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의 지지율이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 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돼 관심을 끌고 있다. 이와 함께 ‘통합신당’에 대한 회의론도 동시에 부상하고 있다. 야권의 제3지대 신당인 ‘통합신당’ 수도권 예비후보들에게 비상이 걸렸다. 통합신당 합의로 지지율에서 새누리당 후보를 크게 앞설 것으로 예상했으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자 효과는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컨벤션 효과는 있었지만 그 효과가 지속 가능할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컨벤션 효과는 전당대회와 같은 정치 이벤트 직후 지지율이 반짝 상승하는 현상을 말
[시사위크=최찬식} “고민 끝, 행복 시작.”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이 26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 직후 기자들을 만나 한 말이다. 그동안 서울시장 출마문제를 두고 고민을 했고, 사실상 출마로 가닥을 잡아 고민이 끝났다는 말이다. 그러면서 그는 ‘행복 시작’을 강조했다. 자신감을 드러낸 말이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맞붙어도 충분히 이길 자신이 있다는 말이다. 그는 오는 3월 2일 2시에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장 출마선언을 할 예정이다. 최대한 많은 시민을 접촉할 수 있는 장소를 출마 선언 기자회견장으로 섭
[시사위크=박태진 기자]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이 서울시장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정 의원 측 핵심관계자는 22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정 의원이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하기로 마음을 굳힌 것으로 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정 의원은 현재 여야 의원 4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의원방문단의 단장 자격으로 중국 출장 중이다. 앞서 정 의원은 “중국에 다녀와서 (출마 여부를) 말씀드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정 의원은 오는 23일 오후 9시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 자리에서 출마 의사를
[시사위크=박태진 기자] 한 때 10% 포인트 이상으로 격차를 벌이며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던 박원순 서울시장이 오차범위 내에서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들과 경쟁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일보가 19일 단독 입수한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원의 광역단체장 후보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원순 시장 47.3%, 정몽준 의원 46.0%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 두 후보간의 지지율 격차는 불과 1.3% 포인트에 불과했다. 또 김황식 전 국무총리와 박 시장의 양자대결에선 김 전 총리가 45.9%, 박 시장 47.2%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두 후보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새누리당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6·4 지방선거의 공천문제를 놓고 계파 간에 미묘한 입장차를 보이면서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새누리당은 친박계와 친이계 그리고 중도파로 나뉜다. 친박계의 중심에는 서청원 의원이 있고, 친이계는 이재오 의원이 좌장역할을 하고 있다. 중도파의 대표적인 사람은 정몽준 의원이다. 그동안 새누리당은 박근혜 정부 집권 초반임을 감안해 계파간 갈등이 상존해 왔지만 외부에 좀처럼 드러내지 않았다. 이것은 집권 여당인 새누리당의 속성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최고 권력자의 눈치를 보기 때문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6·4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 경선을 앞두고 새누리당 내부가 계파투쟁으로 번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의 마음인 ‘박심’을 등에 업고 출마할 것이라는 말이 나돈 김황식 전 국무총리와, 이명박 전 대통령 진영의 조직적인 지원에 힘입어 본격 서울시장 경선에 뛰어들었다는 정몽준 의원이 계파갈등의 근원이다. 두 사람을 두고 친박진영과 친이진영이 노골적으로 지원을 하지 않고 있다. 다만 새누리당 내부에선 두 사람의 싸움은 결국 계파전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 계파갈등 뒷전, 흥행이 우선 새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설 연휴를 보낸 뒤 새누리당에 비상이 걸렸다. 6·4 지방선거가 결코 녹록치 않기 때문이다. 이 상태로 지방선거를 치르면 서울시장과 경기지사, 인천시장을 모두 민주당 등 야당에 내줘야 하는 형편이다. 수도권 빅3를 모두 야당에 내주면 박근혜 정부도 급격히 힘이 약화될 수밖에 없다. 어떤 식으로든 수도권 박3 가운데 두 군데는 건져야 그나마 위안을 삼을 수 있다. 서울시장의 경우 김황식 전 국무총리와 정몽준 의원의 출마 문제가 거론되고 있지만, 여론조사 상 아직까지 박원순 서울시장을 꺾지 못하고 있다. 이같은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안철수 신당이 서울에서 예상외로 맥을 못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계레’가 보도한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출마하고 새누리당서울시장 후보군과 안철수 신당 후보가 출마하는 3자구도 여론조사에서 박 시장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새누리당 후보로 정몽준 의원이, 안철수 신당 후보로 장하성 고려대 교수가 출마하는 경우를 가정한 3자 대결에서 박 시장은 40.3%의 지지율로, 정몽준(32.4%)·장하성(15.1%) 후보를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또 새누리당 후보에 김황식 전
[시사위크=박태진 기자]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의 심경에 변화가 생겼다. 유력한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던 정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지 10여일 만에 돌연 ‘출마 가능성’을 열어뒀다. 정 의원은 21일 6·4 지방선거 출마와 관련된 기자들의 질문에 “이번 선거에서 당을 돕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모든 가능성을 다 두고 우리가 힘을 합쳐야 한다는 얘기를 (홍문종 사무총장에게) 했다”고 말했다. 앞서 정 의원과 홍문종 사무총장은 20일 정 의원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1시간30분간 회동을 했다. 이날 회동에서 정 의원의 서울
[시사위크=박태진 기자]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로 나설 예정이다. 물론 추대는 아니고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을 통과해야 가능하다. 김 전 총리는 새누리당 고위 관계자를 만나 서울시장 후보로 나설 뜻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진다. 새누리당 고위 관계자가 지난 14일 귀국한 김 전 총리를 만나 출마를 권유한 뒤 현실적으로 추대는 어렵고 경선을 해야 한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김 전 총리는 이 고위 관계자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경선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그동안 김 전 총리의 서울
[시사위크=박태진 기자]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사람 중 한 명인 김황식 전 국민총리가 서울시장에 출마할 의사 없다고 밝혀 관심을 끌고 있다. 김 전 총리는 17일 오전 한 언론사 기자를 만나 서울시장 출마 의사를 묻는 질문에 “기본적으로 내가 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전 총리는 “새누리당으로부터 전화상이든 만나서든 영입 제의를 받은 바 없다”고 밝혔다. 김 전 총리는 지난해 12월 28일 미국으로 출국해 오는 20일쯤 귀국할 예정이었지만 지난 14일 급히 귀국했다. 김 전 총리가 예정보다 빨리 국내로 들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새누리당과 민주당, 그리고 '안철수 신당'은 6․4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을 거머쥐기 위해 피 튀기는 전쟁을 벌이는 중이다. 서울시장은 전국 민심의 바로미터라는 점에서 각 당에서 사활을 걸고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하지만 여권인 새누리당 뿐 아니라 야권인 '안철수 신당'도 고민에 빠져 있다. 서울시장 후보 구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유력한 후보로 부상한 사람들은 당의 간접적인 요청에도 불구하고 서울시장 후보로 나서는데 한발 빼는 모양새다. ◇ 박원순 잡을 후보를 찾아라 박원순 서울
[시사위크=박태진 기자]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새누리당이 서울시장 후보로 손석희 JTBC 보도담당 사장의 영입을 타진하고 있다는 말이 정치권에서 흘러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이같은 말이 나오게 된 데는 지난 7일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새누리당 서울시당 위원장인 김성태 의원이 손 사장을 만난 것으로 확인되면서부터다. 김 의원은 손 사장을 만난 것에 대해 “한때 JTBC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인연으로 만났다”며 “선거와 관련된 이야기는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고 말해 손 사장 영입설을 강력히 부인했다. 김 의원의 강력
[시사위크=박태진 기자]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이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정 의원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서울시장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했고, 정 의원 측근들도 “정 의원 자신이 직접 후보가 되는 것보다 다른 후보들을 돕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정 의원이 서울시장 불출마 선언을 하자 새누리당이 난감해졌다. 그동안 정 의원은 박원순 서울시장에 맞설 유력한 새누리당 후보로 거론되어 왔다. 실제 여론조사에서도 박 시장과 맞붙었을 때 가장 경쟁력 있게 조사됐다. 새누리당은 서울시장 후보로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6월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들은 초접전을 벌이고 있고, 민주당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큰 차이로 이기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지난 12월 29~31일 3일간 서울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 휴대전화가입자 511명을 대상으로 2013년도 마지막 정례조사를 실시한 결과,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로 정몽준 의원과 김황식 전 총리가 치열한 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민주당 후보군 중에서는 박원순 시장이 당내 경쟁후보들을 압도했다. 또한 경기도민 582명을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새누리당이 고민에 빠졌다. 마땅한 서울시장 후보가 없어 동분서주하지만 여전히 후보간택을 하지 못해서다.새누리당은 여의도연구원을 통해 여론조사를 실시, 서울시장 후보 찾기에 혈안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을 이길 후보 찾기가 만만치 않다는 게 새누리당 관계자의 전언이다. 여의도연구원은 여러 후보들을 박원순 서울시장과 가상대결을 붙이는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하지만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들 누구도 박 시장을 꺾지 못하고 있어 고민이 많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 내에서는 ‘제3후보’를 찾아야 한
천안함 폭침 3주기를 맞아 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26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리는 추모식 행사에 참석한다.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은 22일 브리핑에서 "박 대통령이 추모식에 참석해 천안함 폭침으로 전사한 46명의 해군 용사와 구조 중 전사한 한주호 준위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유가족을 위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대변인은 또 "이번 행사의 주제는 숭고한 호국혼 지켜갈 내 조국으로 정했다"며 "북한의 도발 위협에 대한 단호한 대처와 튼튼한 안보 태세를 구축하기 위한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천안함 폭침 1주기 추모식 때 참석했으며 지난해 열린 2주기 추모식에는 이 대통령의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일정으로 김황식 당시 총리가 대신 참석했었다.
다사다난했던 2011년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올 한해 직장인들 사이에 이슈가 되었던 연봉 관련 뉴스들은 무엇이었을까. 연봉정보사이트 페이오픈(www.payopen.co.kr, 대표 최효진)에서는 올 한해 가장 큰 화두가 되었던 연봉 관련 10대 뉴스를 모아봤다.1. 연봉이 가장 궁금한 기업? ‘삼성전자’올 한해 구직자 및 직장인들이 연봉정보를 가장 궁금해 한 기업은 ‘삼성전자’로 조사되었다. 삼성전자는 페이오픈 자체 조사결과 2005년부터 8년째 검색순위 1위를 지키고 있다. 삼성전자는 휴대전화 부분 경쟁사인 애플보다 평균 연봉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2. 공무원 연봉 3.5% 인상, 공무원 연봉킹은 누구? 2012년도 공무원보수규정에 따르면, 각종 수당을 제외한 공무원 연봉킹은
이명박 정부가 제주해군기지에서 15만톤 크루즈선 입출항이 ‘가능한 것처럼’ 기술검증위원들에게 자료조작을 요구한 정황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민주당 장하나 의원은 11일 지난 1월과 2월 4차례에 걸쳐 진행된 ‘국무총리실 크루즈선박 입출항 기술검증위원회’ 회의록을 공개하고 “정부와 해군이 군항을 설계해 놓고 크루즈선박 문제를 끼워맞추기 한 의혹이 사실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한겨레’ 등 일부 언론을 통해 ‘국무총리실 기술검증위원회 회의록’이 폭로됐는데, 결과적으로 제주해군기지 추진 과정은 그야말로 국민과 제주도민을 철저하게 기만한 셈이 됐다. 총리실은 기술검증 결과보고서를 통해 당초 기술검증위는 15만톤급 크루즈 선박의 입출항 가능성에 대한 기술적인
현대오일뱅크와 GS칼텍스가 '가짜 석유' 판매 1위 정유사라는 오명을 썼다. 한국석유관리원은 지난 16일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전국 일제 검사를 통해 139개 주유소에서 299건의 가짜 석유제품 판매가 적발됐음이 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