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최학진 기자] 우리나라 맥주 시장을 양분한 카스맥주와 하이트맥주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양사 평균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6% 쪼그라들었다. 여기에 지난해 출시한 클라우드나 수입맥주와의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진다. 여기에 주세법 개정으로 수제맥주도 경쟁에 가세할 조짐이다. 오비·하이트 맥주의 앞날은 ‘산 넘어 산’이다.◇ 전년 동기대비 영업이익 평균 36% 감소우리나라 맥주시장은 약 4조원 규모다. 이 시장은 오비맥주와 하이트진로가 6대4로 양강 체제를 구축했다. 하지만 지난해 두 회사의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롯데칠성음료(대표 이재혁)가 북부지방산림청과 산림자원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롯데칠성음료는 1일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북부지방산림청 회의실에서 이재혁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 김현수 북부지방산림청 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 제고와 사회 저변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롯데칠성음료는 산불, 산사태, 산림병해충 등 3대 산림재해로부터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한 북부지방산림청의 비전과 노력에 호응하고, 지난 1995년 출시되어 21년간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솔싹추출물 함유 힐링음료인
▲ [문재인의 이중고] 밖에서는 안철수, 안에서는 박지원 ▲ 소주시장 지각변동, 롯데주류 ‘초긴장’ ▲ [‘박근혜 키즈’ 현주소] 중심에서 변방으로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참이슬’의 하이트진로와 ‘처음처럼’의 롯데주류가 양강체제를 형성했던 소주시장에 지각변동이 감지되고 있다. 하이트진로와 롯데주류가 다소 상반된 행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좋은데이’를 앞세운 무학이 무서운 기세로 롯데주류를 위협하는 모양새다. 특히 무학은 최근 수도권 및 여성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시작해 향후 소주시장 판도 변화에 관심이 집중된다.◇ 미끄러진 처음처럼과 사다리 탄 좋은데이2010년부터 매년 2차례씩 주류 시장에 대한 기획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마케팅인사이트’ 측은 지난해 10월 진행한 조사
[시사위크=나은찬 기자] 매번 봐도 헷갈리는 명절 차례상차림에 스트레스를 받는 주부들을 돕기 위해 롯데주류와 김수미 씨가 나선다.롯데주류(대표이재혁, www.lotteliquor.com)가 8월 18일부터 명절 스트레스해소용 사이트 ‘해우소’(soobok.cheong-ju.co.kr)에 70년 전통을 지닌 대한민국 대표 차례주 ‘백화수복’ 모델 김수미 씨의 ‘차례상차림강의’ 영상을 공개한다.이번 영상은 추석을 앞두고 명절차례상차림이 익숙하지 않아 걱정인 20~30대 주부들이 보다 쉽게 격식에 맞춰 차례상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법원이 소주 ‘처음처럼’을 의도적으로 비방한 경쟁상품 ‘참이슬’ 제조업체 하이트진로 임원들에게 벌금형을 선고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손주철 판사는 7일 명예훼손과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하이트진로 전무 황모(58) 씨와 상무 장모(55) 씨에게 각각 벌금 2,000만원을 선고했다. 팀장 2명에 대해서는 각각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또 처음처럼의 제조용수인 알칼리 환원수의 유해 의혹을 제기하며 허위 내용을 보도한 케이블방송사 PD 김모 씨에 대해서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손 판사는 “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포항소맥이모’의 소맥 제조비법을 눈 앞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온다.롯데주류(대표이재혁, www.lotteliquor.com)는 8월 11일 마포구 서교동 ‘한신포차’ 홍대점에서 ‘포항소맥이모’로 불리는 함순복 씨와 함께 ‘소맥 제조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포항 소맥 이모의 ‘소맥 제조법’을 직접 보고 싶어 하는 소비자들의 문의가 많아 롯데주류가 함순복 씨를 초빙하여 다양한 제조법을 직접 볼 수 있도록 마련한 이벤트.함순복 씨는 온라인에 공개된 영상에서 소주병을 손
[시사위크 = 차윤 기자] 롯데주류(대표 이재혁)가 지난 4월 22일 출시한 물타지 않은 맥주 ‘클라우드(Kloud)’가 출시 100일 만에 2,700만병(330ml 기준) 판매를 돌파했다. 클라우드의 100일 판매량은 1초에 약 3병, 하루에 약 27만병씩 팔린 수치로 맥스, 에일스톤, 드라이피니시d 등 경쟁사 제품들의 출시 후 100일 판매량을 뛰어넘는 기록이다. 롯데주류는 출시 후 사회 분위기를 고려해 ‘클라우드’의 마케팅, 홍보 활동을 최대한 자제했음에도 원액에 물을 타지 않은 제품력을 인정받아 인기를 끌고 있다고 분석하고
[시사위크 = 차윤 기자] 롯데주류(대표 이재혁)가 신민아를 ‘처음처럼’ 신규 모델로 계약했다. 롯데주류는 신민아의 이미지가 부드러운 소주 ‘처음처럼’의 제품속성과 부합하고, 기존에 포미닛 현아, 카라 구하라, 씨스타 효린 등 3인, 조인성・고준희 투톱 등 복수 모델들보다 제품과 모델간의 연상효과를 더욱 강화할 수 있어 신민아를 단독으로 캐스팅했다.롯데주류 관계자는 “신민아씨는 연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하며 폭넓은 연령층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처음처럼’과 모델을 연관지을 수 있을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롯데주류가 야심차게 내놓은 맥주 ‘클라우드(Kloud)가 맥주 시장에 돌풍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CF 표절논란에 휩싸였다. 이 같은 논란이 클라우드에게 기회가 될지 악재가 될지 주목된다.지난 4월 출시된 클라우드는 국내 라거 맥주 중 유일하게 독일 정통 제조방식 ‘오리지널 그래비티 공법’을 적용했다. 맥주 발효 원액에 물을 섞어 만드는 기존 공법과 달라 차별화된 맛을 자랑한다.품질에 자신감을 갖고 있는 롯데주류는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프리미엄 맥주 시장을 노리고 있다.광고 역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시사위크 = 차윤 기자] 롯데주류(대표 이재혁)가 4일부터 서울 송파구 신천동 잠실역 사거리에 위치한 롯데호텔에 ‘클라우드(Kloud)’ 맥주 전용 홍보관을 오픈한다.‘클라우드 비어 스테이션 (Kloud beer station)’이라는 이름으로 롯데호텔 월드점 지하 1층에 500평 규모로 문을 여는 이 전용숍은 호텔 내 기존에 있던 생맥주 펍(PUB)을 리모델링하여 클라우드를 전문적으로 판매하고 홍보하게 될 전략 점포다. 80여년 만에 국내 맥주시장에 3파전을 만들고 있는 롯데주류는 신제품 ‘클라우드’의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자들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지난달 맥주 시장에 뛰어든 롯데주류(사장 이재혁)가 시장 진출 초기부터 때 아닌 악재에 휘말렸다. 주류유통업체들을 상대로 현금 리베이트 살포했다는 구설이 불거졌기 때문이다. 롯데주류는 “전혀 그런 사실이 없다”고 반박하고 있지만, 업계에선 여전히 의혹의 시선을 거두지 않고 있다.논란은 한 통의 공문이 불을 지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3일 서울지방종합주류도매협회(이하 서울주류협회)는 ‘신제품(클라우드) 출시 리베이트 행사 중지 요청’라는 제목으로 롯데주류 측에 공문을 보냈다. 서울주류도매협회는 이 공문
[시사위크=서강재 기자] 하이트진로가 소주 ‘참이슬’의 알코올 도수를 기존 19도에서 18.5도로 낮춘다.하이트진로는 순한 소주를 선호하는 트렌드에 적극 부응하면서도 소주 특유의 톡 쏘는 맛과 향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연구 개발을 과정을 거쳐 18.5도로 알코올 도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리뉴얼된 참이슬은 24일부터 출시된다.이번 리뉴얼을 통해 하이트진로는 16~25도로 소주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게 됐다.하이트진로는 부산 경남지역에 특화한 16.9도의 ‘쏘달’, 대구 경북지역을 겨냥한 18.0도의 ‘참이슬 네이처’, 고유의 정통 소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2014년 주류시장에 일대 변화가 예고되고 가운데, 박문덕 하이트진로 회장이 ‘실적부진’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하이트진로는 올 3분기 영업이익이 4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4% 가량 쪼그라들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181억원, 당기순이익은 156억원으로 각각 5.6%, 47.7% 감소했다.3분기까지 실적도 좋지 못한 실정이었다. 3분기 누계 매출액은 1조4,32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조5,295억원)에 비해 6.37%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317억원으로 7.38%, 당기순이익은
이재혁 롯데주류 사장이 오비맥주 인수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이재혁 롯데주류 사장은 8일 서울 강남 모나코 빌딩에서 열린 '엑스트라 콜드 바' 오픈 기념식에서 "오비맥주 인수 계획이 없다"고 잘라 말함녀서 "오비맥주 인수와 관련해 직접적으로 협상을 벌인 적도 없고, 가격 차이를 좁히려는 노력도 하지 않았다"고 오비맥주 인
걸그룹 포미닛 멤버 현아의 선정적 광고가 결국 사라지게 됐다. 롯데주류는 20일 “국세청과 음주폐해 예방대책을 추진하고 있는 서울시 정책에 동참하고자 현재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 온라인에 공개된 처음처럼 동영상을 21일까지 내린다”고 밝혔다. 해당 광고 동영상에서 현아는 많은 관중들 앞에서 짧은 의상을 입고 신체의 특정 부위를 노출함과 동시에, 다리를 선정적으로 벌리며 음란한 동작을 취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단순히 ‘광고’로만 보기에는 과하다는 평이 줄을 잇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영상 초반 19세 미만 청소년들은 관람할 수 없다는 경고문구가 뜨지만 사실상 쉽사리 접할 수 있는 까닭에 회사 측이 선정성 논란을 이용한 노이즈마케팅에 올인한 것 아니냐는 비판에 직면했다. 실제 해당 광고는
하루 평균 지상파 TV, 라디오, 신문 등에 574회나 주류 광고가 무차별적으로 쏟아지는 가운데 서울시가 술 광고에 아이돌 모델 기용 자제를 촉구하고 나섰다.서울시는 이와 관련해 주류 제조사와 연예기획사, 광고 제작사에 18일 공문을 발송, 적어도 아이돌만은 주류 광고에 출연하지 않도록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17일 밝혔다.서울시가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전국적으로 이루어진 주류 광고 현황을 파악한 결과 총 18만9566건, 하루 평균 574회의 주류 광고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이 자료는 대한보건협회와 닐슨 미디어 리서치(Nielsen Media Research)에서 전국지역을 대상으로 지상파 33개·케이블 67개 등 104개 TV 채널과, 16개 라디오 채널, 87종의 신문, 174종의 잡지를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