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SNS에 올린 각종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인 노재승 씨가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에서 물러난 가운데, 그 파장이 국민의힘 선대위를 향하고 있다. 제대로 된 인사 검증 시스템 부재가 도마 위에 오른 모습이다.노 전 위원장은 지난 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동선대위원장직을 내려놓는다”며 “작성 당시 상황 및 이유와 관계없이 과거에 제가 작성했던 거친 문장으로 인해 상처 입으셨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그는 “과거 소셜 미디어에서 남겼던 글에 대한 논란은 해명보다 인정을 그리고 사
국민의힘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영입된 노재승 씨의 과거 발언이 논란이 되는 가운데, 국민의힘 지도부도 그의 거취를 두고 고심하고 있는 모양새다.윤석열 대선 후보는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 들어서며 ‘노 위원장의 거취 문제를 후보가 직접 결단할 생각은 없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오늘 좀 보자”라며 말을 아꼈다.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역시 국회에서 선대위회의를 마친 후 취재진과 만나 “(노 위원장) 문제를 어떻게 처리하려는지, 준비는 하고 있는지 모르기 때문에 말씀드릴 게 없다”고 했다.선대위는 현재 노 위
'5·18 폄훼 발언’ 등으로 논란을 산 국민의힘 노재승 공동 선대위원장에 대한 여론이 연일 악화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에서도 우려를 표하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도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노 위원장의 거취와 관련해 ‘버티기’로 일관하던 국민의힘도 흔들리는 모습을 보인 것이다.노 위원장의 논란 발언은 지난 5월 18일 자신의 SNS에 ‘5·18의 진실’이라는 한 유튜브 영상을 공유하며 “대한민국 성역화 1대장”이라고 표현했다. 이에 관해 노 위원장은 “5·18을 폭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에 영입된 노재승 씨의 5‧18 발언과 정규직 폐지 주장에 대해 맹폭을 퍼붇자 노씨가 직접 반박에 나섰다. 그는 “살면서 단 한 번도 5‧18 민주화 운동을 폭동으로 규정한 적 없다”며 논란을 일축했다.노씨는 지난 6일 페이스북에 한 언론 보도를 거론하며 이같이 말했다. 해당 보도에서 큰따옴표를 사용해 ′5·18 폭동′ 발언을 전하자, 직접 발언한 사실이 없는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한 것이다. 그는 “해당 프로그램 PD에게 저의 ‘폭동’ 발언 유무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을
20대 대통령 선거 본선 레이스에 진입하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측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측은 ‘외부 인재 영입’ 경쟁을 펼쳤다. 그러나 ‘검증되지 않은’ 외부 인사를 영입하면서 양 측 모두 잡음에 시달렸다. 외부 인사를 영입하면서 생기는 리스크를 후보 측이 감당하게 되면서다. 이에 정치권 일각에서는 인재 영입 무용론이 나오기도 한다. ◇ 여야, ‘영입 인재 리스크’에 휘말려민주당의 경우 ‘외부 영입 인재’ 1호인 조동연 공동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사생활 논란’에 휩싸이면서 정치권이 들썩였다. 조
[시사위크=조지윤 기자]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22일 대전 누보스타호텔에서 ‘연구년 이공계 교수 기술개발 지원단’을 위촉하고, 성공을 다짐하는 발대식을 가졌다.연구년 이공계 교수 기술개발 지원단(이하 ‘지원단’)은 중소기업이 생산현장에서 직면한 기술개발 및 성능개선 과제를 중소기업에 주기적으로 상주하면서 함께 해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이날 발대식에는 한정화 중소기업청장, 경북대학교 예병준 교수 등 연구년 이공계 교수 14명을 비롯해, 최철안 생산기술국장, 양봉환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장 등이 참석해 사업 소개, 위촉장 전달, 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