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이제 더 이상은 국제적 상황에 핑계를 대거나 전 정권에서 잘못한 것을 물려받았다는 핑계도 국민에게 통하지 않는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충남 천안의 한 연수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면서 “지금부터 당정이 하나가 돼 오로지 국민, 오로지 민생만을 생각할 때, 우리 정부와 당도 국민들께 신뢰를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날 연찬회는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열렸다. 현직 대통령이 여당 연찬회에 참석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정권 교체를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토종 캐쥬얼 브랜드 코데즈컴바인이 부활의 기지개를 서서히 켜고 있다. 2016년, 5년 만에 적자의 수렁에서 빠져나온 뒤 꾸준히 실적 개선을 이뤄내며 회생절차의 기억을 조금씩 지워나가고 있는 모습이다. 또 회생절차에 들어가며 접어야했던 커피 사업에 재도전장을 내밀면서 경영 정상화에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암흑기 빠져 나온 토종 캐주얼 코튼클럽 계열 아래로 들어간 코데즈컴바인이 옛 자리를 되찾아가고 있다. 유니클로 등 해외 SPA가 기세를 떨치는 녹록지 않은 업계 환경에서 매년 괄목할만한 성장을 달성해나가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자유한국당은 6·13 지방선거 선거운동 둘째날인 1일, 부산·울산과 경북 포항·구미 등에서 집중 유세 지원에 나선다. 홍준표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김기현 울산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문재인 정부 경제 참사 규탄 서민 경제 2배 만들기 대책회의’를 갖고 정부 경제실정에 대해 거세게 비판했다.홍 대표는 이날 대책회의에서 “선거는 민생”이라며 “내 살림이 지난 1년동안 좋아졌는지, 아들의 취직이 잘됐는지, 장사는 잘 됐는지가 선거를 좌우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금 경제는 파국 직전”이라며 “자영업자와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자유한국당이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의 6·13 지방선거 충남도지사 후보 출마에 울상짓고 있다. 경쟁 상대인 더불어민주당의 충남지사 후보군이 3명에 달하는 반면, 한국당은 후보로 거론되는 인사들 조차 출마를 고심하고 있기 때문이다. 당초 충남지사 출마를 고려했던 이명수 의원까지 최근 출마 의사를 사실상 접었다.29일, 한국당에 따르면 충남지사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은 정진석·홍문표·이명수·김태흠 의원과 이완구 전 국무총리 등이다. 하지만 이날 현재까지 출마 선언한 인물은 한 명도 없다. 이 가운데 정진석·이명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