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하나금융그룹 회장에 함영주 부회장이 내정됐다. 하나금융지주는 8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를 열고 함영주 현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을 하나금융그룹의 차기 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하나금융지주에 따르면 회추위는 지난달 28일 내부 3명, 외부 2명, 총 5명의 최종 후보군(Short List)을 선정한 데 이어, 이날 후보자들에 대한 심층 면접을 거쳐 함영주 부회장을 차기 회장 단독 후보로 확정했다.함 부회장은 가장 강력한 회장 후보로 손꼽혔던 인사다. 업계의 예상대로 차기 회장으로 발탁됐다.회추위
차기 우리은행장에 이원덕 우리금융그룹 수석부사장이 내정됐다. 우리금융그룹이 사실상 완전민영화 체제로 전환된 후 새롭게 맞이하는 행장 체제인 만큼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는 모양새다.◇ 새 수장 체제 맞이하는 우리은행우리금융그룹은 7일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를 열어 우리은행 등 8개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후보 추천을 완료했다. 차기 우리은행장으론 이원덕 수석부사장이 단독 후보로 추천됐다. 1962년생인 이 내정자는 우리금융 내에서 전략기획통으로 통하는 인사다. 1990년 우리은행의 전신인 한일은행에
차기 우리은행장에 우리금융지주 이원덕 수석부사장이 내정됐다.우리금융그룹은 7일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자추위)를 열고 우리은행 등 8개 자회사에 대한 CEO 후보 추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우리은행장 후보는 우리금융지주 이원덕 수석부사장이 단독 후보로 추천됐다. 우리금융 자추위는 “이원덕 후보는 우리은행 미래금융단 상무, 경영기획그룹장을 역임하고, 지주사 수석부사장(사내이사)으로 그룹 내 주요 핵심업무(전략/재무/M&A/디지털/자금 등)를 담당하면서, 그룹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하고 있으며, 향후
산업은행 등 국책은행 본사의 지방이전 가능성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여야의 유력 대선 후보가 국책은행 등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을 공약으로 제시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국책은행의 지방은행 이전 공약은 굵직한 선거 때마다 나오는 단골 이슈다. 이번 대선에서도 어김없이 등장했다. ◇ 산업은행, 부산 이전 추진 공약에 들썩3월 9일 치러지는 제 20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주요 대선 후보는 표심을 잡기 위해 각종 공약을 쏟아내고 있다. 지역균형발전 정책 공약도 속속 발표되고 있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개막하면서 올해 1월에만 7차례 무력시위를 한 북한이 당분간 숨고르기에 들어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은 4일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을 맞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축전을 보내기도 했다. 이에 ‘혈맹’ 중국의 ‘잔치’(올림픽)에 재를 뿌리는 행위를 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미국이 강경하게 대응하고 있어 추이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 김정은, 시진핑에 동계올림픽 축전이날 북한 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
케이뱅크가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준비 절차에 나서면서 시장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케이뱅크는 국내 인터넷전문은행 중 두 번째로 증시 입성에 도전할 계획이다. 다만 높은 기업 가치를 인정받아 IPO 시장에서 흥행에 성공하려면 고민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 케이뱅크, 작년 출범 이래 첫 흑자 달성… IPO 추진 절차 속도낼 듯케이뱅크는 지난해 잠정으로 22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고 3일 밝혔다. 2020년 1,054억원의 손실을 냈던 점을 감안하면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뤄낸 셈이다. 이에 대해 케이뱅크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27일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북한의 연속된 미사일 발사가 한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우리와 국제사회의 요구에 반하는 것으로 매우 유감스럽다”라는 입장을 밝혔다.정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9시 50분까지 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북한의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미상 단거리발사체와 관련해 원인철 합참의장으로부터 발사 동향을 보고받은 뒤 안보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협의했다. NSC상임위 참석자들은 “무엇보다 북한이 국제사회의 여망에 부응해 대화
문재인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사실상 마지막 해외 순방인 아랍에미리트(UAE)·사우디아라비아·이집트 등 3개국 6박 8일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그러나 ‘경제 외교’를 중점으로 둔 이번 순방은 유달리 악재가 돋보였다. ◇ 정상회담 불발·드론 테러 등 순탄치 않았던 순방우선 이번 순방에선 정상회담 일정이 변경되는 이례적인 상황이 발생했다. 지난 17일로 예정됐던 문 대통령과 UAE의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부다비 왕세제의 정상회담은 전날 급작스럽게 취소됐다. UAE 측은 ‘unforeseen and
이집트를 공식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첨단기술력을 보유한 한국은 이집트와 디지털 전환과 미래성장을 함께할 최적의 파트너”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이집트 수도 카이로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이집트 미래·그린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참석 연설에서 “한국은 빠르게 성장하는 이집트와 함께 포스트코로나의 미래를 개척해 나가길 희망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이집트는 2030년 디지털 사회 전환을 목표로 정보통신산업 육성에 국가적 역량을 기르고 있다”며 “(이날 체결할) 전기차
우리금융지주가 계열사 CEO 인선 절차에 조만간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의 관심은 권광석 우리은행장의 연임 여부에 집중될 전망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는 오는 27일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 예정이다. 이날 우리금융은 새로운 사외이사 후보 2명을 선임할 계획이다. 새 사외이사 후보로는 신요환 전 신영증권 대표와 윤인섭 전 푸본현대생명 이사회 의장이 낙점됐다. 이날 우리금융은 새롭게 구성된 이사진으로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를 비롯해 임원후보추천위원회, 감사위원회, 리스크관리위원회, 보
KB금융그룹 노동조합이 다섯번째로 사외이사 추천에 도전한다. 올해 하반기부터 공공기관 내 노동이사제가 도입되는 가운데 민간 금융기관에서 노조 추천 사외이사 도전이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KB금융그룹 노동조합협의회(이하 KB노협)는 18일 오전 10시 30분 KB국민은행 신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주제안을 통한 사외이사 선임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KB금융 사외이사 7명의 임기는 오는 3월 25일 일제히 만료된다. 이 중 스튜어트 B. 솔로몬(Stuart B. Solomon) 이사는 최대 임기인 5년을 채워
신한은행이 조직개편 및 인사를 단행했다. 신한은행은 중구 세종대로 소재 본점에서 이사회를 개최해 경영진을 신규 선임하고 조직 개편을 시행했다고 28일 밝혔다.신한은행은 이날 이사회에서 글로벌, 여신, 개인, 소비자보호, 리스크관리 등 각 분야별 전문가를 부문장 및 그룹장으로 신규 선임했다. 또한 GMS, WM, ICT, 정보보호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을 보여준 경영진의 연임을 결정해 핵심 분야의 안정성에도 힘을 실었다.신한은행은 여신그룹장으로 오한섭 부행장을 선임했다. 그는 기업여신심사와 PRM마케팅 업무를 통해
하나은행이 27일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하나은행은 이번 조직개편 및 임원 인사를 통해 조직의 효율화를 제고하고 핵심성장부문의 강화를 통해 협업 시너지를 확대해 조직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밝혔다.우선 하나은행은 유사 기능 및 시너지를 고려해 조직 효율화를 제고했다. 기존 16그룹, 21본부·단, 60섹션으로 구성된 조직을 13그룹, 26본부·단, 55섹션으로 효율화했다. 또 영업 역량을 집중화하고 실행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영업그룹’을 신설하고, 기존 국내영업조직의 영업본부는 폐지했다. 이로써 영업
제주은행이 내년 새로운 사령탑 체제를 맞이한다. 서현주 현 행장의 후임으로 박우혁 전 신한은행 부행장이 내정됐다. 신임 수장은 은행의 지속적인 실적 성장세를 견인하는 한편, 디지털 플랫폼 경쟁력 강화, 노사 화합, 주주가치 제고 등 다양한 과제를 마주할 전망이다. ◇ ‘CEO 세대교체’… 젊어진 조직으로 성장세 이어갈까 올 연말 신한금융의 계열사 사장단 인사엔 세대교체 바람이 거세게 불었다. 신한금융은 지난 16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를 열고 임기만료 예정인 자회사 CEO 10명 중 6명을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한국수출입은행이 연말을 맞아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한국수출입은행은 ‘모두 함께 코로나19 극복’이란 주제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사랑의 열매)와 대한적십자사,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에 총 39억원을 후원한다고 23일 밝혔다.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김상균 사랑의열매 사무총장을 만나 후원금 25억원을 전달했다.수출입은행이 전달한 후원금은 코로나19 대응 일선에서 분투 중인 현장 의료종사자들에 10억원, 연말연시를 맞은 취약계층을 지원하는데 15억원이 쓰일 예정이다.코로나19
KB생명이 새 사령탑 체제를 맞이함에 따라 시장의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 최근 2년간 부진한 실적 흐름을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새 수장 체제 안에선 반등의 기회를 마련할지 주목된다. ◇ 50대 젊은 CEO로 사령탑 교체… 적자 행진 고리를 끊을까연말을 맞아 보험업계엔 세대교체 바람이 불고 있다. 최고경영자(CEO)는 물론, 주요 임원진 자리에 보다 젊은 인사들이 속속 낙점이 되고 있는 추세다. KB생명도 최근 수장 교체가 결정되면서 변화를 맞게 된 곳 중 하나다.KB금융지주는 최근 KB생명 대표 후보에 이환주
서현주 제주은행장의 임기 만료가 다가오면서 그의 연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서현주 제주은행장의 임기는 내년 3월 만료된다. 다만 그의 거취는 이달 결정될 것으로 점쳐진다. 신한금융그룹은 16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를 열 예정이다. 신한금융그룹은 이날 자경위를 통해 임기 만료를 앞둔 주요 계열사 CEO들의 거취를 결정할 것으로 관측된다. 서 행장은 2018년 은행장으로 취임해 4년간 제주은행을 이끌어온 인사다. 그는 기본 임기를 마친 뒤, 두 차례 연임에 성공한 바 있다. 그의 연임 여부는 현재로선
시사위크=제갈민 기자◇ 티웨이항공 A330 김포∼제주 노선 예약 오픈티웨이항공이 도입을 앞둔 중대형 항공기 에어버스 A330-300 기종의 예약을 오픈하고 신규 기재 운항 준비에 돌입했다.티웨이항공은 내년 2월 A330-300 기재를 도입할 예정이며, 첫 운항은 동계시즌 막바지인 내년 3월 11일부터 26일까지 김포국제공항∼제주국제공항에 투입한다.티웨이항공이 새롭게 도입하는 항공기 A330-300은 에어버스사의 베스트셀러 중형기로, 전 세계 65개 항공사에서 770여대가 운용되고 있다. 해당 기재는 최대 1만186㎞까지 항속거리로,
KB국민은행이 지난 6일 환경부가 주최한 ‘2021년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녹색금융 선도 우수 은행’으로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이날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과 허인 KB국민은행장 및 녹색금융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2021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은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환경책임 투자 조기 정착과 녹색금융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개최됐다. KB국민은행은 적극적인 국제 이니셔티브 가입과 구체적인 탄소중립 계획 수립
김태오 DGB금융 회장이 최악의 위기에 내몰리게 됐다. 캄보디아 현지 법인의 상업은행 인가를 받기 위해 현지 공무원 등에게 건넬 로비자금을 현지 브로커에 전달한 혐의로 대구은행 전·현직 임직원과 함께 재판에 넘겨졌기 때문이다. 김 회장은 불구속 기소 처분이 됐지만 안팎으로 강한 사퇴 압박을 마주할 전망이다. ◇ 국제적 뇌물 방지법 위반… 김태오 회장 포함 대구은행 전·현직 임직원 4명 불기소대구지검 반부패수사는 6일 국제상거래에 있어서 외국 공무원에 대한 뇌물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김태오 회장과 대구은행 전·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