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승연이 첫 장편영화 주연작 ‘혼자 사는 사람들’(감독 홍승은)로 관객 앞에 선다. 혼자가 편한 평범한 직장인으로 분해 단단하면서도 깊이 있는 연기로 극장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혼자 사는 사람들’은 저마다 1인분의 외로움을 간직한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단편영화 ‘굿 파더’(2018)로 주목받은 한국영화아카데미 출신 신예 홍성은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앞서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배우상 및 CGV아트하우스 배급지원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공승연은 주인공 진아 역을 맡았다. 진아는
극장업계는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대표적 업종 중 하나다. 밀폐된 내부공간에 불특정다수가 머물 수밖에 없는 업종 특성이 코로나19 방역문제와 배치되면서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관객이 크게 감소한 것이다. 이로 인해 개봉하는 영화, 특히 많은 관객을 불러 모으는 대작 자체가 급감하면서 극장업계는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를 면치 못해왔다.이에 한국상영관협회는 지난 10일 “코로나로 인해 영화관람객이 급감하면서 극장은 그 어떤 산업보다 큰 피해를 입었다”며 “무너져가고 있는 극장과 영화산업을 살리기 위해
충무로 대표 신스틸러 서현우가 다시 스크린으로 향한다. 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감독 홍성은)을 통해 개성 넘치는 연기로 또 한 번 존재감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서현우는 2010년 뮤지컬 ‘내 마음의 풍금’으로 데뷔해 연극과 뮤지컬,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를 쌓아오고 있다. 특히 영화 ‘고지전’(2011)을 시작으로, ‘백두산’(2019), ‘남산의 부장들’(2020)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는 활약으로 ‘신스틸러’로 떠오른 그는 지난해 브라운관 첫 주연작인 tvN ‘악의 꽃’까지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영광의 얼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지난 5일 시상식을 열고, 부문별 수상작을 발표했다.이날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열린 시상식은 이준동 집행위원장과 부문별 심사위원, 경쟁부문 감독과 배우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수상 부문은 △국제경쟁 △한국경쟁 △한국단편경쟁을 비롯해 CGV아트하우스가 지원하는 △창작지원상 △배급지원상, OTT 왓챠가 주목한 △장‧단편, 진모터스가 후원하는 △다큐멘터리상, 아시아영화진흥기구(NETPAC)에서 시상하는 △넷팩상, 그리고 올해
전 세계를 휩쓴 충무로 대표 배우 윤여정의 스크린 데뷔작 ‘화녀’(1971, 감독 김기영)가 ‘윤여정 배우의 시작과 현재’라는 기획전을 통해 관객과 만난다.영화 ‘화녀’는 시골에서 상경해 부잣집에서 취직한 가정부 명자(윤여정 분)가 주인집 남자의 아이를 낙태하면서 벌어지는 파격과 광기를 다룬 미스터리 드라마. 당시 TV 탤런트로 활발하게 활약하던 윤여정이 처음으로 영화 주연을 맡은 작품이다.극 중 윤여정은 한 가정을 파멸로 몰고 가는 가정부 명자 역할을 맡아 캐릭터의 광기와 집착을 신인답지 않은 과감함과 탁월한
사고로 기억을 잃은 채 깨어난 수진(서예지 분) 옆엔 자상한 남편 지훈(김강우 분)이 그녀를 세심하게 돌봐주고 있다. 하지만 집에 돌아온 후 마주친 이웃들의 위험한 미래가 보이기 시작하자, 수진은 혼란에 빠진다.그러던 어느 날 길에서 만난 옛 직장 동료는 수진을 걱정하며 지훈에 대한 믿기 힘든 소리를 하고, 때마침 발견한 사진 속 남편 자리엔 지훈이 아닌 다른 남자가 있다. 설상가상 수진은 알 수 없는 남자가 자신을 위협하는 환영에 시달린다.영화 ‘내일의 기억’(감독 서유민)은 기억을 잃고 미래가 보이기 시작한
배우 김강우가 선과 악이 공존하는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극장가 저격에 나선다. 미스터리 스릴러 ‘내일의 기억’(감독 서유민)을 통해서다.‘내일의 기억’은 기억을 잃고 미래가 보이기 시작한 수진(서예지 분)이 혼란스러운 기억의 퍼즐을 맞춰갈수록 남편 지훈(김강우 분)의 충격적인 실체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로, 영화 ‘덕혜옹주’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 ‘극적인 하룻밤’ ‘행복’ 등의 각본, 각색가로 참여한 서유민 감독의 첫 연출작이다. 극 중 김강우는 수진의 남편이자 그를 둘러싼 진실을 감추려고 하는 미스
배우 윤계상이 심리 추적 스릴러 드라마 ‘크라임 퍼즐’로 돌아오는 가운데, 또 한 번의 도전에 나서 관심이 쏠린다.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크라임 퍼즐’은 유력 정치인을 살해한 살인자로 교도소에 갇힌 범죄심리학자와 살인자에 의해 아버지를 잃은 프로파일러가 교도소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에 관해 인터뷰를 가지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범죄의 조각들이 마치 퍼즐처럼 맞춰지는 과정이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할 예정이다. 지난해 큰 인기를 구가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인간
K-콘텐츠 시장이 글로벌 시장에서 큰 인기몰이에 성공하면서 거대 해외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의 진출에도 가속도가 붙고 있다.넷플릭스는 올해 5,500억원에 달하는 비용을 K-콘텐츠 확보를 위해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넷플릭스 뿐만 아니라 ‘어벤져스’‘겨울왕국’ 등 압도적인 콘텐츠를 자랑하는 ‘디즈니 플러스’도 올 하반기 국내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물론 K-콘텐츠의 경쟁력이 높아져 외국 기업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은 분명 긍정적인 일이지만, ‘글로벌 공룡 OTT’들의 매서운 공세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CJ CGV가 위기 탈출을 위해 몸부림치고 있다. 영화 관람료를 1,000원 인상한 데 이어 이번엔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업계와 손 잡았다.◇ 국내 영화산업, 고사 직전… CGV, 작년 영업익 적자 전환29일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국내 영화산업이 고사 직전에 처했다. 지난달 19일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 국내 전체 극장 관객수는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가동을 시작한 2004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매출액도 20
K-컬쳐 페스티벌 ‘KCON:TACT 3’가 극장에서 생중계된다. 와이드 스크린과 입체 사운드를 통해 보다 더 화려한 무대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는 16일 “세계 최대의 K-컬쳐 페스티벌 ‘KCON:TACT 3(이하 케이콘택트 3)’를 극장에서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오는 20~21일, 25~28일까지 총 6일간 생중계될 예정이다. K-컬쳐를 사랑하는 관객들은 월드투어를 떠나는 콘셉트로 펼쳐지는 180분 동안의 화려한 무대를 극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케이콘택트’는
50만명이 사랑한 뮤지컬 흥행 대작 ‘몬테크리스토’가 스크린에 재탄생한다. 단순히 공연의 실황을 옮겨낸 것이 아닌, 배우들의 숨결까지 담아낸 시네마틱 편집과 미장센으로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감동을 예고한다. 영화 ‘몬테크리스토: 더 뮤지컬 라이브’의 도전은 성공할 수 있을까.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175년간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아 온 알렉상드르 뒤마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 연인과의 장밋빛 미래를 꿈꿨지만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져 복수의 칼을 갈면서도 사랑을 잊지 않고 마침내 복수의 고통보다는 용서의 안
웹 예능으로 지난해 큰 인기를 모았던 ‘가짜사나이2’를 CGV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CJ CGV는 ‘가짜사나이2’ 극장판 ‘토이 솔져스: 가짜사나이2 더 컴플리트(이하 ‘토이 솔져스’)’가 오는 27일 개봉한다고 22일 밝혔다. ‘가짜사나이2’는 헬스 유튜브 채널 ‘피지컬갤러리’와 글로벌 보안 전문회사 무사트(MUSAT)가 함께해 UDT 특수훈련을 현실적으로 담아낸 리얼리티 예능이다.‘토이 솔져스’는 CJ CGV의 자회사 CJ 4DPLEX가 기획 단계부터 촬영, 편집까지 모두 참여한 CGV ICECON 특화
그야말로 천국과 지옥을 오갔다. 지난해 한국영화 사상 처음으로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오스카의 벽’까지 무너뜨리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지만,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으면서 관객 수‧매출 등이 급감, 집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기생충’부터 ‘남매의 여름밤’까지, 한국영화 위상 높였다‘기생충’(2019)의 영광은 올해까지 이어졌다. 지난 2월 열린 제92회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에서 본상·국제장편영화상·감독상과 최고상인 작품상까지 휩쓸며 4관왕을 차지한 것. 한국
HDC현대산업개발과 아모레퍼시픽, 삼일회계법인, 숙명여자대학교, 오리온재단, 코레일네트웍스, CJ CGV, HDC신라면세점, 용산구 자원봉사센터 등 용산구 소재 민·관·학 연합 ‘용산 드래곤즈’가 ‘미리 크리스마스 산타 원정대 시즌3’ 행사를 진행했다.‘미리 크리스마스 산타 원정대’는 ‘용산 드래곤즈’ 참여 회원사가 매년 말 지역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응원하는 봉사활동으로, 지난 2018년에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올해의 경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봉사자들만 참가했으며, HDC현대
롯데시네마를 운영하는 롯데컬처웍스가 사면초가에 몰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실적 회복 기미가 좀처럼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최근 신용등급까지 강등되면서 앞날이 더욱 깜깜해진 분위기다. 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는 최근 롯데컬처웍스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하향조정하고 등급전망을 ‘부정적’으로 제시했다. 영업실적 악화와 재무안정성 저하, 장기적인 사업펀더멘탈 저하 가능성 등이 신용등급 강등 배경으로 제시됐다.한기평 측은 “당초 예상과 달리 국내 코로나19
국내 1위 멀티플렉스 영화관 업체인 CJ CGV가 깊은 수렁에 빠져들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CJ CGV의 실적 부진이 심화되고 있다. 여기에 최근 신용등급까지 추가 하락했다. CJ CGV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누적 영업적자는 2,990억원에 달하고 있다. 같은 기간 매출액 4,40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9.5% 감소한 상황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영화관 산업이 직격탄을 맞으면서 실적이 악화됐다. 최근 코로나19 3차 유행 조짐을 보임에 따라 향후 실적 전망도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직격탄을 맞았던 극장가가 조금씩 활기를 되찾는 모양새다. 지난 10월 영화관을 찾은 총 관객수가 전월 대비 55.0% 증가한 데 이어, 좌석 간 거리두기 해제로 전 좌석 예매가 가능해져 더 큰 상승세를 기대하게 한다.13일 영화진흥위원회 ‘2020년 10월 한국 영화산업 결산 발표’에 따르면 10월 전체 관객수는 전월 대비 55.0%(164만명↑) 늘어난 463만명이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68.8%(1,022만명 ↓)의 감소율을 보였다. 10월 전체 매출액은 415
금호타이어가 타이어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타이어 렌탈 서비스 ‘또로로로 렌탈’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또로로로 렌탈’은 금호타이어가 고객에게 보다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 이용과 더불어 안전한 운전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서비스로, 렌탈 플랫폼의 선두주자인 ‘비에스렌탈’과의 협업을 통해 19일부터 제공된다.금호타이어의 또로로로 렌탈을 이용할 시 운전자들은 타이어 교체로 인한 비용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또로로로 렌탈 서비스 가입 고객은 소형 차종부터 대형 차종,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고 있는 극장 멀티플렉스 1위인 CGV가 위기 극복을 위한 자구책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가격 인상 카드와 동시에 상영관의 30% 가량을 감축하는 고강도 대책을 실시한다.CJ CGV는 오는 26일부터 영화 관람료를 변경한다. 주중(월~목) 오후 1시 이후 일반 2D 영화 관람료는 기존 1만1,0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인상된다. 또 주말(금~일) 가격 또한 1만2,000원에서 1만3,000으로 조정된다. 이코노미, 스탠다드, 프라임으로 세분화되었던 좌석 차등제는 4년 만에 자취를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