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11번가를 미래의 커머스 플랫폼으로 진화,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간 유통업계에서 나돌던 11번가 매각설을 일축한 셈이다. 다만 국내 온라인 쇼핑 시장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박 사장의 호언장담이 어떤 식으로 실현될 지 관심이 집중된다.8일 SK텔레콤에 따르면 박 사장은 최근 사내 임원회의에서 “전 세계적으로 AI기술과 IoT,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기술들이 고객들의 소비패턴을 획기적으로 바꾸고 있다”며 “11번가를 통해 미래의 커머스를 선도적으로 구현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KT가 인공지능 기술개발에 특화된 연구공간을 마련했다. 제휴사들과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곳으로, KT는 이를 통해 국내외 AI기술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다.KT는 6일 서울 서초구 우면동 KT 융합기술원에서 황창규 회장 및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AI Tech Center(이하 AI 테크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AI 테크센터’는 인공지능 개발에 필요한 장비 등을 마련해 놓은 일종의 연구공간이다. KT는 이 곳을 인공지능 기술개발 제휴사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최근 KT는 기가지니 서비스의 고도화 및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AI(인공지능) 등 미래 핵심사업의 전열을 재정비했다.SK텔레콤은 27일 CEO직속 AI사업단을 신설하고, 계열사간 ICT 역량 결집을 위해 소폭의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우선 이번 조직개편에선 기존 AI 연구조직이 AI사업단으로 확장되면서 CEO 직속으로 편입됐다. 사업단장으론 이상호 SK플래닛 CTO가 선임됐고, AI기술2본부장으로 이현아 SK플래닛 Conversational Commerce본부장이, 1본부장은 박명순 미래기술원장이 임명됐다.SK텔레콤은 “전사의 AI 관련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인공지능(AI)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방면에서 관련시장 진출 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구체적인 상품출시부터 투자계획까지 방식도 다양하다. 현재 우리나라 인공지능 수준이 해외에 못 미친다는 점에서 기업들의 진출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관심이 쏠린다.먼저 인공지능과 관련된 상품을 출시한 쪽은 이동통신업계에서다.SK텔레콤이 지난 9월 초 출시한 AI스피커 ‘누구’에는 사람의 말을 명령어로 인식해 처리하는 기술이 적용됐다. 일종의 음성인식 AI로, 특정 콘텐츠를 요청하면 제공하는 서비스다. 아직 대화형 AI는 구현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마이크로소프트가 AI와 관련된 연구기술의 공유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마이크로소프트는 16일 비영리 AI 연구기관 오픈AI(OpenAI)와 파트너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오픈AI는 테슬라의 창업자이자 CEO인 엘론 머스크, 와이 컴비네이터의 샘 알트만 대표, 스트라이프의 전 CTO 그렉 브로크만 등이 AI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기 위해 공동 설립한 기관이다.이번 파트너쉽 체결로 이들은 AI 기술을 토대로 현재 인류가 당면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협력한다는 방침이다.앞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9월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