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할 수밖에 없는 이야기.”영화 ‘첫번째 아이’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27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허정재 감독과 출연배우 박하선‧오동민‧공성하‧오민애가 참석해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첫번째 아이’는 육아휴직 후 복직한 여성이 직장과 가정에서 겪는 무수한 딜레마를 통해 의지할 수도 홀로 설 수도 없는 세상과 마주한 우리 시대 여성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영화 ‘특별수사’(2016), ‘암수살인’(2018) 등 상업영화 연출부로
“지갑을 잃어버려서 그러는데, 2만 원만 빌려주시겠어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텐트를 집, 밤하늘의 달을 조명 삼아 살고 있는 기우(정일우 분)와 가족들. 다시 마주칠 일 없는 휴게소 방문객들에게 돈을 빌려 캠핑하듯 유랑하며 살아가던 어느 날, 이미 한 번 만난 적 있는 영선(라미란 분)과 다른 휴게소에서 다시 마주친다. 인생은 놀이, 삶은 여행처럼 살아가던 고속도로 가족과 그들이 신경 쓰이는 영선. 이 두 번의 우연한 만남은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이어지게 된다. 영화 ‘고속도로 가족’(감독 이상문)은 인생은
배우 라미란이 완전히 새로운 얼굴로 관객 앞에 선다. 영화 ‘고속도로 가족’(감독 이상문)을 통해서다. ‘고속도로 가족’은 인생은 놀이, 삶은 여행처럼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살아가는 한 가족이 우연히 한 부부를 만나면서 예기치 못한 사건을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먼저 공개돼 관객의 호평을 얻었다. 극 중 라미란은 중고 가구점 사장 영선으로 분했다. 영화 ‘정직한 후보2’ ‘컴백홈’, 두 편의 영화로 극장가를 접수한 그는 이번 ‘고속도로 가족’에서는 전작과는 완전히 다른
“내가 좋아했던 누군가, 나를 좋아해 줬던 누군가를 떠올리게 하는 영화.”넷플릭스 영화 ‘20세기 소녀’(감독 방우리) 제작보고회가 19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방우리 감독과 출연배우 김유정‧변우석‧박정우‧노윤서가 참석해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20세기 소녀’는 어느 겨울 도착한 비디오테이프에 담긴 1999년의 기억, 17세 소녀 보라(김유정 분)가 절친 연두(노윤서 분)의 첫사랑을 이루어주기 위해 사랑의 큐피트를 자처하며 벌어지는 첫사랑
2000년 개봉한 뒤, 지금까지도 한국 영화 최고의 판타지 멜로로 손꼽히는 수작 ‘동감’이 22년 만에 다시 돌아온다.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청춘들의 고민과 사랑, 성장을 담아 보다 폭넓은 공감과 재미로 관객을 매료할 전망이다.영화 ‘동감’(감독 서은영)은 1999년의 용(여진구 분)과 2022년의 무늬(조이현 분)가 우연히 오래된 무전기를 통해 소통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로맨스다. 2000년 로맨스 영화의 흥행을 주도한 동명 작품을 원작으로, 영화 ‘고백’(2020)으로 제24회 부
배우 정일우가 영화 ‘고속도로 가족’(감독 이상문)으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무려 15년 만.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통해 그동안 보지 못한 새로운 매력으로 관객을 매료할 예정이다. 영화 ‘고속도로 가족’은 인생은 놀이, 삶은 여행처럼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살아가는 한 가족이 우연히 한 부부를 만나면서 예기치 못한 사건을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먼저 공개돼 관객의 호평을 얻었다. 정일우의 활약이 기대된다. 2006년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성공적인 데뷔를 치르며 단숨에
무서운 뒷심이다.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감독 최국희)가 개봉 3주 차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놀라운 흥행 역주행을 기록하고 있다. 예매율에서도 상위권을 지키고 있어 더 많은 관객을 불러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생은 아름다워’는 지난 13일 하루 동안 2만26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 12일 개봉 14일 만에 정상에 오른 뒤, 이틀째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지난달 28일 개봉해 3위로 출발한 뒤 4위까지 떨어졌던 ‘인
시대의 거장이자 영원한 현역 배창호 감독의 데뷔 40주년을 기념해 개최된 ‘배창호 감독 특별전’이 2주간의 여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배창호 감독은 이장호 감독의 연출부로 영화에 입문해 ‘꼬방동네 사람들’(1982)로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으며 데뷔했다. ‘고래사냥’(1984), ‘깊고 푸른 밤’(1985), ‘기쁜 우리 젊은 날’(1987) 등 연출하는 작품마다 흥행은 물론, 탄탄한 스토리텔링과 연출력으로 예술성까지 겸비한 감독으로, ‘시대의 거장’으로 꼽힌다. 배창호 감독은 척박했던 80년대와 90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이하 디즈니코리아)가 ‘얼티밋 프린세스 셀레브레이션(Ultimate Princess Celebration)’ 캠페인을 실시하고, ‘세상을 바꾸는 용기’ 토크 콘서트를 비롯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소비자들을 찾아간다.디즈니코리아는 매년 프린세스 캠페인을 통해 디즈니 팬 및 소비자들에게 디즈니가 지향하는 꿈과 희망, 용기의 가치를 전달하고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세상을 바꾸는 용기, 디즈니 프린세스’라는 주제 아래 디즈니 프린세스의 용기와 친
영화 ‘헌트’(감독 이정재)가 3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극장가를 뜨겁게 달궜다. 영화 ‘육사오’(감독 박규태)는 일간 1위를 기록하며 다크호스의 저력을 입증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헌트’는 지난 주말(26일~28일) 동안 36만9,917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0일 개봉한 뒤 3주 연속 주말 정상의 자리를 지키며 꾸준한 흥행을 이어가고 있어 이목을 끈다. 누적 관객 수는 372만101명으로, 4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는 등 코로나19 사태가 새 국면에 돌입한 이후 정상화를 향한 잰걸음을 이어오고 있는 CJ CGV가 올해 2분기에도 적자 실적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국내 실적이 흑자전환에 성공한데다 흥행 기대작들이 줄줄이 개봉을 앞두고 있어 하반기에는 보다 가시적인 실적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다. 최근 공시된 바에 따르면, CGV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184억원, 영업손실 161억원, 당기순손실 737억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2분기 및 앞선 1분기에 비해 매출이 뚜렷하게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뒤 최근 재기를 위해 분주한 발걸음을 이어나가고 있는 CJ CGV가 다시 한 번 자금 수혈에 나섰다. 단기간에 대규모 자금 조달에 따른 주주가치 희석이 우려되지만,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불가피한 선택으로 풀이된다. CGV의 이러한 행보가 성공적인 선택이 되기 위해선 코로나19 사태 추이가 최대 관건이 될 전망이다.CGV는 최근 외부자금 수혈을 연이어 결정했다. 먼저, 최대주주인 CJ에 대해 1,5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눈길을 끄는 건 이 자금의 용처다.
영화 ‘탑건: 매버릭’(감독 조셉 코신스키)이 신작 ‘헤어질 결심’(감독 박찬욱) 개봉에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헤어질 결심’은 2위로 출발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탑건: 매버릭’은 지난 29일 하루 동안 20만8,24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누적 관객 수는 203만7,651명으로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 22일 개봉한 ‘탑건: 매버릭’은 8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것은 물론, 개봉 4일째 100만에 이어 8일
지난 4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는 등 코로나19 사태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면서 극장가 또한 활기를 되찾고 있다. 때마침 한국 감독과 배우가 동시에 칸 영화제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고, 해당 영화들을 비롯한 여러 기대작들이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어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같은 시기에 또 다시 전해진 영화관람료 인상 소식이 국내 영화산업 전반의 재기 행보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는 우려 또한 제기된다.◇ 모처럼 찾아온 활기… 관람료 인상으로 찬물?극장업계는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신예 김정은 감독의 장편 데뷔작 ‘경아의 딸’이 제27회 아이치국제여성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데 이어, 국내외 영화제의 부름을 받으며 주목받고 있다. ‘경아의 딸’은 세상을 믿지 않는 경아와 세상에 지고 싶지 않은 연수가 지우고 싶은 사건을 겪으며 어긋나고 또 기대어 나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단편 ‘우리가 택한 이 별’ ‘야간근무’ 등을 통해 청룡영화제부터 미쟝센단편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 등을 휩쓴 신인 기대주 김정은 감독의 첫 장편 연출작으로, 삶에 큰 상처를 남길 사건을 맞닥뜨렸지만 이내 딛고 일
거침없다. 영화 ‘범죄도시2’(감독 이상용)가 개봉 첫 주 350만 관객을 동원하며 극장가를 완벽히 접수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8일 개봉한‘범죄도시2’는 지난 주말(20일~22일) 동안 253만4,225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355만903명으로, 개봉 첫 주에만 350만 관객을 동원했다.개봉 첫날 관객 수, 개봉 첫 주 관객 수, 일일 관객 수 모두 최다 관객 동원하며 3년간 한국영화 흥행 신기록을 새롭게 쓴 것은 물론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았던 CJ CGV가 사회적 거리두기 및 각종 영업제한이 사라지며 고대했던 날을 맞고 있다. 때마침 대형 상업영화의 개봉도 잇따르면서 많은 관객들로 북적이는 모습이다. 하지만 애타게 기다려온 날이 마침내 찾아왔음에도 CJ CGV는 마냥 웃지 못하고 있다. 코로나19로 감축했던 인력이 제대로 충원되지 않으면서 내부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는 것이다.◇ 관객 폭증에 인력 문제 폭발… “인력 충원할 것”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린이날이었던 지난 5일 전국의 극장을 찾은 관객 수는 13
세계적인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송강호‧강동원‧배두나 등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배우들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브로커’가 관객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넘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묵직한 울림을 안길 예정이다. 10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브로커’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송강후‧강동원‧이지은‧이주영이 참석했고,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일본 도쿄에서 화상 연결로 취재진을 만났다. 배두나는 해외 촬영 일정상 불참했다. 영화
지난 19일 장기간 지속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이어, 지난 25일 실내 다중이용시설 취식이 허용됐다. 이에 따라 극장가를 비롯한 영화산업 전반에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무르익고 있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시기 세 차례 인상으로 급격히 오른 관람료가 부담으로 작용될 것으로 보이는 상황이다.‘CJ CGV(이하 CGV)’가 이달 4일부터 적용한 인상분은 1,000원~5,000원 사이로, 2D영화 관람료 기준 주중 1만4,000원, 주말 1만5,000원이 됐다. CGV는 인상 결정의
친숙하지만 낯선, 색다른 공포가 온다. 할리우드 스릴러 ‘UMMA:엄마’(감독 아이리스 K. 심)가 우리에게 친숙한 한국문화를 녹여내 ‘K-샤머니즘’ 스릴러를 완성한다. ‘UMMA:엄마’는 교외의 농장에서 딸과 단둘이 평온하게 살아오던 아만다(산드라 오 분)가 한국에서 온 엄마의 유골을 받게 되면서 일어나는 정체불명의 현상을 다룬 작품이다. 한국 고유의 정서 ‘한’을 강압적인 모녀 관계에 접목시켜 색다른 공포를 선사할 전망이다. 특히 영화 곳곳에 한국문화를 녹여내 국내 관객에게는 낯설면서도 익숙한 볼거리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