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권정두 기자] BMW 코리아가 지난 28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 리젠시룸에서 7시리즈 고객을 위한 프리미엄 멤버십 서비스, ‘BMW 엑셀런스 클럽’ 회원들을 초청해 ‘BMW 7시리즈 리더스 포럼’을 개최했다.100여명의 회원들과 함께 약 2시간 가량 진행된 이번 7시리즈 리더스 포럼은 김황식 전 국무총리를 연사로 초청해 ‘선진일류국가를 향한 우리의 과제’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김황식 전 국무총리는 이 시대의 리더의 역할과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강연을 진행하고 참석자들과 질의 응답도 가졌다.향후 BMW 코리아는 연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총선 참패의 여파로 새누리당이 그라운드 제로 상태다. 김무성 대표 등 당 지도부는 패배의 책임을 지고 모두 물러났다. 원유철 원내대표가 남아 비대위원장을 맡는 것으로 결정됐지만, 이마저도 여의치 않다. 비박계 인사들은 물론이고 친박계 인사들까지 원유철 원내대표의 퇴진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새누리당 내 리더십이 완전히 무너졌다는 게 정치권의 공통된 평가다. 청와대 역시 당의 질서를 조율하기 위한 동력을 잃었다. 친박계가 주도하고 박근혜 대통령을 중심으로 내세운 전략이 총선패배로 완전히 실패했기 때문이다.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포스코청암재단이 제10회 포스코청암상 시상식을 가졌다.포스코청암재단은 지난 30일 포스코센터에서 2016 포스코청암상 시상식을 열고, 과학상에 조윤제 포스텍 생명과학부 교수, 교육상에 금오공업고등학교, 봉사상에 라파엘클리닉에게 각각 상패와 상금 2억원을 수여했다.이날 시상식에는 권오준 이사장과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강창희 국회의원, 김황식 전 국무총리 등 각계 인사 250여명이 참석했다.권오준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포스코 창업정신과 청암 박태준 선생의 경영철학을 계승한 포스코청암상이 올해로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20대 총선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장 선임 문제를 놓고 친박계와 비박계가 격돌하고 있다. 친박계는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이한구 의원을 적임자로 밀고 있고, 김무성 대표 등 비박계는 정치인 외의 인물을 물색하며 반대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29일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 아침’에 출연한 이인제 최고위원은 “이한구 의원은 이번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고 당을 잘 아는 사람이니 적합하지 않느냐는 의견이 있고 당 밖에서 모시는 게 좋겠다는 의견도 조금 있다. 논의가 진행 중이고 조만간 해결될 것”이라고 전했다.합의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20대 총선 경기 의왕·과천에 출마를 선언한 새누리당 최형두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친박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문전성시를 이뤘다.14일 오후 경기도 의왕에서 열린 최형두 예비후보의 개소식에는 후원회장을 맡은 김황식 전 총리와 안대희 전 대법관, 정우택 의원, 홍문종 의원, 이주영 의원, 나경원 의원, 이상일 의원, 김행 전 청와대 대변인 등이 자리해 관심을 모았다.뿐만 아니라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와 원유철 원내대표, 이정현 최고위원, 김정훈 정책위의장과 오세훈 전 시장은 직접 참석을 하지는 않았지만
[시사위크=박태진 기자]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총선 출마 요청을 거부했다.24일 김무성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김황식 전 총리를 만났다”며 “당에 힘을 보태 달라며 총선출마를 권유했지만 김 전 총리가 총선에 출마할 생각이 없고 그 뜻이 확고부당하다”고 밝혔다.이에 김 대표는 ‘삼고초려’를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친박계 홍문종 의원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를 향해 거듭 ‘전략공천’을 수용할 것을 압박했다.24일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홍문종 의원은 “험지출마론을 주장하려면 일단 전략공천을 받아들여야 한다”며 “험지인데다 (경선을 통해) 상처까지 입으면 어떻게 선거를 치를까 걱정된다”고 강조했다.험지출마론에 대해서는 “당대표가 의견을 수렴해 말을 전달하는 것은 있을 수 있는 일”이라면서도 “험지출마를 말하고 있는 사람들이 실질적으로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본인이 험지 출마할 수 있는 자신이 있는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안대희 전 대법관이 여당의 ‘험지출마’ 요구를 전격 수락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40여분 간 회동 끝에 내린 마음을 돌린 것. 그는 22일 복수의 매체를 통해 내년 총선에서 출마가 유력했던 부산 해운대를 포함해 “당에서 정하는 대로 (출마) 하겠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김무성 대표는 같은 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 최고위원회에서 논의된 바를 안대희 전 대법관에게 전달했다”면서 “앞으로 몇 번 더 권유를 해서 전략적 배치를 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하지만 김무성 대표는 험지출마 요구가 사실상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의 결심엔 변함이 없었다. 내년 20대 총선에서 서울 서초갑 출마를 재차 확인했다. 새누리당 내부에서 ‘험지출마’ 대상으로 지목돼 곤혹스런 상황에 놓였지만, ‘고향’을 포기할 순 없었다. 조윤선 전 수석은 16일 기자와 통화에서 “출마선언 이후 예비후보 등록을 할 생각”이라면서 “주말을 피해 다음주께 출마선언을 계획하고 있다. 늦어도 23일까지는 (출마선언을) 해야 하지 않겠나”고 말했다. 지난 7월 초 기자에게 “쉬고 싶다”고 토로하던 조윤선 전 수석은 이후 3개월여 만에 정치적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나경원·김용태 등 새누리당 전현직 서울시당위원장들을 중심으로 김황식 전 총리와 정몽준 전 대표 등 중진 ‘험지출마론’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김무성 대표의 측근으로 통하는 김성태 의원이 “상당부분 일리있는 판단”이라고 동의했다.11일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 아침’에 출연한 김성태 의원은 “서울시의원만 보더라도 전체 105명 중에 75명이 야당이다. 이런 거대한 장벽을 넘어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사즉생생즉사의 비장한 각오가 필요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다만 김 의원은 서울이 비록 ‘험지’라고 해도 전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청와대 비서관출신의 최형두 전 국회대변인이 20대 총선 경기도 의왕‧과천 지역구에 출마를 선언했다.최형두 전 대변인은 10일 오전 11시, 의왕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정부 청와대에서의 국정경험과 역대 청와대 수석, 비서관, 그리고 정부 부처 장·차관들과의 굳건한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서울보다 나은 의왕·과천을 만들겠다”며 포부를 밝혔다.먼저 최 전 대변인이 의왕을 수도권 번영의 ‘중심도시’로 육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의왕의 위치상 서울과 수원의 종축에 있고, 횡으로는 분당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김용태 새누리당 서울시당위원장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김황식 전 총리, 정몽준 전 대표 등 중진들의 서울출마를 종용하고 나서 주목된다.1일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김용태 의원은 “내년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해 새누리당에 정말 중요한 분들이 전부 총선에 참여해 승리에 일조해달라는 차원에서 말씀드린 것”이라며 김무성 대표와 김황식 전 총리, 정몽준 대표의 출마의 당위성을 거듭 피력했다.“박근혜 정부가 임기 반환점을 돌아서 후반기로 가고 있는데 국정환경이 썩 녹록치 않다. 내년 총선에서 우리가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포스코1%나눔재단은 지난 26일 고령군 다산면에 위치한 주물공단 일대에서 근로자 200여 명을 초청, ‘우리의 영웅을 위한 작은 음악회(友∙英∙音, 이하 우영음)’ 두 번째 공연을 열었다고 밝혔다.우영음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땀 흘리며 우리나라 경제 성장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온 숨은 역군들을 직접 찾아가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음악회로, 지난 4월 29일 서울시 문래동 철공단지 내 문래예술공장에서 첫 공연을 개최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이번 공연이 열린 고령 다산 주물공단은 대구경북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이완구 총리가 사의를 표명하면서 차기 총리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다음 총리의 덕목으로 도덕성과 청렴함이 우선 꼽히는 가운데, 실세형 총리·관리형 총리·정무형 총리·통합형 총리 등 다양한 스타일의 인사들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이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것은 통합형 총리다. 집권 3년차 국정 드라이브를 위해 박근혜 대통령은 실세형이자 정무형에 해당하는 이완구 총리 카드를 꺼냈다. 그러나 부정부패 척결의 부메랑으로 이 총리가 불명예 퇴진하는 만큼 지금이 정권의 위기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다. 더구나 올해
[시사위크=우승준 기자] 천정배 전 법무부 장관이 4일 탈당을 선언함에 따라 새정치민주연합은 오는 4월 재보궐선거에서 ‘적신호’가 켜졌다.4일 천정배 전 장관은 와의 통화에서 무소속 출마 입장에 대해 “실종된 ‘광주 정신’을 복원하기 위한 취지”라고 밝힌 바 있다.천 전 장관의 무소속 출마 소식에 새정치연합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같은 날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는 전주 한국탄소융합기술원 방문 후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천 장관은 알다시피 우리 당의 전신이라 할 수 있는 열린우리당 주역 중 한 분”이라며 “그런만큼
[시사위크=우승준 기자] 지난 2일 정치권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에서 유승민 의원이 당선됐다.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사상 초유 20%대로 추락하면서, 집권당인 새누리당 지지율 역시 동반 추락하고 있는 상황을 맞이했다. 때문에 이번 당 원내대표 선거를 통해 선출될 원내대표가 누가될 것이며, 향후 새누리당 행보에 대한 정치권과 여론의 관심은 뜨거웠다.이번 새누리당 원내대표 선거는 양강구도로 이뤄졌다. 지난해 세월호 사건 당시 진정한 ‘소통’ 리더십을 보여주며 존재감을 키운 경남 4선 이주영 의원과, 대구 중진인사이자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오는 4월 보궐선거를 앞두고 제기된 거물급 차출설 진화에 나섰다. 현재 당 안팎에선 김문수 전 경기지사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각각 경기 성남 중원과 서울 관악을에 거론되고 있다. 아울러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광주 서구을 차출 가능성이 제기된 상태다.이에 대해 김 대표는 지난 5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문수, 오세훈 두 사람은 (보궐선거 출마에) 뜻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쪽에서 연락 온 적도 없고 당 차원에서 접촉한 적도 없다”고 말했다.이어 김 대표는 “4월 보궐선거에는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김문수 새누리당 보수혁신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오는 4월 보궐선거 경기 성남 중원 차출설에 대해 재차 부인했다.김 위원장은 5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혁신위 전체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전혀 생각하거나 검토한 바가 없다”면서 “당에서도 그런 말씀을 들은 바가 없다”고 말했다.앞서 김 위원장은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으로 4월 보궐선거가 결정된 직후인 지난해 12월22일에도 출마 검토를 부인한 바 있다.다만 헌법재판소의 진보당 해산 결정에 대해 “한 번의 결정으로 우리 정치권의 암적인 존재를 일거에 해산하고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새해 첫날부터 이명박 전 대통령의 서울 논현동 사저로 정치권 인사들이 줄을 잇고 있다. 대통령 재임시절 측근들은 물론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가 새해 인사차 예방한 것. 주목할 부분은 이 전 대통령의 발언이다.이 전 대통령은 예방 온 김 대표에게 “요즘 많이 힘들지?”라고 물어본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친박 핵심 의원들이 김 대표를 겨냥해 ‘전횡’, ‘사당화’ 등의 표현을 써가며 집단 반발한 것에 대한 위로로 해석된다. 이에 김 대표가 “민주주의라는 게 원래 시끌벅적한 것 아니냐”고 담담하게
[시사위크=우승준 기자] 헌법재판소가 통합진보당(이하 통진당) 해산을 선고함에 따라, 통진당 소속 국회의원들의 의원직도 박탈됐다. 통진당 의원들의 퇴장으로 인해 내년 4월 ‘서울 관악을’(이상규 전 의원)과 ‘경기 성남중원’(김미희 전 의원), ‘전남 광주 서구을’(오병윤 전 의원)의 보궐선거가 진행된다.때문에 이 3곳을 향한 여야의 머리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야당의 텃밭으로 불리는 전남 광주 서구을 지역구에 비해, 나머지 두 곳은 국정 흐름에 따라 민심을 달리하는 수도권인 점에서 여야가 어떠한 인물을 앞세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