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선언 포럼을 통해 바다로부터의 녹색성장이라는 비전을 제시 하는 여수선언이 발표되고, 그에 따른 실현방안이 논의된다.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 이하 조직위)는 오는 12일 ‘지속가능한 해양의 이용과 바다로부터의 녹색성장구현’을 주제로 국제관 C동 엑스포홀에서 여수선언 포럼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이 자리에는 김황식 국무총리,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윌리 텔라비(Willy Telavi) 투발루 총리를 비롯해 UNESCO(유엔 교육과학문화기구), FAO(유엔 식량농업기구), IMO(국제해사기구) 등 해양관련 국제기구의 수장들과 해양관련 국내외 전문가 및 시민들이 참석해 지난 2년여에 걸쳐 국내외 해양 전문가와 박람회 참가국 등의 참여로 성안된 여수선언을 발표하고 이에 따른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이명박 대통령이 잇따라 불거지고 있는 친·인척 측근비리 문제에 대한 대국민 사과를 심각하게 고민 중이라고 김황식 국무총리가 18일 말했다. 이에 따라 언제, 어떤 내용을 담은 대국민 사과를 어떤 식으로 진행할지 관심이 청와대로 쏠리고 있다. 김 총리는 이날 국회 본회의 대정부질문에 출석, 김동철 민주통합당 의원이 “이 대통령이 측근비리와 관련해 지금 당장 사과해야 하지 않냐”고 “이 대통령은 (대국민 사과) 그런 문제에 대해 대통령이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총리는 이어 “대통령께서도 참담한 심정으로 걱정하신 것으로 알고 있다”며 “경우에 따라서는 대통령이 의사를 나타내는 기회가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어떻게 하는게 국민의 마음을 어루
민주통합당은 30일 전 국민적 비판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이명박 정부의 한일정보보호협정 밀실추진과 관련, “애초부터 잘못된 일로 연기가 아니라 완전 철회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명박 대통령은 국민 앞에 정중히 사과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또한 “국민을 속이고 국회를 기만하며 밀실 국무회의 통과시킨 책임을 지고 김황식 총리는 사임할 것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김 대변인은 “우리의 모든 군사정보를 일본 자위대에 제공하겠다는 협정은 천부당만부당한 일이며 더욱이 이를 국민들 몰래 추진한 것은 도저히 용서할 수 없다”고 발끈했다.이어 “정상적인안건 처리방식을 지키지 않고 국무회의에서 즉석안건으로 전격적으로 의결한 것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국민기만행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