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자영업자들을 위한 버팀목자금 플러스와 일자리를 지키기 위한 긴급고용안정지원금 등 4차 재난지원금이 한시라도 빠르게 지급될 수 있도록 속도를 내달라”고 당부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경기회복 시간표를 최대한 앞당기는 한편, 코로나 불평등을 최소화 하는 포용적 회복에 심혈을 기울이겠다. 이번 추경도 포용적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새롭게 추가된 농어민에 대한 지원도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주기 바란다”고
국회는 22일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증·감액심사를 진행한다. 여야는 오는 24일 본회의에서 추경을 통과시킬 방침이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조정소위원회는 이날부터 이틀간 추경안을 본격 심사한다. 조정소위는 각 상임위에서 올라온 예비심사를 바탕으로 증·감액을 결정한다. 더불어민주당은 촘촘하고 두터운 코로나19 피해 지원책을 강조하며 증액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실제 각 상임위 예비심사에서 정부안보다 약 4조원이 늘어났다. 또한 민주당은 의료인력에 대한 감염관리수당, 필수노동자 지원
당정이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 규모에 대한 협의를 서두르는 가운데 소상공인 매출 감소율에 따라 지원금을 최대 700만원까지 차등지급하는 방안이 유력시되고 있다.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최근 당정은 소상공인·자영업자를 5개 등급으로 나눠 최소 150만원, 최대 700만원의 4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9일 민주당 지도부와의 간담회에서 “최대한 넓고 두텁게 지원돼야 하며 사각지대가 최소화 되는 재해 지원책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4차 재난지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관련, 4차 긴급재난지원금 등 자영업자·소상공인 지원 방안을 놓고 당정청이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당정청은 22일 비공개 고위 당정청 협의회를 열고 기존 정부안을 토대로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간다. 재원 마련을 위한 추경(추가경정예산) 범위는 15조~20조 원 수준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1인당 지원 규모는 지난 3차 재난지원금보다 커질 전망이다. 1인당 최대 500만 원을 지급하는 안이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3차 재난지원금은 1인당 100만~300만 원 수준이었다.
4차 재난지원금을 두고 당정이 힘겨루기를 하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지급 방식에 대해 고심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일각에서 제기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사퇴론을 일축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8일 오후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정부는 재정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과감하게, 실기하지 않고, 충분한 위기 극복 방안을 강구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그러나 현실적인 여건 속에서 무엇이 최선인지 판단하기란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그러면서 “우리 사회 모두가 지혜를 모으고 특히 정치권이 정파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격차 해소가 필요하다고 주문하자 정치권은 이를 4차 재난지원금 지급 지시로 풀이하고 있다. 전날 문 대통령은 자영업자·소상공인 손실보상제 법제화 이전에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같은날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늦지 않게, 충분한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4차 재난지원금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당청이 모두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공식화했지만,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보편 지급’에 대해 반대
문재인 대통령의 1월 지지율은 나쁘지 않았다. 29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38%, 부정평가가 52%였다. 지난주에 비해 직무수행 긍정평가가 1%p 상승했다. 전날 발표된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43.2%였고, 부정평가는 52.4%를 기록했다.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0.2%p, 2주 전 보다는 5.3%p 오른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임기내 최저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전국민 및 피해업종을 동시지원하는 4차 재난지원금부터 먼저 지급하고, 자영업자·소상공인 손실보상제는 제정법 형식으로 제도를 마련해 시차를 두고 시행할 것으로 보인다. 4차 재난지원금에 드는 재정 규모는 약 20조원으로 추정된다.민주당은 자영업자·소상공인 손실보상제와 관련, 영업이익을 보상 기준으로 삼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업금지나 영업제한 등 업종별 방역 조치 적용 형태에 따라 잃게 된 영업이익을 따져 기존 영업이익 기준으로 30%, 50%, 70% 식으로 차등 보상하는 방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전국민 재난지원금 논의가 일면서 정치권이 격론 중이지만, 청와대는 7일 이에 대해 아무런 입장을 내지 않았다. 지난해 첫 재난지원금 지급 논의 초반에도 청와대는 신중한 입장을 견지했다. ◇ 민주당, 재난지원금 군불떼기지난 6일 민주당은 공식 논평으로 “코로나 사태가 진정 국면으로 들어서면 민생 회복, 소비 회복, 경제 회복을 위해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이 필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4일 이낙연 대표는 “코로나가 진정되고 경기를 진작해야 할 때는 전국민 지원 방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