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파일럿 모델이 국내 수입자동차 시장에서 올해 상반기 단 10대만 판매되면서 대중적인 차량 가운데 가장 적게 판매된 모델에 이름을 올렸다. 상반기에 파일럿보다 적은 판매대수를 기록한 모델은 국내 공식 판매 전 전시차량으로 선(先) 등록된 차량이거나 억대를 호가하는 럭셔리카 또는 스포츠카, 단종 모델 및 모델 체인지 전 재고 판매분, 특정 모델의 파생형 등이다.사실상 혼다 파일럿이 상반기 수입차 판매 꼴찌인 셈이다. 혼다 파일럿은 올해 1분기 10대를 판매한 후 2분기부터 단 한 대도 판매되지 않았다. 혼다는
국내 수입자동차 시장에서는 ‘가성비’ 모델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하다. 동급 차량 대비 저렴하다든지, 옵션 등 상품성이 잘 갖춰진 모델은 마케팅 전략을 구상하기도 수월하고, 보다 많은 판매로 브랜드 인지도와 실적을 끌어올릴 수 있다. 대표적으로 준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모델이 그 역할을 맡고 있다.그러나 아우디는 현재 준중형 SUV 모델의 부재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업계에서는 조만간 아우디 Q3 복귀설이 퍼지고 있어 하반기 실적 반등 가능성이 보인다. 또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 DS
재규어랜드로버의 재규어 브랜드가 한국 시장에서 기를 펴지 못하고 있다. 재규어 브랜드가 국내에서 판매 부진에 시달리는 원인은 다양하겠지만, 최근 재규어랜드로버 전시장에서 재규어 모델을 찾아보기 힘든 상황도 한몫 하는 것으로 보인다.재규어는 현재 국내 시장에서 세단 XF와 SUV F-페이스, 스포츠카 F-타입, 그리고 전기차 I-페이스까지 총 4종의 차량을 판매 중이다. 지난해까지는 XE·XJ 세단과 준중형 SUV E-페이스 등 모델을 함께 판매했으나, 국내 시장에서 해당 모델의 판매를 모두 중단했다. 이는 준대
메르세데스-벤츠가 럭셔리 SUV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그간 최고급 럭셔리 세단만을 출시한 메르세데스-벤츠의 럭셔리 브랜드 메르세데스-마이바흐는 최근 ‘SUV의 S-클래스’라고 불리는 벤츠 GLS의 마이바흐 버전을 출시해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 벤츠 GLS의 최상위 모델로 자리매김한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600 4매틱(이하 마이바흐 GLS)’은 지난 2일 한국에 상륙해 판매를 시작했다. 마이바흐 GLS가 한국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지 관심이 집중된다.올해로 출시 100주년을 맞은 마이바흐 브랜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쌍용자동차가 G4 렉스턴 출시를 기념해 전시장을 찾아 준 내방 고객들에게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G4 렉스턴 출시 기념 이벤트 ‘Great to see you’는 전국 200여개 쌍용자동차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행사명은 G4 렉스턴의 위대한 4가지 혁명(Great 4 Revolution)에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전시장에 방문해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G4 렉스턴의 광고영상을 감상하게 되며, 간단한 절차를 통해 행사에 응모할 수 있다.행사는 2일부
[시사위크=강경식] 슬로건으로 ‘미래를 그리다, 현재를 즐기다’를 내건 ‘2017 서울모터쇼’의 윤곽이 드러났다. 22일 서울모터쇼 조직위원회는 총 27개 완성차브랜드와 167개 연관 업체 및 7개 기관이 참가하는 이번 모터쇼가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고 알렸다.2017 서울모터쇼는 91,141㎡ 규모로 펼쳐진다. 전시차량은 총 300여대에 달하며 세계 최초공개 2종을 비롯한 32종의 신차가 베일을 벗을 예정이다.국내 브랜드로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지엠,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제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오는 1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6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직원들로 구성된 ‘서포터즈’를 운영한다.르노삼성은 차량에 대해 누구보다 많은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직원들을 배치함으로써 보다 친절하고 상세하게 차량 특장점을 소개할 방침이다. 이는 모터쇼에서 자동차가 주인공이 되게 하고 관람객들이 전시차량을 보다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고 르노삼성은 설명했다. 르노삼성의 직원 서포터즈는 지난해 서울모터쇼에 처음 운영돼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직원 서포터즈는 르노삼성 기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쌍용자동차(대표 이유일·이하 쌍용차)가 간만에 찾아온 훈풍에 찬물을 끼얹었다. 전시차량을 신차로 판매한 사실이 드러나 빈축을 사고 있는 것인데, 특히 소비자의 항의에 “딜러(판매 영업사원)와 얘기하라”며 무책임한 태도를 보여 더욱 뭇매를 맞고 있다.◇ 전시차량, ‘새 차’로 판매 논란 문제가 발생한 것은 지난 1월. 알려진 바에 따르면 지난 1월 한 소비자는 쌍용차 한 영업점(대리점)에서 티볼리를 계약하고 열흘 후 차량을 인도받았다. 당시 차량등록까지 마친 상태였다. 하지만 차 안팎에서 흠집이 발견됐고, 딜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기아차가 올 프로야구 연계 마케팅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기아자동차㈜는 4월 1일(화) 프로야구 개막전부터 2014 프로야구 시즌 동안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 ‘K5 홈런존’을 마련하고, 홈런 이벤트 및 홈런볼 이벤트 등을 실시해 다양한 경품을 지급한다.기아차는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우측 외야 잔디석에 마련될 ‘K5 홈런존’에 K5 차량을 전시하고, 정규 시즌 경기 중 홈런을 쳐 바운드 없이 직접 K5 전시차량을 최초로 맞힌 선수에게 K5 차량을 증정하기로 했다.또한 기아타이거즈 선수가 ‘K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