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이미정 기자] GS그룹이 4세경영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고 있다.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오너가(家) 4세를 경영 전면에 전진 배치해서다. 4세 가운데 가장 관심을 받는 인사는 단연 허세홍(49) GS글로벌 사장이다. 4세 중 가장 나이가 많은 허 사장은 이번에 핵심 계열사인 GS칼텍스 대표이사 사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허세홍 사장, GS칼텍스 수장으로 화려한 복귀 GS그룹은 27일 사장 승진 1명과 부사장 승진 6명 등 모두 53명에 대한 2019년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인사는 계열사별 이사회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LG그룹이 4세 경영시대를 활짝 열었다. 구광모 LG전자 상무(40)가 ㈜LG의 대표이사 회장에 선임돼며 그룹의 새 총수에 공식적으로 올랐다.㈜LG는 29일 오전 9시 주주총회를 열고 구광모 LG전자 ID(Information Display)사업부장(상무)를 등기이사로 선임하는 내용의 안건을 가결했다.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구 상무는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됐다. ㈜LG는 LG그룹의 지주회사다. 앞으로 구광모 회장은 하현회 ㈜LG 부회장과 함께 복수 대표이사 체제를 구축해 그룹 경영 전반을 책임지게 된다.구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LG가 김상헌 전 네이버 대표를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LG는 오는 29일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김 전 대표를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신규 선임하는 안을 추가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김 전 대표는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으로 임명돼 중도 퇴임하는 윤대희 사외이사의 공석을 채우게 된다.김 전 대표는 2009년부터 8년간 네이버를 이끌며 성장을 주도한 인물로 꼽힌다. 모든 서비스를 모바일 중심으로 재편하겠다는 ‘모바일 온리’ 정책을 통해 모바일 경쟁력을 높이고,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 상장을 주도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3세. LG그룹 측은 구 회장이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화롭게 영면에 들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경제의 큰 별인 구본무 회장의 별세 소식에 각계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향년 73세, 숙환으로 20일 영면LG그룹은 구본무 LG 회장이 20일 오전 9시 52분 숙환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구본무 회장은 지난해 10월 이후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동생인 구본준 부회장이 대외 활동을 이어가면서 위독설·사망설이 재계에 확산되기도 했다. LG 측은 이를 지속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박정원 ㈜두산 지주부문 회장이 두산 이사회 의장에 선임되며 회장직을 공식 승계 받았다. ‘4세 경영체제’의 포문을 여는 그가 두산그룹이 품고 있는 각종 난제들을 어떻게 풀어갈지 주목된다.두산그룹의 지주회사인 ㈜두산은 25일 서울 을지로 두산타워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박정원 회장을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두산의 이사회 의장은 관례상 그룹 회장이 맡아왔던 직책이다. 박 회장의 공식 취임식은 오는 28일 열린다. 이로써 두산그룹은 4세 경영체제를 본격 맞이하게 됐다. 박용곤 명예회장의 장남이자 故(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