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와 인공지능(AI) 기반의 첨단 디지털 사회가 빠르게 다가오면서 정보보안의 중요성도 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최근 IT분야의 주요 트렌드인 AI나 생체인식, 클라우드 등은 최근 새롭게 등장하고 있는 기술인만큼 이에 맞는 새로운 보안시스템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IT업계에서는 우리나라 IT기술을 선도하는 대표 기업 중 하나인 삼성전자가 ‘대 IT시대’의 정보보안에 대해 어떤 대비책을 세우고 있는지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진행될 디지털 사회를 대비하기 위해 어떤 미
서울시가 불법주정차 공유전동킥보드에 대해 강제 견인하는 조치를 시행하고 나선지 약 한 달이 넘었다. 서울시의 견인 조치에 공유전동킥보드 업계는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서울시 측에 주차공간 마련 및 기준 완화에 대해 꾸준히 요청을 하고 있으나, 이렇다 할 조치가 없어 결국 자체적으로 대책 마련에 나섰다.공유전동킥보드 업체마다 서울시의 견인 조치에 대응하는 방법도 다르다. 우선 다수의 업체는 어플리케이션 최초 화면에 불법주정차 구역을 안내하는 팝업을 송출해 이용객의 주차질서 확립을 유도하고 있다. 일
월트디즈니(이하 디즈니)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가 오는 11월 국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해외 OTT 사업자인 넷플릭스가 국내 OTT 시장을 주도하고 있지만, 디즈니플러스가 탄탄한 콘텐츠 라인업을 기반으로 국내 정책을 충실히 이행하는 등 차별화된 행보로 주도권을 가져올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리지널 콘텐츠 확보가 관건… 한국 정책 적극 따를 듯디즈니가 13일(현지시간) 컨퍼런스콜을 통해 오는 11월 중순께 한국을 포함해 홍콩, 대만 지역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
덕성여대 심리학과 김소연 교수는 폭력적인 미디어에 노출되는 아역 배우들의 정서 보호를 위해 연령에 맞는 지속적인 심리 상담은 물론, 현재 심리 상태와 발달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가장 우선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소연 교수는 최근 와 진행한 서면 인터뷰를 통해 “폭력적인 상황에 자주 노출되는 것은 아동 및 청소년의 정서와 사회성 발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해외 연구에 따르면, 폭력적인 미디어나 비디오 게임 등에 노출된 아동들이 공격적인 행동 빈도가 증가하고 학업 성취도가 낮아지는 등의
“어린이와 성인이 서로를 믿고, 존중하고, 도와주고, 배려하는 것을 제1원칙으로 합니다. 어린이 배우들을 프로 배우로서 존중하며, 성인과 동등한 인격체이자 삶의 주체로서 바라봐 주세요.”윤가은 감독이 ‘우리집’(2019) 촬영 당시 현장에 적용한 촬영 수칙 중 일부다. 데뷔작 ‘우리들’(2016)에 이어 ‘우리집’까지 아역배우들과 함께 작업하게 된 윤가은 감독은 현장에서 직접 느끼고 깨달았던 점을 토대로 ‘9가지 수칙’을 만들어 모든 스태프와 배우들이 지키도록 했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어린이 배우를 프로
영화 ‘캡틴아메리카: 시빌워’에서 아이언맨 토니스타크가 어린 시절 부모를 잃은 트라우마를 인공지능(AI)와 가상홀로그램으로 재현한 프로그램을 사용해 치료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미 돌아가신 부모님께 하고 싶었던 말이나 못 다한 애정 표현 등을 홀로그램에 하면서 심적 부담을 더는 것이었다.놀라운 사실은 SF영화 속에서나 등장할 법한 기술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는 것이다. 바로 IT기술을 사용한 ‘디지털 치료제’ 기술이다. 상상속의 기술이라 여겨졌던 디지털 치료제 기술은 이제 높은 시장성을 갖추면서 전 세계 IT·의
JB금융그룹이 지난 한 해 지속가능경영 주요내용과 환경, 사회적 책임, 투명한 지배구조 경영성과를 담은 ‘2020년 JB금융그룹 통합연차보고서’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JB금융그룹에 따르면 이번 통합연차보고서에는 지난 6월 ESG위원회에서 의결 받은 그룹 ESG 미션 ‘더 나은 미래로, 함께 가는 JB금융’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 금융으로의 전환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 금융 △투명성에 기반한 신뢰받는 금융 등 3가지 ESG전략방향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또 국제 지속가능성 보고 기준인 GRI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재확산세를 보이면서 백신접종 수요가 더욱 커지고 있다. 아직 접종 차례가 돌아오지 않은 40대 이하 세대층 사이에선 ‘잔여백신’이라도 예약해 빨리 맞자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하지만 잔여백신 예약은 그야말로 ‘하늘에 별 따기’다. 최근 50대 접종이 시작되면서 당일 잔여백신수는 증가했지만 네이버, 카카오 등 잔여백신 예약시스템을 통한 예약은 더 힘들어졌다는 반응도 있다. 이를 놓고 잔여백신 예약 수요가 폭증한 탓도 있지만 위탁접종기관들이 고령자 우선접종 예비명단을 우선시하고 있는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가 중국 시장 진출을 목전에 두고 있다. 대웅제약은 28일, 나보타의 중국 임상 3상이 성공적이라는 내용의 탑라인 결과를 발표했다. 이로써 대웅제약 나보타의 중국 시장 진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의 엄격한 가이드라인에 근거해 실시한 이번 임상 3상은 중등증에서 중증의 미간주름이 있는 환자 473명을 대상으로, 나보타 또는 대조약(보톡스)을 동일 용량으로 1회 투여한 후 16주까지 4주 간격으로 미간주름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임상 3상 시험에서 주
공유 전동킥보드의 방치 및 불법주정차에 대해 서울시가 ‘견인조치’라는 칼을 빼들었다. 우선 도봉·동작·마포·성동·송파·영등포구 등 6개 자치구에서 지난 15일부터 불법주정차·방치 전동킥보드에 대해 견인조치 시행하고 나섰고, 이는 향후 확대될 예정이다. 그러나 견인조치를 시행한지 약 2주가 흐를 동안, 공유 전동킥보드 주차구역 마련과 관련해 서울시를 비롯해 자치구에서는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불법주정차 전동킥보드 견인조치 및 과태료부과의 목적과 의도에 대해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에 21대 국회 후반기 법제사법위원장직을 넘기기로 합의하면서 당내에서 반발 움직임이 일고 있다.여야는 지난해 21대 국회 개원 원구성 협상 당시 법사위원장 자리를 서로 차지하겠다며 다툼을 벌였다. 팽팽한 줄다리기 끝에 결국 법사위원장직은 원내 압도적 다수 의석을 점하고 있는 민주당이 가져갔다. 이에 반발한 국민의힘은 다른 상임위원장 자리까지 거부했다. 민주당은 이로 인해 원구성이 지연되자 국민의힘과의 협상을 중단하고 상임위원장 자리를 모두 독식했다.이후 국민의힘은 4‧7 재보궐선거에서 압승
공유 전동킥보드가 우리 일상 속 편리한 이동수단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이용자 및 관련 업체가 늘어나면서 공유 전동킥보드 대수도 많아졌다. 이와 더불어 불법주정차, 무단 방치 등 공유 전동킥보드의 부작용도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른 민원이 증가하면서 서울시는 방치 또는 불법주정차 중인 공유 전동킥보드에 대해 강제 견인 조치에 나섰다.서울시에는 현재 14개 업체에서 약 5만5,000여대의 공유 전동킥보드를 운영 중이다. 이용자가 증가하고 공유 전동킥보드 수가 많아지는 만큼, 무분별한 주차 문제가 보
“공포 장르에 대한 따분함을 느껴 오랜 시간 다루지 않았는데, 나홍진 감독의 ‘곡성’을 보면서 새로운 매력을 발견했다.”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은 20대에 데뷔작 ‘셔터’(2005)를 통해 ‘태국 호러 영화의 새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를 받으며 ‘천재 감독’이란 수식어를 얻었다. 이어 태국 최초의 천만 관객 동원작이자 역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영화 ‘피막’(2014)으로 작품성과 대중성 모두를 인정받으며 태국 최고의 스타 감독으로 자리매김했다. ‘샴’(2007), ‘포비아’(2014) 이후 코미디‧멜로‧로맨스
가파른 성장세 속에 풀어야 할 과제 또한 늘어나고 있는 배달앱 업계가 이번엔 ‘리뷰 딜레마’에 빠진 모습이다. 이른바 ‘새우튀김 갑질’ 사건이 거센 사회적 논란을 일으킨 가운데, ‘리뷰 부작용’ 해결이 또 다른 난제로 떠올랐다. 저마다 관련 대책을 내놓고 있으나, 리뷰의 순기능 또한 무시할 수 없어 고민은 계속될 전망이다.◇ 배달앱의 소중한 기능 ‘리뷰’, 부작용도 ‘스멀스멀’소비자들이 직접 자신의 경험을 남기는 ‘리뷰’는 배달앱의 핵심 기능이자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올 수 있었던 주요 동력이기도 하다. 먼저,
나홍진 감독과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의 만남은 서로를 향한 강한 신뢰 덕이었다. 영화 ‘랑종’ 프로듀서와 연출자로 만난 두 감독은 협업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내며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표했다.2일 한국과 태국의 합작 공포 영화 ‘랑종’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기획과 제작을 맡은 나홍진 감독이 참석했고, 연출자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은 태국 현지에서 화상 연결을 통해 취재진과 만났다. ‘랑종’은 태국 산골마을, 신내림이 대물림되는 무당 가문의 피에 관한 세 달간의 기록을 그린 공포물이다.
콘텐츠 사용료를 두고 ‘치킨게임’을 벌이고 있는 IPTV 3사와 CJ ENM간 갈등을 중재하기 위해 정부가 나섰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1일 ‘유료방송업계 상생협의체’를 개최하고 유료방송업계 내 갈등해소와 상생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등 IPTV 3사와 CJ ENM 등 PP(방송채널사용사업(PP 유료방송에 방송프로그램을 제작·공급하는 사업자) 등이 참여해 의견을 주고 받았다. 현재 최대 논쟁이 되고 있는 콘텐츠 사용료 대가산정 갈등은
헬릭스미스는 17일 유전자치료제 후보물질 엔젠시스(VM202)가 희귀 유전병인 ‘근위축성 측삭경화증(ALS, 루게릭병)’에 대한 국내 임상 2a상 시험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밝혔다.임상 2a상 시험은 효력과 안전성에 대한 사전 정보를 얻기 위해 소규모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탐색적인 시험이다.헬릭스미스 엔젠시스의 이번 국내 임상 2a상은 미국에서 이미 진행 중인 임상 2a상과 동일한 시험으로, 한국의 임상 데이터도 미국 허가 과정에 포함되는 구조다. 엔젠시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가 전(全) 사업부문에 대한 국제표준화기구(ISO)의 4대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삼성바이오로직스가 획득한 인증은 △ISO22301 BCMS(Business Continuity Management System, 사업연속성관리시스템) △ISO45001 안전보건시스템 △ISO14001 환경경영시스템 △ISO50001 에너지경영시스템 등 4건이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특히 올해 BCMS 인증 범위를 확대함으로써 전체 사업 부문에 대한 인증 획득을 완료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18
소비자들이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편리하게 자동차를 대여할 수 있는 ‘카셰어링’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사고 발생 시 운전자가 교통사고처리특례법에 규정된 12개의 중과실 교통사고를 범했을 경우 차량손해면책제도 적용이 불가하다는 것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를 두고 소비자들은 불만을 쏟아내고 있는 상황이다.대표적인 국내 카셰어링 업체는 쏘카·그린카·피플카 등이 있다. 이러한 카셰어링 업체는 소비자들의 편리한 이용을 위해 전국 곳곳에 자신들의 거점(지정주차장)을 마련해 소비자와 접점을 늘리며 접근 편의성
원시시대의 석기와 철기, 증기시대의 터빈, 산업화 시대의 전기처럼 현재를 대표하는 과학기술을 하나 꼽으라면 아마 ‘인공지능(AI)’의 시대라고 말할 수 있을 듯하다. 그만큼 AI는 현재 산업계와 우리 실생활 모든 분야에 빠르게 적용되고 있는 기술이기 때문이다.하지만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는 영화 ‘스파이더맨’의 명대사처럼 AI가 발전할수록 그에 대한 책임과 추구해야 할 가치의 방향도 중요시될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IT, 법률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생각하는 AI가 추구해야 할 가치는 어떤 방향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