겼다. 이원종 비서실장과 안종범(정책조정)·김재원(정무)·우병우(민정)·김성우(홍보) 수석을 경질했다. 뿐만 아니다. 이른바 ‘문고리 3인방’으로 불리는 이재만(총무)·정호성(부속)·안봉근(국정홍보) 비서관도 내쳤다. 후임도 정하지 못했지만 황급히 사표 먼저 수리한 셈이다. 혼란스러운 정국에서 최재경 전 인천지검장이 박근혜
[시사위크=이수민 기자] 아역배우에서 이제는 어엿한 여배우로 거듭난 김희정의 깜짝 섹시 자태가 온라인에서 화제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희정, 아역 시절 잊게 만드는 자태’라는 게시물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시선을 강탈했다.해당 게시물과 함께 올라온 사진은 김희정의 과거 쇼핑몰 화보를 모은 것이다. 사진 속 김희정은 개성 넘치는 수영복을 입고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건강미 넘치는 김희정의 매력이 쉽게 눈길을 떼지 못하게 만든다. 특히 김희정은 넘치는 볼륨감을 자랑하며 탄성을 자아내게 만들었다.아역배우 출신인 김희정은 과
[시사위크=은진 기자] 새누리당 비박계를 중심으로 ‘최순실 게이트 파문’에 따른 수습책으로 지도부 사퇴 요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31일 당 대변인과 홍보본부장, 여의도연구원장직을 맡은 김현아·김종석·오신환 의원이 사의를 표명했다.김현아 대변인은 이날 ‘사퇴의 변’을 통해 “현행 지도부의 역할은 여기까지라고 판단되며 이 어려운 시기에 당 대변인직을 끝까지 수행하지 못해 부끄럽다”면서 “당과 정부에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고 전달하기 위해 고뇌 후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실추된 국민 신의를 회복하려면 뼈를 깎는 혁신과 개혁이
[시사위크=서강재 기자] 내수 소비가 최악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2011년 2월 이후 5년 7개월 만에 최대 감소세를 기록하며 불황의 출구를 찾지 못하는 모습이다.통계청이 31일 발표한 ‘9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소비를 의미하는 소비판매는 8월에 비해 4.5% 감소했다. 이는 2011년 2월 5.5% 감소 이후 최대 감소세다.갤럭시노트7 단종 여파 속에 전반적인 부문에서 소비가 줄었다. 가전제품 등 내구재는 6.1%,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는 5.1%, 의복 등 준내구재는 0.6% 감소했다.통계청 관계자는 “갤럭시노트7 단종이
[시사위크=은진 기자] 새누리당이 ‘최순실 정국’ 수습책으로 야권에서 제안한 거국중립내각 구성을 받아들이기로 하면서 정치권이 요동치고 있다. 새누리당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거국중립내각 총리 후보군을 추천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서자 야권은 오히려 ‘신중모드’로 돌아섰다. 새누리당은 “뭘 어떻게 하자는 것이냐”고 분노하고 있지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새누리당이 주도하는 거국중립내각은 있을 수 없다”고 선을 긋고 있다. 대선을 1년여 앞둔 여야 간의 전략이 얽혀 있어 0000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가장 먼저 거국중립내각 구성 논의를 공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KEB하나은행이 ‘비선실세’로 알려진 최순실 씨에 대한 특혜 대출 논란으로 곤혹스런 처지에 놓였다. 하나은행은 “특혜 대출은 전혀 없었다”며 반박하고 나섰지만, 금융당국은 조사에 착수했다. ‘최순실 쇼크’가 대한민국을 강타한 가운데 금융권에도 파문이 확산될지 주목된다. ◇ 19세 최순실 딸에 보증신용장 발급… 25만 유로 대출금융감독원은 KEB하나은행의 특혜대출 의혹과 관련해 사실관계 확인에 돌입했다. 지난 9월28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해당 은행의 종합검사 과정에서 관련 건을 살펴볼 것으로 알려
[시사위크=우승준 기자] 국정을 마비시킨 ‘최순실 게이트’ 논란의 여파가 박근혜 정부의 외교일정에도 악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당장 오는 연말 진행될 한중일 정상회담의 성사를 장담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박근혜 정부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일본 방문 시기보다 앞서 한중일 정상회담을 일본에서 개최하는 방안에 동참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오는 12월 15일 일본을 방문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최근 불거진 최순실발 국정농단 논란으로 인해 우리 정부는 일본으로부터 어떠한 확답을 주지 못한 실정이다.정부의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에어부산이 부산과 대구를 거점으로 한 영남권 신규취항에 박차를 가한다.31일 에어부산은 올해 12월, 부산과 대구에서 출발하는 4개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밝혔다. 12월 7일과 14일에는 ‘부산-싼야’ ‘대구-싼야’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또 23일에는 ‘대구-오사카’ ‘대구-삿포로’ 노선에 첫 날개를 펼 예정이다.운항 스케줄은 ‘부산-싼야’ 노선 수‧목‧토‧일요일 밤 10시5분 김해공항 출발 예정이다. ‘대구-싼야’ 노선은 수‧투요일 밤 10시에 대구공항을 출발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한독이 3분기 영업이익에서 큰 상승세를 기록했다.31일 한독은 별도재무제표를 기준으로 한 올해 3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한독의 3분기 영업이익은 19억3100만원을 기록했다. 작년 3분기에 비해 125.06% 증가한 수준이다.같은 기간 매출액도 덩달아 늘었다. 1004억4300만원으로 약 9.83%의 증가폭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12억3600만원으로 33.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종근당이 올해 3분기 훌륭한 성적표를 거뒀다. 90%에 가까운 영업이익 증가폭을 기록한데 이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상승했다.31일 종근당은 올 3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종근당이 3분기 영업이익 222억43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3분기에 비해 88.7%오른 수준이다.매출액도 함께 올랐다. 종근당은 올해 3분기 2046억76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작년에 비해 36.7%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당기순이익도 올랐다. 작년보다 77.9% 오른 149억800만원으로 집계됐다.종근당은 새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사조그룹이 사실상 3세 체제로 전환하며 승계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후계자 중 한 명이었던 차남이 갑작스런 사고로 세상을 떠난 뒤 승계작업에 속도가 붙는 모습이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편법 논란’도 끊이지 않고 있다.지난 28일 공시에 따르면, 주진우 사조그룹 회장은 사조산업 주식 25만주를 사조시스템즈에 넘겼다. 같은 날 사조해표 역시 사조산업 주식 5만주를 주지홍 사조해표 상무에게 팔았다. 두 거래 모두 지난 25일 시간외매매로 이뤄졌으며, 취득 및 처분 단가는 6만1100원이었다.이로써 19.94
[시사위크=정상윤 기자] 미국 법원이 난소암을 유발한 제품을 생산한 존슨앤드존슨에 거액의 징벌적 배상금을 판결했다. 난소암 유발 가능성이 명확히 밝혀지진 않았으나, 법원은 ‘위험성을 알리지 않은 책임’을 물었다.28일(현지시각) USA투데이 등에 따르면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 지방법원이 난소암 유발 논란이 제기된 존슨앤드존슨에 800억원이 넘는 징벌적 배상 판결을 내렸다. 발암 물질을 함유한 베이비 파우더를 사용하다 난소암에 걸린 데버러 지아네키니가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700만 달러 배상 판결을 내린 것이다.앞서 이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국정개입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 씨가 31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하며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 국민여러분 용서해주십시오. 죄송합니다”라는 말을 남겼다. 당초 그는 검찰 포토라인에서 간단한 질의응답을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열띤 취재 경쟁으로 황급히 청사로 들어갔다.앞서 최씨는 지난달 3일 독일로 떠난 뒤 귀국을 미뤄오다 전날 오전 영국 런던발 항공기 편으로 전격 귀국했다. 그의 변호인 이경재 변호사는 “최씨가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으며, 자신으로 인해 국민 여러분께 좌절과 허탈감을 가져온데 대해 깊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국정개입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 씨가 31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그는 이날 오후 3시 모자와 목도리, 손 등으로 얼굴을 가린 채 검찰 포토라인에 섰으나 쏟아지는 취재진들의 질문에 아무 대답을 하지 못했다. 흐느끼는 게 전부였다.앞서 최씨는 지난달 3일 독일로 떠난 뒤 귀국을 미뤄오다 전날 오전 영국 런던발 항공기 편으로 전격 귀국했다. 그의 변호인 이경재 변호사는 “최씨가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으며, 자신으로 인해 국민 여러분께 좌절과 허탈감을 가져온데 대해 깊이 사죄하는 심정”이라고 전했다.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청라국제업무타운과 건설출자자들이 한국토지주택공사를 상대로 일부 승소했다.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은 청라국제업무타운 주식회사 등 10개사가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제기한 토지대반환 및 손해배상청구와 이에 대한 반소에 대해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청라국제업무타운 주식회사에 910억5100만원 및 이에 대해 2013년 12월14일부터 올해 10월19일까지 연 5%, 그 다음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 연 20%의 각 비율로 계산한 돈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다.청라국제업무타운은 지난 2007년 청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과 정호성 전 대통령비서실 부속비서관의 출국이 금지됐다.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의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31일 두 사람의 출국금지 조치 사실을 알렸다. 경질된 지 하루만이다.안종범 전 수석은 최씨의 영향력으로 각종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미르·K스포츠재단의 설립과 운영 과정에 개입한 의혹을 받고 있다. 두 재단이 대기업으로부터 800억원에 가까운 자금을 받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는 것. 물론 그는 “최씨는 잘 모르는 사람”이라면서 “대기업에 돈을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치킨가게 ‘알바생 폭행’ 사건이 쉽사리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언론 보도가 나가자 가해자인 업주들이 피해자인 알바생을 상대로 협박을 시도한 정황이 드러난 것이다. 잠시 졸았다는 이유로 무차별 폭행을 당한 알바생이 이번에는 정당한 사실을 이야기한 죄로 두 번째 상처를 받고 있다.◇ 알바생 폭행사건, 가해자는 옆집 사장 지난달 언론을 통해 공개된 CCTV 영상이 대한민국을 분노케 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한 치킨 프랜차이즈 매장 앞에서 건장한 남성에게 무차별적으로 폭행 당하고 있는 젊은 알바생의 모습이 담겼다.
정세균 의장 “여당의 퇴장, 매유 유감”[시사위크=우승준 기자]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퇴장으로 여야 3당 원내대표 회동이 31일 오전 무산된 가운데 정세균 국회의장은 “여당이 자신의 입장을 일방적으로 주장하고 퇴장해 회담을 무산시킨 것은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정세균 국회의장은 이날 회동이 무산된 직후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 3당 원내대표 회동은 초유의 국가 리더십 위기를 맞아 국민들의 걱정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해 국회 본연의 임무인 예산과 민생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라며 이같이 밝혔다.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이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와 박근혜 대통령의 인연은 지금으로부터 약 37년 전으로 보고 있다. 1979년 6월 한양대에서 열린 제1회 새마음제전에서 최씨가 전국새마음대학생 총연합회장 자격으로 당시 새마음봉사단 총재였던 박근혜 대통령을 수행한 사실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행사 주최자는 최씨였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최씨는 단국대 영문과 75학번으로 동 대학원 연구과정을 수료했다.하지만 최씨는 단국대 졸업생이 아닌 청강생으로 확인됐다. 복수의 언론보도를 종합한 결과, 최씨는 청강생 제도를 통해 대학에 입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