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집 배달 오토바이가 유턴을 하다 마주오던 승용차와 충돌했다. 주인공은 ‘짜장면 기부 천사’로 알려진 김우수 씨다. 김씨는 사고 직후, 병원으로 이송됐다. 국내에서 다섯손가락 안에 드는 종합병원이었다. 하지만 병원은 김씨의 CT사진 몇 장 찍은 것 말고는 어떤 처치도 하지 않았다. 심각한 상태인 김씨에게 내려진 처방은 엉뚱하게도 ‘다른 병원으로 이동’이었다. 김씨는 그렇데 두 시간 동안 응급실 침대에 방치돼 있다가 결국 숨을 거두고 말았다.반면 ‘아덴만의 영웅’ 석해균 선장은 총알 6발을 맞고도 살아남았다. 한 사람은 총에 맞고도
SBS 김주희 아나운서가 사진전을 개최해 화제다. 김주희 아나운서는 12월3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공아트 스페이스에서 사진전 'In Dreams'를 개최한다. 김주희 아나운서는 이번 사진전에서 프라하와 체스키크롬프트를 여행하며 담은 총 78점의 사진을 선보인다. 김주희 아나운서는 "어린 시절부터 유난히 사진 찍는 것과 찍히는 것을 모두 좋아했다"면서 "대학시절 동아리방 암실에서 며칠 밤을 새워 필름 현상을 하고 인화를 했던 추억이 사회생활을 하는 동안 잠들었는데, 지난해 박상원 씨의 사진전에 초대되면서 그 열
마술사 최현우가 ‘최현우 매직콘서트 더 셜록 - 553번가의 비밀’로 관객들을 찾는다.이번 매직콘서트는 2011년부터 진행된 셜록홈즈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이자 완결판이다. 때문에 최현우는 초대형 일루전 매직과 강렬한 멘탈 매직이 조합된 최고의 매직콘서트를 관객들에게 선사하겠다는 각오다.공연에서 셜록홈즈로 분한 마술사 최현우는 그 어느때보다 긴박하면서도 흥미진진한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대형 물체를 순식간에 깜짝 등장시키는 '일루전 매직'에서부터 관객들과의 심리 싸움을 통해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멘탈 매직', 카드와 소도구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의 애잔하고 가슴 아픈 삶이 12월 뮤지컬로 재탄생한다.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는 공연예술 창작산실 우수작품 선정작인 이 작품은 지난 7월 독회공연을 선보임으로써 가장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는 작품이다.작품은 고귀한 신분으로 태어났지만 가장 외롭게 생을 마감했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의 가슴시린 이야기를 그린다. 이 공연에서는 모든 것을 잃었지만, 모든 것을 잊지 않기 위해 혼자만의 외로운 싸움을 했던 덕혜와 그녀의 딸 정혜의 삶을 통해 잔혹한 역사가 지나간 후 남겨진 슬픈 현실에 대해 말한
'20세기 라디오 키드'는 SBS의 세 라디오 PD들이 들려주는 수다다. 힐링보다 욕망에 충실하며 살아가는 SBS의 세 명의 라디오 PD가 대한민국 남자들이라면 누구나 한 때 열광했던 모든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대방출했다. 아플수도 흔들릴 수도 없이 앞만 보고 달려온 '아저씨'. 그들도 한 때는 록에 심취한, 만화에 열광한, 사랑에 모든 것을 걸었던 피 끓는 청춘의 시절이 있었다. 생활과 생계, 가장이라는 이름으로 살아온 그들이 잃어버린 것은 과연 무엇인가. 이 책에는 아직 철들지 않는 남자 셋의 유쾌한 토크가 이어진다. 풋
이순재와 전무송의 출연으로 지난해부터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연극 '아버지'가 12월까지 지방 투어공연에 돌입한다.'아버지'는 극작가 아서밀러의 '세일즈맨의 죽음'을 한국적 상황에 맞게 번안한 작품으로, 현재 우리나라의 시대적 상황이 적절히 반영되어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한국의 시대상과 불평등구조를 통해 정치, 사회적 문제를 제기하며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한편, 전무송과 이순재를 비롯한 출중한 배우들의 연기로 많은 공감을 자아내기도 했다.공연전문기획제작사 아리인터웍스에 따르면 연극 '아버지'는 지난 2일 인천
영화 '사랑과 영혼(GHOST)'의 전설이 환상의 무대에서 부활한다. 오는 24일부터 무대에 오르는 뮤지컬 '고스트'는 1990년 페트릭 스웨이즈와 데미무어 주연으로 전 세계적으로 큰 성공을 거둔 영화 '고스트(사랑과 영혼)'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2011년 3월 영국 맨체스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첫 선을 보인 뮤지컬 '고스트'는 6월 런던 웨스트엔드 피카델리 극장에 입성, 프리뷰를 거쳐 7월 19일 공식 오프닝을 가졌다. ‘진정한 공연의 마술(BBC)’, ‘불멸의 사랑에 관한 화려한 전시회(더타임즈)’ 등 언론의 극
조진웅이 9일 오후 6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7년간 교제한 6세 연하 일반인 신부와 결혼식을 올린다.비공개로 진행되는 조진웅 결혼식은 1부 사회는 장혁이, 2부 사회는 권율이 맡는다. 축가는 김태우와 유미가 부른다.조진웅은 지난 2월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 출연 당시 7년 교제한 여자 친구에게 공개 프러포즈를 해 눈길을 모았다.두 사람이 만난 인연은 특별하다. 부산 연기학원에서 입시생과 선생님으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조진웅 예비신부가 서울로 올라온 뒤 조진웅이 적극 구애하며 연인관계로 발전했다고 알려진다
뉴욕한국문화원(원장 이우성)은 이달 13일부터 12월 18일까지 ‘자연의 템포(Nature’s Tempo: Signs, Lines and Shapes)’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는 2013 ‘콜 포 아티스트(Call for Artists)’에 당선된 김진홍, 이인미, 이제령, 조애리, 홍이지 등 5인의 한국작가와 요코 후쿠시마, 애널리자 보비스(, Annalisa Vobis) 등 2인의 외국작가가 참여하는 7인 그룹전으로 진행된다.특히 뉴욕과 한국, 유럽에서 각각 활발하게 활동 중인 작가들의 참신하고 실험성이 돋보이는 작업들
이 책은 쓰레기를 작품으로 바꾸는 디자이너와, 새 삶을 부여받은 물건들의 이야기다. 버려진 재활용 쓰레기는 분쇄하거나 재공정을 거치면서 또 다른 에너지를 사용하고 환경에 유해한 물질을 배출하지만 업사이클은 기존의 물건에 숨겨진 새로운 기능을 발견하고 부각시킨다.저자는 세계적으로 많은 디자이너들이 사물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과 색다른 발상을 통해 우리가 간과하는 사물에 미와 가치를 부여한다. 특히 저자는 기발한 아이디어로 버려진 물건들을 훌륭한 디자인 상품으로 변모시킨 다양한 사례를 찾아 사진과 함께 소개한다. 채반이나 냄비국자 스푼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라이브 마임 뮤지컬 ‘청소부 토끼’가 무대에 올랐다. ‘청소부 토끼’는 동명의 창작 동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청소부 토끼와 과학자 토끼들이 더러워진 달을 청소하고 지구를 구하는 모험을 주요 줄거리로 하고 있다. 갖가지 방법을 동원해 달에 가려는 토끼들의 도전이 라이브 연주와 함께, 어린이 공연에서는 보기 드문 마임까지 더해져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청소부 토끼’는 교육적 내용까지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다. 시소, 사다리, 풍선으로 달에 가려는 토끼들의 도전은 지렛대의 원리 같은 어려운 과학 지식을
배우 김혜자(72)가 오랜만에 연극 무대에 오른다. 김혜자는 오는 11월 15일 영등포 타임스퀘어 CGV신한카드아트홀에서 막을 올리는 김혜자의 모노드라마 '오스카! 신에게 보내는 편지'를 통해 6년만에 연극무대에 설 예정이다.'오스카! 신에게 보내는 편지'는 프랑스 작가 에릭 임마누엘 슈미트의 소설 '신에게 보내는 편지'를 원작으로 한다. 백혈병에 걸린 열 살 소년 오스카와 소아 병동의 외래 간호사 중 가장 나이가 많은 장미 할머니의 나이를 넘어선 우정 이야기다.특히 관심을 끄는 것은 1인11역이라는 점이다. 작품에서
늦가을 정취가 무르익어가는 11월. 섬과 섬 사이를 두 바퀴로 달리는 자전거 여행을 떠나보자. 바다와 갯벌이 펼쳐진 아담한 신도에서 출발한 자전거 여행은 연륙교를 넘어 시도와 모도까지 이어진다. 3~4시간이면 세 섬을 모두 돌아볼 수 있어 반나절 코스로 잡아도 무난하다. 도심에서 한 시간 정도면 닿는 영종도 삼목 선착장은 주말이나 휴일이면 부근 섬을 찾는 행락객으로 북적인다. 지척에 마주한 신도는 가장 먼저 도착하는 섬이다. 배로 10분 남짓 가는 동안 새로운 여행지에 대한 설렘이 한껏 부풀어 오른다. 신도와 시도, 모도는 연륙교로
화천 산소길 36km를 달린다. 화천시외버스터미널에서 약 300m 거리에 붕어섬 입구 자전거 대여소가 있다. 이곳에서 자전거를 빌린다. 오전 9시~오후 3시에 자전거를 대여해주고, 오후 5시까지 반납하면 된다. 대여료 1만 원을 내면 화천군에서 사용할 수 있는 1만 원짜리 화천사랑상품권을 준다. 상품권으로 밥도 먹고, 필요한 물품도 살 수 있어 자전거를 공
김미려-정성윤 커플이 혼인신고를 마쳐 사실상 법적인 부부가 된 것으로 확인됐다. 오는 6일 결혼식을 앞두고 있는 정성윤-김미려는 지난달 서울 마포구청을 직접 찾아가 혼인신고를 마쳤고, 두 사람은 이미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신혼집에서 살림을 합친 상태다. 정성윤의 소속사 M.H 엔터테인먼트 측도 "정성윤과 김미려가 서로에 대한 사랑과 확고한 믿음으로 혼인신
유산으로 충격을 받은 백지영이 인터넷에 자신을 비방한 네티즌을 고소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유산 사실에 대해 '애한테 미안하다면 조용히 죽어라' '일부러 유산시킨 것 아니냐' 등의 악성 댓글과 게시글을 올린 네키즌을 가수 백지영씨가 고소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백씨가 고소해 옴에 따라 경찰은 IP 추적 등을 통해 최근 이들 가운데 6명의
배우 백윤식의 여인으로 알려진 지상파 방송사 보도국 K 기자의 기자회견 사실이 알려지자 연예부 기자들은 촉각을 곤두세웠다. K기자의 기자회견 사실이 알려지자, 그 내용에 지대한 관심을 보였던 것. 이에 따라 당초 기자회견 장에는 100명이 넘는 기자들이 찾았고, 사태가 걷잡을 수 없게 확대되자 K기자는 기자회견을 전격 취소했다. 기자회견이 취소되자 연예부
우리나라 중고등학생의 최초 흡연은 평균 12.6세 때 이뤄지고 흡연율은 11.4%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민주당 유기홍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학생 흡연·음주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흡연 학생 중 매일 흡연하는 학생은 5.4%, 하루 10개비 이상을 흡연하는 학생은 2.3%로 나타났다. 지역별 흡연율은 강원
배우 이영애씨가 악플러와 블로거 등 163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자신의 신상에 관해 허위 소문을 퍼뜨린 혐의로 이들을 고소하고 나선 것이다. 이씨는 대리인을 통해 일부 악플러와 블로거가 자신의 가족관계 등 신상과 관련한 허위 소문을 퍼뜨려 명예를 훼손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25일 경찰에 제출했다. 이 고소장에 따르면 “악플러들이 나와 남편
배우 김우빈(24)과 모델 유지안(25)이 모델 활동을 하며 친분을 쌓다 연인으로 발전해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이미 패션계에 자자했다. 두 사람은 평소에도 주변을 의식하지 않고 애정을 과시해 와 패션계에서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공공연한 비밀이었다. 이와 관련 김우빈의 소속사 싸이더스는 배우 개인의 사생활이라 자세히 알지는 못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