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착한 포장 프로젝트’를 진두지휘해온 허인철 오리온 부회장이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 ‘과대 포장 문제’를 적극 개선시키며 호평을 받아오고 있는 가운데, 최근 오리온이 ‘과대 포장 상품 단속’에 걸렸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환경부는 2월 2일부터 17일까지 ‘과대포장 상품’을 집중 단속한 결과, 70곳의 업체가 포장기준을 위반해 과태료 처분을 내렸다고 29일 밝혔다.단속 당시는 설 명절과 밸런타인데이 등을 앞두고 있어 각종 선물세트들이 대거 팔려나갔던 때였다. 환경부에 따르면 총 77개 제품이 포장기
[시사위크=나은찬 기자] 해피투게더 최정원의 어릴 적 사진이 화제다. 최근 ‘해피투게더’에 출연하면서 최정원의 무결점 피부와 동안외모가 화제를 모은 가운데, ‘외모지상주의’를 한 방에 날리는 순수 그 자체의 ‘꼬꼬마’ 사진 한 장이 다시금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과거 최정원이 SNS를 통해 공개한 그의 어릴 적 사진은 큼직한 눈망울에 눈꼬리가 살짝 쳐진 모습이 현재의 모습과 변함이 없다. 특히 전매특허인 순수미소는 ‘성인 최정원’이 돼서도 전혀 때 묻지 않았다는 평가다.당시 최정원은 SNS를 통해 “온가족이 둘러앉은 설날. 추억의 사진첩을
[시사위크=김선규 기자] ‘손날두’ 손흥민(22·레버쿠젠)이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 한국 공격을 이끌며 끊임없이 진화하는 모습을 보였다.전반 강력한 슈팅으로 골대를 강타해 사우디를 위협한 이후 후반엔 무회전 프리킥으로 상대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엿보이는 가공할 만한 슈팅 능력과 스피드로 사우디 수비수들을 압도한 것이다.특히 사우디전 후반에 보여준 손흥민의 슈팅은 호날두를 연상시키기에 충분했다. 후반 44분 프리킥 상황에서 30m 정도의 먼 거리였음에도 직접 골문을 노렸다. 손흥민은 호날두의 전매특허인 무회전 프리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1박 2일' 김준호가 '외계인 좀비'로 변신했다. 그가 외계인과 소통이라도 하려는 듯 검지손가락을 내밀고 상의 탈의까지 감행하고 있어 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7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의 '돌잔치 특집' 첫 번째 이야기 편에서 김준호가 깜짝 놀랄만한 비주얼을 연출한 모습이 담긴 스틸이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는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준호가 외계인 좀비로 변신해 외계인과 소통을 하는 듯한 모습이 담겨있
[시사위크=김선규 기자] 레버쿠젠 공격의 핵으로 평가받는 손흥민이 풀타임 출장해 팀의 2-0 승리에 일조했다.23일 새벽(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라운드에서 손흥민이 풀타임 활약을 펼친 레버쿠젠이 제니트에게 2-0으로 승리했다.이에 따라 레버쿠젠은 C조에서 2승 1패, 승점 6점으로 조 2위 AS모나코(승점 5점)를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손흥민은 이날 경기서 선발 출장해 풀타임 활약했다. 득점은 없었지만 활발한 움직임과 동료선수와의 연계 플레이에
[시사위크=이미르 기자] “전 국민 홀린 혜리 애교, 너구리 광고에서 본다”농심은 16일, 최근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애교와 먹방(먹는방송)으로 단숨에 국민 여동생 반열에 오른 걸스데이 ‘혜리’를 너구리 광고모델로 발탁했다고 밝혔다.이번 광고는 통통 튀고 발랄한 이미지의 혜리를 메인 모델로 내세워 너구리 특유의 개성인 ‘쫄깃하고 오동통한’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농심은 “너구리 신규 광고를 기획할 당시, 너구리가 가진 매력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유일한 인물로 혜리를 점 찍어놓은 상태였다”고 설명했다.혜리는 광고에서
[시사위크 = 송희담 기자] 임성한 작가의 신작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가 첫 방송 시청률로 9.9%를 기록해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임성한의 신작 '압구정 백야'는 지난 6일 전국 기준 시청률 9.9%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 ‘엄마의 정원’ 첫회 시청률 9.4%보다 높은 수치다.‘압구정 백야’는 매 작품마다 파격적인 설정과 캐릭터로 논란의 중심에 서온 임성한 작가의 신작이다. 전매특허인 ‘막장 설정’이 크게 두드러지게 나타나진 않았지만, 첫 방송에서부터 등장인물들이 승려복, 한
[시사위크=한수인 기자] ‘쇼미더머니3’의 육지담이 탈락했다.지난 7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3’에서는 프로듀서 선택을 받은 래퍼 지원자들의 첫 번째 본공연 무대가 펼쳐졌다.앞서 지난 방송에서는 도끼-더 콰이엇 팀의 ‘바비’, 스윙스-산이 팀의 ‘바스코’, 양동근 팀의 ‘아이언’, 타블로-마스타우 팀의 ‘B.I(비아이)’가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이날 ‘쇼미더머니3’에서는 올티와 육지담이 맞대결을 펼쳤다. 올티는 “쉬워 보여요”라며 여유를 보였고, 육지담은 “저 무시하면서 제가 떨어진다고 말했던 사람들 거의 다 떨어졌는데 보여
[시사위크=한수인 기자] Mnet ‘쇼미더머니3’ 참가자인 여고생 래퍼 육지담과 그의 랩 스승 허인창의 짜장면 인증샷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허인창은 지난 1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그래서 짜장면을 먹었지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허인창과 여고생 래퍼 육지담은 짜장면과 탕수육을 앞에 두고 카메라를 바라보며 활짝 웃고 있다.한국 힙합 1세대 래퍼인 허인창은 ‘쇼미더머니2’에 출연한 실력파 래퍼다. 여고생 래퍼 육지담은 ‘쇼미더머니3’에서 “유일한 여고생 참가자, 허인창 선생님의 제자인 18살 육지담입니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오리온그룹은 허인철(54) 전 이마트 사장을 부회장으로 선임한다고 7일 밝혔다.허 부회장은 우선 그룹 현황을 파악한 후, 본격적인 업무를 할 예정이다. 오는 14일부터 출근한다.허 부회장은 1986년 삼성그룹에 입사한 후 1997년 신세계로 자리를 옮겨 신세계그룹 경영전략실 사장, 이마트 대표이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허인철 전 이마트 대표이사가 오리온으로 자리를 옮긴다. 7일 보도에 따르면 허 전 대표는 오는 14일부터 서울 용산 오리온 본사로 출근을 한다. 허 전 대표는 지난 1월 이마트 대표에서 물러난 이후 6개월 만에 새로운 둥지를 틀게 됐다. 허 전 대표가 맡을 직함과 직무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업계에선 그의 경력을 고려할 때 핵심 업무를 맡을 것으로 보고 있다.오리온은 담철곤 회장이 지난해 11월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고 강원기 단독 대표이사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허 전 대표는 1986년 삼성그룹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무면허 10대가 도난 차량으로 신고된 승용차를 운전하다 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21일 오전 4시 30분께 동두천시 지행동 강변 우회도로에서 무면허인 신모(17)군이 에쿠스 승용차를 몰다 마주 오던 택시와 정면으로 부딪혔다.이 사고로 승용차 조수석에 타고 있던 신군의 친구 제모군과 택시 운전자 김모(65)씨가 숨졌다. 운전자 신군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무면허인 신군이 승용차를 운전하다 중앙선을 넘어 택시와 충돌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신군이 당시 음주 상태였는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세월호 선체 절단 작업에 투입됐다가 숨진 잠수사가 무면허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 다시 잠수사 관리의 허점이 드러난 셈이다.31일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세월호 선체 절단 작업 중 숨진 잠수사 이모(44)씨가 형의 이름을 빌려 현장에 투입된 무면허 잠수사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사고대책본부의 신원확인 결과 이씨는 20년 잠수경력을 갖고 있는 1965년생 이모씨로 확인됐다가 1시간 뒤쯤 70년생으로 수정됐다. 목포 한국병원으로 이송된 뒤 가족들의 확인과 지문 감식 등을 통해 이씨가 친형의 이름을 사용한 것이 확인된 것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또 다시 ‘검찰 수사’ 악몽에 시달리게 됐다. 검찰이 신세계그룹의 수상한 자금 흐름과 상품권 불법 거래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착수했기 때문이다.◇ 수상한 자금 흐름 포착서울중앙지검 특수1부(김후곤 부장검사)는 신세계그룹 계열사와 회사 임직원 간에 10억원대의 뭉칫돈이 오고 간 정황을 포착하고, 돈의 출처를 확인하고 있다. 검찰은 해당 자금 거래가 ‘횡령’이나 ‘탈세’ 등 불법과 관련돼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내사 중이다.또한 검찰은 수상한 상품권 유통 정황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지난해 노조탄압으로 큰 파문을 일으켰던 이마트 노사가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돌아섰다.이마트 노조는 지난 22일 이마트 본사에서 진행한 대표교섭 직후 교섭결렬을 선언하고 이마트 직원들에게 이를 알렸다. 지난해 4월 23일 첫 상견례 이후 꼭 1년 만이다. 이마트 노사는 지난해 1월 이마트의 심각한 노조탄압 실태가 드러난 뒤 4월부터 단체교섭에 들어갔다.하지만 1년 동안 질질 끈 단체교섭은 결국 결렬됐다. 이마트 노조에 따르면 교섭결렬을 선언한 가장 핵심 이유는 타임오프제(노조전임자 제도)를 둘러싼 입장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우리동네 예체능’ 녹화장에서 맹수처럼 포효하는 윤형빈의 모습이 포착돼 긴장감을 선사했다. 매주 화요일 밤 브라운관을 뜨겁게 달구며 화제를 모으는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예체능’ 팀과 ‘남체능’ 팀의 자존심을 건 태권도 한 판 대결이 펼쳐진다.이에,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전광석화 같은 안면 내리찍기는 물론 보는 이들의 간담을 서늘케 하는 뒤후리기의 향연이 펼쳐진 가운데, 두 눈 번뜩이며 포효하는 윤형빈의 모습이 포착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이는경기 시작 전 ‘에이핑크’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지난해 상반기 가장 큰 이슈 중 하나였던 ‘이마트 노조파괴’ 혐의로 기소된 최병렬 전 대표 등 5명의 이마트 임직원에 대한 재판 3차 공판이 7일 오후 3시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렸다.앞서 지난달 17일 열린 2차 공판에서는 ‘이마트 노조 프락치’ 역할을 했던 이마트 전 직원이 ‘양심고백’을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검찰 측 증인으로 출석한 박모 씨는 이마트 노조에 잠입, 노조 설립 관련 정보를 빼돌려 회사에 제공하고 수천만원의 돈을 받았다고 밝혔다.7일 진행된 3차 공판에서는 검찰 측의 증거자료 제출이 이어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최근 ‘나쁜 시간제 일자리’ 논란을 중심으로 갈등을 이어가고 있는 이마트의 노사갈등이 새로운 국면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이마트는 지난 7일 이갑수 영업총괄부문 대표이사가 새로 선임된데 이어 오는 3월 10일 촉탁직 근로자 750여명의 계약만료를 앞두고 있다.◇ ‘도의적 VS 악의적’ 팽팽한 시간제 일자리 전환 논란지난해 ‘노조파괴’, ‘노조사찰’ 등이 불거지면서 여론의 집중 포화를 맞은 이마트는 황급히 대규모 정규직전환을 실시했다.당시 이마트의 이러한 조치는 많은 주목을 받았지만, 100% 자의에 의한 것
[시사위크=박태진 기자] 새누리당은 26일 민주당이 기초선거 공천여부로 갈팡질팡한 것과 관련, “(민주당은)공천의 유불리를 따지며 공천 여부를 재고 있는 것인지, 새정치연합의 전매특허인 간보기를 닮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국민들은 궁금하다”고 비난했다. 박대출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현안관련 브리핑을 통해 “지방선거 기초의회 무공천을 일관되게 얘기해오던 민주당이 최근에는 다시 정당공천을 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는 얘기가 들려오지만, 아직까지도 민주당은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국민들께 공천
특허전쟁을 벌이고 있는 삼성과 애플의 국내 2차 소송에서 법원이 애플의 손을 들어줬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3부(부장판사 심우용)는 12일 삼성전자가 애플을 상대로 낸 특허침해 금지 청구소송에서 “애플이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고 판결했다.삼성전자가 애플의 아이폰4S와 아이패드2 등에 대해 소송을 제기한 것은 지난해 3월이다. 이 제품에 적용된 기술이 삼성전자의 상용특허인 ▲화면 분할에 따른 검색 종류 표시 방법 ▲단문메시지 출력방법 ▲단말기 사용자 인터페이스 등을 침해했다는 것이었다.그러나 재판부는 “삼성 측이 특허라고 주장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