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김은주 기자] 과거 술은 회식자리나 각종 모임에서 친목을 도모하고 취하기 위한 수단이었다면, 최근에는 술 자체의 맛과 분위기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따라서 주종 또한 소주, 양주, 맥주, 폭탄주에서 믹싱주, 저도주, 탄산주 등 그 저변이 확대되고 있다. 여기에 혼자서 시간을 즐기는데 익숙한 젊은층들의 니즈가 맞아 떨어지면서 집에서 가볍게 술을 즐기는 ‘홈술족’과 혼자 마시는 ‘혼술족’이 또 하나의 소비 트렌드를 이끌어가고 있다. 이에 주류업계는 과일주, 탄산주에 이은 새로운 형태의 저도 믹싱주를 잇달아 출시하고 있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현대건설이 단열 성능을 15% 이상 향상시키는 기술을 개발했다.11일 현대건설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협력업체인 이비엠리더와 함께 개발 이 같은 기술을 개발해 건설신기술(793호)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기존 외장재 설치공법은 석재나 금속패널 등을 건물 외벽에 고정시키기 위해 외부 단열재의 일부를 절개했다. 또한 절개된 부분은 앵커볼트로 이어준 후 빈 공간을 채우는 등의 복잡한 공정으로 공사비용이 증가하고, 많은 양의 산업 폐기물이 발생했다.특히, 공사 시 건축물 외부의 모서리 부분에 열교현상이 일어나 에너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효성 용연공장 창고 증설공사 현장에서 40대 협력업체 근로자가 추락해 숨졌다.사고는 14일 오후 1시 50분쯤 발생했다. 숨진 근로자는 30m 이상 높은 곳에서 볼트를 결합하는 작업을 하다 아래로 추락했으며, 그 자리에서 숨진 것으로 전해진다.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 및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한국지엠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크고 작은 움직임이 ‘국내 생산 축소’라는 방향성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한국지엠을 향해 꾸준히 제기돼온 ‘철수설’과 ‘판매기지화설’이 또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스파크EV 단종설에 볼트는 수입최근 한 매체는 한국지엠이 자사의 유일한 전기차인 스파크EV의 생산을 오는 8월부터 중단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저조한 판매 실적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한 것이 원인으로 지목됐다.한국지엠은 해당 보도가 사실무근이라며 스파크EV의 단종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지난 7일, 공사중이던 현장 옹벽이 무너졌다. 갑자기 내린 폭우 탓도 있지만, 옹벽 부실공사 때문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무너진 옹벽에서 불과 10미터 옆에는 수십만볼트의 초고압전류가 흐르는 철탑이 위치해 있었다. 자칫했으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다. 신동아건설이 시공중인 칠곡군 ‘왜관3일반산업단지’ 공사현장에서 벌어진 일이다.칠곡군청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4시 30분경, 칠곡 왜관읍 낙산리 왜관3일반산업단지와 왜관변전소로 연결되는 20호 철탑 사이 경계부위 옹벽이 붕괴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24일 국토교통부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프엠케이·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기흥모터스에서 수입·판매한 승용·이륜 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Passat B6 2.0 TDI 승용자동차의 경우 국토부 산하 자동차안전연구원의 조사에서 엔진오일펌프의 동력 전달 장치(육각 샤프트)의 마모 때문에 발생하는 엔진오일펌프의 작동불량 현상으로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수 있음이 확인됐다.리콜대상은 2005년 7월 13일부터 2008년 5월 16일까지 제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6일 국토교통부는 교통사고 충격을 줄일 수 있는 가드레일, 레이더 센서를 이용한 도로 장애물 검지시스템 등 4건을 교통신기술로 지정(제31호~제34호)했다고 밝혔다.제31호 교통신기술(브레이크 어웨이 지주가 구비된 중앙분리대 및 가드레일 단부 처리시설)은 충격분리형(브레이크 어웨이) 지주를 중앙분리대 및 가드레일 단부에 설치해, 차량과의 충돌 시 상·하부 지주를 연결하는 볼트가 이탈되고 중앙분리대 및 가드레일의 레일이 차례로 겹쳐지면서 충격을 단계적으로 분산·흡수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적용할 경우, 중앙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2016 부산국제모터쇼’가 3일 본격적으로 막을 올렸다. 벡스코에서 열리는 이번 모터쇼는 오는 12일까지 자동차의 대향연을 펼칠 예정이다.이번 부산국제모터쇼에는 국내외 25개 브랜드가 230여종의 차량을 전시한다. 역대 부산국제모터쇼 중 최대 규모다. 아울러 벡스코 외에도 부산 곳곳에서 다양한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다. 조금은 일찍 찾아온 무더위를 더욱 뜨겁게 달굴 것으로 기대된다.부산국제모터쇼를 통해 세계최초로 공개되는 차량은 5종이다.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 브랜드는 ‘G80’과 ‘G80 스포트’를 전격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짝수 해마다 찾아오는 자동차의 향연, ‘2016 부산모터쇼’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6월2일부터 12일까지 부산 벡스코를 무대로 펼쳐질 부산모터쇼는 최근 뜨겁게 달아오른 국내 자동차 시장의 하반기 판도를 가늠해볼 수 있는 ‘대형 시사회’가 될 전망이다.◇ 부산과 함께 숨 쉬는 모터쇼서울모터쇼와 함께 격년으로 열리는 부산모터쇼는 매회 괄목할 성장세를 보이며 국내 ‘2대 모터쇼’로 자리매김 했다. 이번에는 국내외 25개 브랜드가 참가해 230여종의 차량을 전시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꾸며질 예정이다.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그룹 AOA의 멤버 설현이 ‘라디오스타’에서 섹시미가 돋보이는 올블랙 패션을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는다.최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설현은 내추럴 웨이브로 청순한 헤어스타일링을 하고 초커 포인트와 패턴이 돋보이는 시스루 블라우스로 마무리하여 남심을 흔들었다.특히 이날 설현이 착용한 블라우스는 하늘하늘한 블랙 쉬폰 실크에 유니크한 화이트 볼트 무늬가 인상적이다.한편 설현은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 개봉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그저 먼 미래의 이야기로 여겨졌던 ‘전기차 시대’가 생각보다 가까이 다가왔다. 서울엔 이미 전기차 택시가 운행 중이고, 정부는 전기차 급속충전 요금을 확정했다. 이제 본격적으로 시장이 형성되고 있는 모양새다. 가장 분주한 것은 역시 자동차업체들이다. 잠잠했던 전기차 시장에 서서히 불꽃이 튀기 시작하고 있다.◇ 전기차 시대로 향하는 걸음, 부쩍 빨라져기름이나 가스 대신 스마트폰 충전하듯 코드를 꽂고, 매캐한 매연과 소음이 없는 차. 바로 전기차다. 전기차는 마치 알파고의 인공지능처럼 생각보다 우리 가까이에 와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고성능 임업기계를 활용해 버려지던 산림자원을 저비용·고품질의 목질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16일 현행 목재수확의 단점을 보완하고, 벌채 부산물을 고부가가치화하기 위해 ‘신기후체제 대응 미활용 산림바이오매스의 고부가가치화 방안’이란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국내 벌채허가 실적은 연간 약 950만㎥이지만, 그 중 실제 수집량은 약 490만㎥다. 산림자원의 48% 정도가 목재수확과정에서 임내(숲속)에 방치되거나 버려지고 있는 실정이다. 게다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재규어 코리아가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 ‘올 뉴 XF(All-New Jaguar XF)’의 출시를 기념해 오는 7월까지 약 5개월간 전국 최고급 레스토랑에서 ‘올 뉴 XF 파인 다이닝(Fine Dining)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번 이벤트는 단순히 럭셔리한 차의 의미를 넘어, 사람들의 삶을 보다 럭셔리하게 만들고자 하는 재규어의 철학에 입각해,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올 뉴 XF의 가치를 일상생활에서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마련됐다.이벤트가 진행되는 레스토랑은 올 뉴 XF의 홍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코엑스아쿠아리움에서 삼일절인 오늘(1일) 멸종위기 1종으로 지정된 훔볼트 펭귄 세 마리가탄생하는 경사를 맞았다.아기 펭귄들에게는 대한민국의 독립 의사를 세계에 알린 3·1절 탄생을 축하하는 의미로 ‘대한’, ‘독립’, ‘만세’라는 이름이 지어졌다.‘대한’, ‘독립’, ‘만세’ 세마리 아기 펭귄들은 당분간 부모펭귄의 극진한 보살핌 속에 지낼 예정이며, 약 3개월 후 테마존‘펭귄들의 꿈동산’에서 관람객들을 맞이 할 예정이다. 용해진 아쿠아리스트는 “훔볼트 펭귄은 온도, 곰팡이, 세균에 민감해 사육과 번식이 힘든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한국지엠이 다른 국내업체들과 나란히 주춤한 1월 판매실적을 기록했다.한국지엠은 지난 1월 내수시장 9,279대, 수출 3만9,915대 등 총 4만9,194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지난해 1월 판매실적과 비교하면 내수시장은 21.7% 감소했고, 수출은 0.5% 증가했으며 총 판매는 4.6% 줄어들었다.또한 개별소비세 한시적 인하 혜택이 주어졌던 지난해 12월에 비해 내수시장 판매량이 49.3% 급감했다.1월 내수시장에서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것은 스파크(4,285대)다. 그러나 지난해 12월과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제임스 김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 사장이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한국지엠은 인천 부평 본사에서 제임스 김(James Kim) 한국지엠 사장 겸 CEO가 참석한 가운데 전사임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2016년 경영 계획을 공유하고, 목표 달성을 결의하는 것으로 이뤄졌다.제임스 김 사장은 단단한 포부로 취임 첫해 공격적인 경영을 예고했다. 제임스 김 사장은 “한국지엠은 지난해 더 넥스트 스파크, 임팔라, 트랙스 디젤 등 경쟁력 있는 쉐보레 신제품들을 기반으로 회사 출범 이래 최대 내수판매 실적이라
KT&G가 람보르기니와 다비도프 시리즈의 가격을 인하한다. KT&G는 오는 25일부터 다비도프 시리즈 2종(클래식·블루)과 람보르기니 시리즈 3종(토니노 람보르기니·아이스볼트GT·구스토) 등 총 5종의 가격을 기존 4,700원에서 4,500원으로 200원 인하한다고 밝혔다. KT&G의 담배 가격 인하는 지난 1994년 이후 22년 만에 처음이다.KT&G 측은 “두 브랜드 모두 해외 업체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판매하는 제품”이라며 “계약 상대 업체의 의사 등 여러 요인을 고려해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쉐보레(Chevrolet)가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진행 중인 ‘2016 북미 국제 오토쇼(North America International Auto Show, 이하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순수 전기차 쉐보레 볼트(Bolt) EV의 핵심인 드라이브 유닛(Drive Unit)과 배터리 제원을 공개했다.고용량 전기 모터를 동력원으로 하는 쉐보레 볼트(Bolt) EV는 전기차 전용으로 설계한 드라이브 트레인을 조합해 한 번 충전으로 200마일(321km)이상의 획기적인 주행거리를 확보했으며, 200마력에 달하는 최
LG전자가 5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새 프리미엄 브랜드 ‘LG 시그니처’ 및 새로운 성장 동력을 공개했다.LG전자는 이날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Mandalay Bay) 호텔에서 ‘LG전자 프레스 컨퍼런스’를 열고 국내외 1,000여 명의 언론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을 소개했다고 밝혔다.이날 컨퍼런스 연설에 나선 CTO 안승권 사장은 “LG전자만의 축적된 기술역량을 바탕으로 자동차 부품, 사물인터넷 등 새로운 먹거리 사업에 주력할 것”이라며 “동시에 혁신기술과 정제된 디자인의 초 프리미엄 제품을 선보
LG전자가 혁신적인 기술을 적용한 프리미엄 모니터 신제품 5종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 주도권 강화에 나선다.LG전자는 내달 6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6’에서 모니터 신제품들을 일반에 처음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LG전자는 먼저 21:9 화면비의 프리미엄 모니터 제품군에 새로운 모델 2종(모델명: 34UC98, 34UM88)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21:9 화면비 모니터 세계시장은 매년 판매량이 2배 이상 성장하고 있다. LG전자는 이 시장에서 매출액과 판매량 모두 지난 3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