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명현 애큐온저축은행 대표이사의 임기 만료가 코 앞으로 다가왔다. 조만간 모회사인 애큐온캐피탈이 새 주인을 맞이할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그의 거취 변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경영 실적 부진… 연임 전망 ‘불투명’ 전명현 대표는 오는 26일 임기가 만료될 예정이다. 전 대표는 삼성생명 뉴욕사무소장(상무)과 삼성카드 마케팅실장(전무)을 거쳐 2017년 7월 애큐온저축은행 대표이사에 오른 인사다. 아직까지 그의 거취에 대해 구체적인 이야기는 들려오지 않고 있다.애큐온저축은행 관계자는 “대표이사 인선 관련한 절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전명현 애큐온저축은행 대표가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순이익이 눈에 띄게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건전성 지표마저 악화되고 있어서다. 여기에 기관 제재 이슈까지 잇따라 전 대표의 고민을 깊게 하는 모습이다. ◇ 실적 침체에 건전성 지표도 악화 저축은행업계는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갱신한 뒤, 올해도 호실적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79개 저축은행의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은 8,51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년 기간보다 3.6% 증가한 규모다. SBI·OK·JT친애·한국투자저축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전명현 애큐온저축은행(옛 HK저축은행) 대표의 어깨가 무거워지고 있다. 취임 후 영업채널 정비와 사명변경 작업을 이끌며 바쁜 시간을 보낸 전 대표는 올해 녹록지 않은 사업 환경을 마주하고 있다. ◇ 대주주 변경 후 실적 부진 지속애큐온저축은행은 지난 1972년 2월 삼아무진으로 설립된 뒤 상호신용금고, 한솔상호신용금고, 한솔상호저축은행, HK저축은행 등으로 간판이 바뀌며 지금에 이른 곳이다. MBK파트너스에 인수된 지 10년만에 2016년 1월 주인이 또 다시 바뀌었다. 미국계 사모펀드 JC플라워는 애큐온캐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HK저축은행이 삼성 금융맨 출신을 대표이사로 맞이했다.HK저축은행은 27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하고 전명현 전 삼성카드 마케팅실장(전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전명현 신임 대표는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했으며 삼성생명 뉴욕사무소장(상무)과 삼성카드 마케팅실장(전무)을 역임하는 등 삼성그룹 금융계열사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인사다.HK저축은행 측은 이번 인사를 통해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겠다는 방침이다.이번 인사는 업황 위기를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