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석 SBI저축은행 대표의 어깨가 무거워지고 있다. 지난해 업황 악화로 SBI저축은행 역시 고전을 면치 못한 가운데 올해 확고한 반등 흐름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작년 하반기부터 실적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경기 둔화와 시장 불확실성 우려가 높은 만큼 긴장을 끈을 놓기 어려울 전망이다. ◇ 업황 악화에 구원투수로 등장 1년 김문석 SBI저축은행 대표는 내달 취임 1년을 맞이한다. SBI저축은행은 지난해 2월 김 대표를 선임하면서 오랫동안 유지했던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종식시켰다.2015년부터 ‘투톱 체제’
저축은행업계가 실적 부진과 건전성 악화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업계 1위인 SBI저축은행도 이러한 업황 난조의 여파를 피하지 못했다. SBI저축은행 경영공시에 따르면 회사의 상반기 순이익은 105억원으로 전년 동기(1,763억원) 대비 94.0% 급감했다. 이자비용과 기타비용이 크게 늘어나면서 전체적인 순이익이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대비순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도 감소세를 보였다. SBI저축은행의 상반기 ROA는 1.01%로 전년 동기 대비 1.50p%(퍼센트
SBI저축은행 임진구·정진문 각자대표이사가 사실상 연임에 성공했다. SBI저축은행은 임진구·정진문 각자대표이사가 차기 최고경영자 후보로 추천됐다고 8일 공시했다. SBI저축은행 임원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지난달 15일 만장일치로 두 대표를 최고경영자 후보로 선정했다. 임기는 1년이다.임진구 대표는 2015년 9월 대표이사에 선임돼 기업금융 부문을 총괄해왔다. 정진문 대표는 2016년 대표에 올라 개인금융 부문을 맡아왔다.임진구·정진문 각자대표이사 체제는 2016년 3월 닻을 올렸다. 두 대표이사 체제 출범
일본 SBI홀딩스가 한국 자회사인 SBI저축은행의 배당 기대 시점에 대해 언급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2023년 결산 실적을 토대로 SBI저축은행의 배당이 기대된다고 밝힌 것이다. SBI저축은행 출범 이래, 처음으로 배당 내용이 언급된 만큼,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는 분위기다. ◇ 2023년 결산배당금 집행하나일본 SBI홀딩스는 최근 2020년 결산 실적(2020년 3월~2021년 3월) 자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 일본 SBI홀딩스 측은 한국 자회사인 SBI저축은행에 대해 “2023년 결산 실적을 토대
SBI저축은행 임진구·정진문 각자 대표이사의 임기 만료가 가까워진 가운데 이들의 연임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SBI저축은행 임진구·정진문 각자 대표이사의 임기는 17일 나란히 만료된다. SBI저축은행은 이번 주 중 임원추천위원회를 열고 차기 대표이사 추천을 마무리 지을 것으로 예상된다. 임진구 대표는 2015년 9월 대표이사에 선임돼 기업금융 부문을 총괄해왔다. 정진문 대표는 2016년에 선임돼 개인금융 부문을 맡아왔다. 업계에선 두 대표이사의 연임 가능성이 유력하다고 보고 있다.
저축은행업계 1위인 SBI저축은행이 총자산 10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져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올 2분기 기준 SBI저축은행의 총 자산은 10조2,11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 분기(9조3,246억원) 대비 8,866억원 증가한 규모다. 개별 저축은행의 총 자산이 10조원을 돌파한 것은 업계 최초다. 자산 규모가 대폭 늘어난 것은 대출 자산이 크게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터진 뒤 서민경제가 악화되면서 상대적으로 대출 문턱이 낮은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