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샤오미가 또 다시 미국 시장 진출을 예고했다. 늦어도 내년 상반기까지 미국에서 자사 스마트폰을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샤오미는 미국 시장 진출이 어렵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으며, 이 같은 상황에 대해 계획을 세우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가능성은 낮은 상황이다. 미국 정부가 안보 등을 이유로 중국 기업들의 미국 진출을 반대하고 있어서다.5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레이쥔 샤오미 회장은 중국 최대 정치 행사인 양회에서 늦어도 2019년 상반기 내에 미국 스마트폰 시장 진출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애플이 지난해 웨어러블 기기 시장에서 샤오미와 핏비트를 제치고 선두에 올랐다.2일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웨어러블 시장에서 애플은 출하량 기준 점유율 15.3%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출하량이 55.9% 증가한 덕분으로, 점유율 순위도 3위에서 1위로 올랐다.반면 2016년 1위(21.5%)였던 핏비트는 지난해 3위(13.3%)로 미끄러졌다. 샤오미는 점유율 13.6%로, 2위 자리를 지켰다.애플의 약진은 지난해 3분기 출시한 애플워치3 덕분으로 해석된다. 애플워치3는 LTE 통신이 되는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지난해 4분기 스마트폰 시장의 판매량이 감소했다. 시장의 감소세는 2004년 이후 처음이다. 삼성전자, 애플 등 업계 1,2위의 제조사들도 판매량이 줄었다. 그러나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화웨이와 샤오미가 그 주인공이다. 22일(현지시각)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총 판매량은 4억785만대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5.6% 감소했다. 점유율 1위를 기록한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7,400만대의 판매량을 기록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3.6%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샤오미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유일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전 세계 제조사들의 출하량이 감소한 가운데 샤오미만 지속적으로 출하량을 확대했다. 심지어 최근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삼성전자를 제치고 점유율 1위를 기록한 바 있다.2일(현지시각)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하며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은 4억1,500만대로 집계됐다.그런데 같은 시기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인 샤오미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삼성전자의 신형 갤럭시 시리즈 공개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공식적으론 '공개일' 밖에 알려지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추정 모델명(갤럭시S9) 및 디자인과 사양 등이 널리 퍼진 상황이다. 특히 최근엔 삼성전자가 스마트폰에 탑재될 AP '엑시노스 9810' 성능을 제한할 것이란 루머도 나와 눈길을 끈다.26일 국내 IT커뮤니티에선 삼성전자가 갤럭시S9 시리즈에 탑재될 엑시노스 9810의 성능을 의도적으로 낮출 것이란 얘기가 나돈다. 갤럭시S9의 일부 모델엔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퀄컴이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과 동맹을 강화한다. 확대되는 중국 시장을 선점해 점유율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중국 제조사 역시 브로드컴이 퀄컴을 상대로 진행하는 적대적 인수를 막기 위해 동맹에 나서는 것이다. 브로드컴과 퀄컴의 합병으로 반도체 가격이 상향되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들은 이번 동맹을 통해 5G 조기 상용화에 나서며, ‘5G 스마트폰’ 출시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결정했다.25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통신용 반도체 기업 퀄컴이 중국의 스마트폰 기업들과 최소 20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샤오미가 인공지능 기술이 탑재된 스마트TV를 30만원 대에 선보인다. 화질은 높였지만 가격은 하위모델과 동일하게 책정했다는 점이 특징이다.17일 중국 IT 전문 매체 기즈모차이나 등의 보도에 따르면 샤오미는 이날 4K 화질의 50인치 TV 모델을 '미TV 4A' 라인업에 추가했다.‘미TV 4A’ 시리즈는 샤오미의 인공지능 음성기능이 탑재된 제품군이다. 현재까지 32·43·49·55·65인치 모델이 출시됐다. 공통사양은 Amlogic L962 프로세서와 2GB RAM, DTS, 돌비 사운드, H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삼성전자가 아프리카 시장서 영향력 확대에 나선다. 케냐 현지에 조립공장 설립 모색과 더불어 판매망 강화 등으로 글로벌 매출비중을 20%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일각에선 중국 업체들의 추격세를 막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신흥 시장으로 떠오른 아프리카15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윤성 삼성전자 아프리카공화국 사장은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에서 향후 5년간 아프리카 시장의 글로벌 매출비중을 2배로 늘린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매장과 기타 소매 채널을 추가개설하고 제품 배송시간을 줄인다는 계획이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샤오미가 기업공개(IPO) 주관사로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를 선정했다. 올 하반기 홍콩 증권시장에 상장하기 위해 본격 준비에 나서는 것이다. 샤오미의 기업 가치는 1,000억달러까지 평가될 수 있다. 최근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순위권에 재진입하며 매출이 증가한 만큼 시장 긍정적으로 평가될 가능성도 높다.15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샤오미는 IPO 주관사로 글로벌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등을 선정했다.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돌입하는 모양새다. 샤오미는 IPO를 통해 기업 가치를 1,000억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스마트폰 시장에 부는 중국발 바람이 순풍에서 태풍으로 바뀌는 모양새다. 화웨이를 필두로 중국 제조사들의 점유율이 확대되고 있어서다. 최근 부동의 ‘안드로이드 1위’였던 삼성전자가 밀리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 제조사들과 삼성전자의 경쟁은 더 심화되고 있다.◇ 중국, 신흥시장 새 ‘강자’… 삼성전자, 씁쓸한 2위이들의 주도권 쟁탈을 벌이는 곳은 주로 신흥시장이다. 유럽, 동남아, 인도 등을 중심으로 삼성전자와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 간의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페루에서 중국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이 브로드컴과 퀄컴의 합병을 반대하는 상황이다. 해당 업체들은 오포·비보 등으로, 이들의 결정은 자사에 미치는 손익 계산을 고려한 결과다. 합병 이후 반도체 가격이 인상될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으로 해석된다. 글로벌 시장에 미치는 중국 영향력이 커지는 만큼 이들의 반대는 합병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9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오포·비보 등의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브로드컴과 퀄컴의 합병에 우려를 표명했다. 이들이 문제를 삼고 있는 것은 브로드컴의 ‘적대적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글로벌 흥행작 배틀그라운드(이하 배그)의 모바일버전이 기대를 한껏 모으고 있다. 최초 출시지역인 중국서 사전예약에만 수천만명이 몰린 것. 다만 일각에선 배그의 모바일버전이 갑작스레 공개됐다는 점에서, 원 제작사 펍지가 ‘배그’의 이름만 빌려준게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된다. 펍지 측은 “텐센트 산하의 개발사와 협업으로 제작했다”고 전했다.◇ 모바일버전 개발 발표 이틀 만에 사전예약 돌입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중국 텐센트가 현지에서 서비스 예정인 배그 모바일게임 2종 ‘절지구생:전군출격’과 ‘절치구생:자극전장’의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화웨이가 차세대 스마트폰에 노치(notch) 디자인을 채택할 전망이다. 노치 디자인은 아이폰X의 전면 디자인으로, 공개 직후부터 ‘탈모 디자인’으로 불리며 놀림거리가 된 바 있다. 디스플레이 상단 ‘엠(M)’자가 탈모를 연상시킨다는 이유에서다. 그런데 화웨이까지 노치 디자인을 채택하면서 놀림 받던 디자인이 대세로 자리 잡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17일(현지시각) 중국 IT매체 기즈차이나에 따르면 화웨이가 내년 상반기 선보일 프리미엄 스마트폰 ‘P11(가정)’에 노치 디자인을 적용할 전망이다. P11은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아시아 태생 스마트폰들이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고 있다. 중국 제조사들이 미국 스마트폰 시장으로 진출을 준비하는 상황이다. 우리나라의 삼성전자, LG전자는 이미 두 자릿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중국 제조사 ZTE까지 성과를 내는 중이다. 한·중 제조사는 최근 미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의 과반을 넘어서기 시작했다.◇ 미국 스마트폰 시장, 브랜드 가치 제고 ‘지름길’한국 제조사들은 이미 미국에서 자리를 잡았다.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는 의미다. 삼성전자는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30%에 가까운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애플의 올 하반기 신작인 ‘아이폰8’이 지난 10월 스마트폰 시장에서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공개 직후부터 업계와 소비자의 혹평에 시달렸던 것과는 대조되는 결과다. 2위는 아이폰8플러스다. 심지어 3위인 삼성전자와의 격차도 큰 편이다. 아이폰7에 비해 부진한 판매량에도 애플의 위상은 건재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8일(현지시각)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0월 한 달간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제품은 아이폰8 시리즈다. 1위는 아이폰8, 2위는 아이폰8플러스다. 상위 1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가 가성비 좋은 신제품을 공개했다. 18대9 비율의 6인치 화면에 지문인식, 퀄컴 스냅드래곤 625를 장작한 제품이 약 20만원으로 책정됐다.7일(현지시각) 더버지 등 외신들에 따르면 샤오미는 이날 신형 스마트폰 레드미5와 레드미5 플러스의 사양 및 가격을 발표했다. 레드미5시리즈는 샤오미가 중국 및 신흥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중저가 스마트폰으로, 앞서 디자인만 공개된 바 있다.이 제품의 특징은 18대9 화면비율의 디스플레이와 지문인식 센서를 채택한 점, 그리고 가성비가 뛰어나다는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애플이 유럽에서 샤오미의 태블릿PC의 상표 등록을 막았다. 샤오미가 정한 제품명 ‘미패드(Mi Pad)’를 문제로 제기했다. 애플의 태블릿PC 제품명인 ‘아이패드(I Pad)’와 비슷하다는 이유에서다. 5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유럽연합 일반법원(European General Court)은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의 태블릿PC 상표 등록을 금지했다. 애플이 지난해 유럽연합 지적재산권사무소(EUIPO)에 미패드의 제품명과 관련된 문제를 제기한 결과다.양사 상표 문제의 시작은 201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샤오미가 내년 하반기 홍콩 증권시장에 상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격적인 행보로 시장 점유율을 높인 탓에 기업의 시장 가치도 높게 책정되고 있다. 샤오미 측은 이번 이슈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지만 업계에서는 상장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하는 상황이다. 4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샤오미가 기업공개(IPO)를 할 전망이다. 시기는 2018년 하반기다. 시장가치는 최소 500억달러(약 55조원)로 예상된다. 샤오미는 IPO를 통해 50억달러(약 6조원)의 자금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매체에 따르면 샤오미는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애플이 인도에서 아이폰X에 대한 유통점 마진을 줄여 도마 위에 올랐다. IT공룡격인 애플이 일선 판매점을 상대로 갑질을 했다는 이유에서다. 아이폰X을 판매해도 판매자가 가지는 수익이 적은 탓에 아이폰X을 판매하지 않겠다는 보이콧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다.22일(현지시각) 인도 매체 이코노믹타임스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인도에서 휴대폰 판매점의 마진을 줄였다. 마진을 줄인 기기는 아이폰X으로, 기존 마진 비율은 6.5%였지만 최근 4.5%로 축소했다. 판매자가 기기를 팔아 남기는 금액의 30%가 삭감된 탓에 반발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애플이 내년 상반기에 중저가형 아이폰을 출시한다. 중국, 인도 등 스마트폰 신흥시장이 타깃이다. 가격은 50만원 이하로 책정될 전망이다. 출고가가 비교적 높은 프리미엄 스마트폰과 함께 투트랙 전략을 내세우는 것으로 풀이된다.22일(현지시각) 애플 전문 IT매체 맥루머스에 따르면 애플은 2018년 상반기 ‘아이폰SE2’를 출시할 전망이다. 정확한 시점은 내년 1분기로 예상되고 있다. 앞서 아이폰SE가 2016년 3월에 공개됐기 때문에 후속 모델도 비슷한 시기로 일정을 잡을 것이라는 판단이다.아이폰SE2는 2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