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가 인도 스타트업계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급부상 중인 인도 스마트폰 시장서 상승세를 이어가려는 의도로 해석된다.샤오미 CEO 레이쥔 회장은 20일 인도 경제매체인 라이브민트(Livemint)과의 인터뷰를 통해 “향후 5년간 인도에 100개의 신생회사에 10억 달러를 투자해 스마트폰 브랜드 주변의 앱 생태계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샤오미가 지난 4년간 중국에서 투자한 규모는 약 300개 회사, 40억 달러”라며 “중국의 성공적인 생태계 비즈니스 모델을 인도에서 재현할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샤오미가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자리를 넘보고 있다. 1년 전에 비해 점유율이 대폭 오른 것으로, 일부 기관 조사에선 삼성전자와 샤오미가 함께 1위에 올랐다.글로벌 시장조사기관들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선 샤오미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먼저 카날리스는 샤오미 스마트폰의 3분기 출하량은 전년 동기대비 290% 이상 증가한 920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점유율 1위에 올랐지만, 출하량(940만대)은 1년 전에 비해 30% 오르는 데 그쳤다.또 카운터포인트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애플이 지난 9월 출시한 애플워치3 영향으로 3분기 웨어러블 시장에서 선두자리를 탈환했다.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가 14일(현지시각)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글로벌 웨어러블 시장에서 애플은 출하량 390만대로 점유율 1위에 올랐다. 샤오미(21%)와 핏빗(20%)이 2, 3위를 차지했고, 삼성전자는 5위(5%)를 기록했다.애플의 선두자리 탈환은 재작년 3분기 이후 처음이다. 카날리스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 2분기에도 애플은 출하량 270만대를 기록, 샤오미(350만대), 핏빗(330만대)에 이어 3위에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가 국내 투자를 확정했다. 국내에서 샤오미 제품의 총판을 담당하는 여우미와 계약을 맺은 것이다. 샤오미의 글로벌 오프라인 매장 확대 전략이 국내에서도 시행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샤오미의 제품을 공식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샤오미가 국내 판매를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선다. 주식회사 여우미에 따르면 지난 8일 샤오미는 여우미의 지분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사는 전용사용계약(Tradem ark exclusive License contract, 이하 ‘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두 리더의 만남은 웃음과 악수 속에 마무리됐다. 시진핑 주석은 미국 대통령을 맞이하려 자금성을 모두 비우는 파격을 선보였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 배경화면을 시진핑 주석 부부와 찍은 사진으로 바꿈으로서 환대에 만족감을 표시했다.이번 정상회담의 백미는 중국이 제시한 2,500억달러짜리 구매‧투자협약이었다. 지난해 중국이 미국과의 무역에서 낸 3,470억달러의 흑자를 두고 수차례 날을 세웠던 트럼프 대통령도 이번만은 흡족해했다.◇ 협약내역에서 드러난 중국의 산업굴기중국R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아시아 10대 디지털 혁신 기업은 대부분 중국 기업으로 확인됐다. 중국의 막강한 ICT 영향력이 확인된 것이다. 한국 기업으로는 ‘네이버’가 유일했다. 최근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카카오는 포함되지 못했다.9일 IT분야의 시장조사기관 가트너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10대 디지털 혁신 기업을 선정해 발표했다. 기술·비즈니스·산업·사회 등 4가지의 혁신 요소 영향력을 바탕으로 기업 규모·사업의 확장세를 고려해 선정한 것이다.이번 발표에는 중국 기업이 대거 선정됐다. 상위 10곳 중 8곳이 중국 기업이다. 중국의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연이어 유럽에 진출하고 나섰다. 중국, 인도 등 신흥 시장 성공에 힘입어 이번엔 유럽 시장 개척에 나서는 것이다. 최근 샤오미와 비보는 각각 스페인과 러시아를 새로운 판매국가로 선택하며 글로벌 점유율 높이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7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샤오미는 스페인 시장에서 제품을 출시한다. 신흥 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후 선진 국가 진출을 위해 유럽으로 공급을 확대하는 것이다. 최근 샤오미는 트위터에서 스페인 계정을 별도 생성해 시장 관리에 들어갔으며, 지난 8일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최근 공개된 카운터리서치포인트의 보고서가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삼성전자가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완전히 밀려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지난 5월말 중국시장에 선보인 갤럭시S8시리즈의 출시효과가 전무한 셈이다. 업계에선 중국시장의 폐쇄성도 삼성전자의 부진에 한 몫 했겠지만, 혁신을 보여주지 못한 탓도 크다는 지적이다.◇ 중국 시장서 밀려난 삼성전자시장조사업체 카운터리서치포인트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오포는 3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18.9%로 1위에 올랐다. 2~3위인 화웨이와 비보는 1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지난 3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은 치열했다. 상위권 제조사들은 0.3%의 점유율 차이로 순위가 정해졌다. 점유율 면에서 줄곧 1위를 차지했던 화웨이가 2위로 밀려났다. 샤오미 역시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는 상황이다. 만년 2위를 기록하던 ‘오포’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중국 스마트폰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제조사들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1일(현지시각)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의 점유율은 상위 4위까지 모두 중국 제조사가 차지했다. 이들의 힘겨루기가 계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인도 스마트폰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중저가 스마트폰의 높은 수요가 시장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경쟁사에 비해 가격 면에서 경쟁력 있는 중국 제조사들의 점유율도 높아지는 상황이다.1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은 전분기 대비 37%,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 8,400만대의 휴대폰을 출하한 것으로 집계됐다.삼성전자는 지난해와 동일한 점유율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샤오미, 비보, 오포 등의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의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가 올해 9,000만대의 스마트폰 출하를 목표로 하고 있다. 기기 출하량을 올려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높이기에 나선 것이다. 현재 샤오미는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4위다.17일 대만 IT전문 매체 디지타임스에 따르면 샤오미의 2017년 스마트폰 출하량은 9,0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출하량을 올리기 위해 저가 스마트폰 출시에 매진한 것이 효과를 보인 셈이다. 샤오미는 최근 출고가 599위안(약 10만원)의 보급형 스마트폰 ‘홍미 노트 5A’를 출시한 바 있다.샤오미는 중국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단말기 자급제가 이동통신 유통구조를 개선하는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현 제도 하에선 큰 효과를 보지 못할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단말기 자급제의 핵심은 다양한 단말기를 확보하는 것인데, 현행 전파인증제가 이를 가로막는다는 이유에서다.황성욱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 부회장은 와의 통화에서 “단말기 자급제가 실시돼도 외국 단말기가 우리나라에서 판매되기엔 어렵다”며 “인증제도 자체가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단말기 자급제에 드라이브 거는 정·재계13일 정계에 따르면 최근 국회 및 이동통신업계에선 이동통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샤오미가 중저가 스마트폰을 국내 출시키로 했다. 앞서 내놨던 프리미엄 제품의 실패를 만회하기 위함으로 해석된다. 다만 업계 일각에선 중국산 스마트폰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극복하기엔 어렵지 않겠냐는 시선을 보낸다.10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 스마트폰의 한국총판 지모비코리아는 중저가 스마트폰 ‘미(Mi) A1’을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미 A1은 5.5인치 풀HD 디스플레이, 퀄컴 스냅드래곤 625, 4GB RAM, 64GB 저장공간, 듀얼 카메라를 채택한 반면, 출고가는 20만원 후반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구글과 샤오미의 합작 스마트폰이 인도시장에 출격했다. 가성비가 뛰어난 제품으로, 현지 시장 1위 업체인 삼성전자를 정조준 했다는 평가다.샤오미는 5일 인도현지에서 행사를 열고 보급형 스마트폰 Mi A1을 공개했다. Mi A1은 구글 레퍼런스 폰의 일종이다.구글 레퍼런스 폰은 구글이 안드로이드 OS생태계 확장을 위해 스마트폰을 설계, 제조사를 통해 출시하는 제품이다. OS의 영향력 확대가 목적인만큼, 성능대비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이번에 출시한 Mi A1도 5.5인치 풀HD 디스플레이, 퀄컴 스냅드래곤 62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통신3사의 마케팅 경쟁이 ‘갤럭시노트8’로 심화될 전망이다. 방송통신위원장이 통신3사의 마케팅 과열 경쟁에 대해 자제를 당부한 지 채 하루도 지나지 않은 시점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6일 오전 광화문에서 통신3사 CEO와 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과의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이 위원장은 3사의 CEO와 만나 과한 마케팅 경쟁을 지양해 달라고 당부했다.그러나 통신3사는 벌써부터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8’로 경쟁사보다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사전 예약 할인 혜택과 각종 사은품을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출하량 1위를 기록했지만, 점유율은 전년 대비 소폭 하락했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오포 및 비보의 약진 탓으로 풀이된다.미국 시장조사업체 IHS마킷(IHS Markit)이 이달 초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3% 증가한 7,940만대를 기록했다.IHS마켓은 “갤럭시S8, S8플러스의 출시 덕분”이라며 “매출도 같은 기간 11%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점유율 면에선 지난해 2분기 24%에서 1%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삼성전자가 인도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서 애플과 점유율 격차를 벌렸다.28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애플이 올해 2분기 인도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3만 루피 이상, 약 52만원)에서 각각 점유율 55%, 30%를 기록하며 나란히 1, 2위에 올랐다.지난 1분기와 동일한 순위지만, 점유율 격차는 5%(삼성 48%, 애플 43%)에서 25%로 증가했다.특히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갤럭시노트7 리콜 여파로 점유율 35%를 기록하며 애플에 1위(62%) 자리를 내줬다는 점을 고려하면,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현지 업체들의 강세가 여전한 반면 글로벌 업체인 삼성과 애플은 고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각에선 유통망의 격차가 점유율 차이를 불렀다는 해석이다.26일 시장조사기관 카날리스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판매량 1위는 2,300만대를 기록한 화웨이로 조사됐다. 또 2위는 오포, 3위 비보, 4위 샤오미 순이었다.반면 애플은 전 분기 4위에서 5위로 밀려났고, 삼성전자는 10위권 내에 머물렀다.중국 업체들이 현지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반면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뒤로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샤오미와 애플이 글로벌 웨어러블 시장에서 1, 2위를 차지했다. 절대 강자의 자리에 있던 핏빗은 3위로 추락했다.6일(현지시각)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글로벌 웨어러블 시장의 출하량은 2,470만대로, 전년 동기대비 18% 증가했다.주목되는 부분은 지난해 1분기 23.2%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던 핏빗이 1년 만에 3위(12.3%)로 내려갔다는 점. 반면 샤오미가 14.7%의 점유율로 1위를, 애플이 14.6%로 2위를 차지했다.또 같은 기간 최대 급성장한 업체는 삼성전자다. 올해 1분기
[시사위크=이미르 기자] 종합식품기업 아워홈(대표 구본성·이승우)의 해외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아워홈은 베트남 급식사업장 1호점을 이달 오픈했으며 올해 중국시장에서 위탁급식 사업권 5건을 신규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지난 달 하이퐁 지역에 법인을 설립하며 베트남 위탁급식 시장에 본격 진출한 아워홈은 이달 하이퐁에 신설된 LG이노텍 생산공장 내에 베트남 급식업장 1호점의 문을 열었다. 하이퐁 LG이노텍점은 현재 하루 평균 500 인분의 식수를 제공 중이며 공장 인력 충원이 완료되는 올 하반기부터는 1000식 규모로 확대 운영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