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상형 전자담배의 마케팅 가능 유무를 둘러싼 갈등이 재점화되는 양상이다. 국내의 정부 주도 연구결과 등에 따르면, 액상형 전자담배와 궐련형 담배의 유해성을 비교·분석한 결과 액상형 전자담배가 특정 성분 및 중증 폐렴 발생 여부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덜 해롭다’는 결과가 도출됐다. 또 미국에서는 액상형 전자담배에 대한 마케팅을 승인하기도 해 전자담배 관련 단체에서는 우리 정부의 태도 변화를 촉구하고 나섰다.전자담배협회 총연합회(이하 총연합회)는 18일,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액상형 전자담배 제품의 마케
국내 최장수 기업이자 최초의 제약사인 동화약품이 올해 1분기 유의미한 성적을 거둬 눈길을 끈다.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0% 감소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20% 전후로 증가했다.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동화약품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670억원, 영업이익 27억원, 당기순이익 23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1분기에는 매출 747억원, 영업이익 23억원, 당기순이익 1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10.3%나 감소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8.2%, 22.6%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돼 약국에서 판매돼야 할 ‘금연껌’이 오픈마켓 등 온라인상에서 공공연하게 유통되고 있어 제도 개선 필요성이 요구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에 따르면 금연껌 등 현행법상 금지된 의약품이 쿠팡, G마켓 같은 국내 대형 오픈마켓 해외직구를 통해 구매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니코틴 성분이 함유된 금연껌은 일반의약품이라 약국 이외의 곳에서 판매가 금지된다. 그럼에도 금연껌이 버젓이 온라인상에서 유통되고 있는 건, 오픈마켓이 판매 책임에서 자유롭게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통신판매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수입이 금지된 담배모양 사탕을 들여와 판매한 업체들이 위생 당국에 적발됐다.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담배모양 사탕을 불법 판매한 유통업체 3곳과 수입과자 전문판매점 4곳을 적발해 행정처분 및 고발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해외직구 등을 통해 국내로 반입된 담배모양 사탕이 온라인·오프라인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는 정보에 따른 것이란 설명이다.적발된 유통업체 ▲제이앤제이 ▲하나유통 ▲예원무역 3곳이다. 이들 업체들은 733만원 상당에 이르는 담배모양 사탕 1만4,640개를 부산 깡통시장, 동대문 시장 등에서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몸속에 축적된 니코틴을 없애주는 박테리아를 응용한 새로운 방식의 금연보조제가 나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9일(현지시간) 미국의 매체 모닝티가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소재한 스크립트 연구소의 연구팀이 금연 치료용으로 전용이 가능한 세균효소를 개발 중이다. 연구팀에 따르면 해당 물질은 몸속 니코틴이 뇌에 도달하기 전 분해가 가능해 금연보조제의 새 지평을 열수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스크립트 연구팀은 미국 화학회에 게재한 보고서를 통해 “니코틴에서 질소와 탄소를 흡수하는 NicA2라는 효소를 담배밭 토양에서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홈앤쇼핑이 5월 한 달 간 식품, 패션의류, 유아동 용품 등 총 7종류의 지역 중소기업 우수제품을 편성·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홈앤쇼핑은 지난 2012년부터 전국 지자체와 공동으로 지역 우수상품 발굴 판매방송인 ‘일사천리’ 사업을 전개해왔다.이번 방송 편성 역시 영업 유통망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 우수제품의 판로를 열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일에 방송된 ‘우리밀통짜장면(이가자연면/충북)’은 우리밀로 만든 밀가루만을 사용한 제품으로 트랜스지방을 전혀 포함하지 않았다.같은 날 방송된 ‘이수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담배값 인상으로 전자담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전자담배에 유해성을 경고하고 나섰다.보건복지부는 “니코틴에 의한 성인 치사량이 35-65mg인 것을 고려하면, 가장 높은 니코틴 함량의 전자담배를 약 150회 흡입할 경우 치사량에 해당하는 수준이다”라며 “전자담배도 담배만큼이나 나쁘다”고 경고했다.복지부 관계자는 “담배에 있는 각종 발암성분이 유사하게 검출되고, 간접흡연에 위해를 주기 때문에 금연 보조수단으로 생각하고 이용해선 안 된다”고 밝혔다.복지부는 “포름알데히드와 아세트알데히드 등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인천광역시는 새해부터 금연할 의지만 있다면 지역 보건소 등을 통해 필요한 금연상담서비스, 금연보조제 등 금연지원서비스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11일 ‘범정부 금연종합대책’발표에 따라 새해부터 담뱃값이 2,500원에서 4,500원으로 2,000원이라는 큰 폭으로 인상되면서 현재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통해 금연하고자 하는 이용자들이 전년대비 3~4배 정도 늘어 하루 평균 1천여 명에 달하고 있다. 2013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인천의 흡연율은 19세 이상 성인흡연율이 24.5%로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정부의 담뱃값 인상 계획이 적잖은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금연보조제 부문 시장점유율 1위를 ‘니코스탑’의 가격 인상 소식이 전해져 논란이 일고 있다. 한독은 사실이 아니라며 진화에 나섰지만, 다소 난감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지난 11일 문형표 복지부장관은 ‘금연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그 핵심은 담뱃값 인상안이었다. 정부는 내년부터 담뱃값을 2,000원 인상하겠다고 밝혔다.10년 만의 담뱃값 인상 계획이지만 파문은 컸다. 물론 우리나라의 담뱃값이 비교적 싼 편이고, 흡연 문제 해결도 시급하다는 점에는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효성이 15일 오후 마포구 공덕동 본사 지하1층 대강당에서 ‘브라보 마이 라이프(Bravo my life)!’ 금연강의를 마련해 임직원들의 건강 챙기기에 나섰다.이번 강의는 2014년 새해를 맞아 담배를 끊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본사 임직원들의 성공적인 금연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금연운동협의회 강사를 초빙해 약 1시간 동안 담배의 해로움, 간접흡연 피해의 심각성, 금단증상 및 대처방법, 효과적인 금연방법 등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강의가 끝난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안택수)은 15일 본사 대강당에서 ‘금연 서약식’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금연참가자와 비흡연자간 도우미를 지정해 서로 도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함께 10만원씩 납입하는 ‘금연펀드’를 조성, 6개월 후 금연 성공 시 금연펀드 기금이 주어지고 만일 실패할 경우에도 펀드납입금을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토록 했다. 아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