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당일인 10일, 조국혁신당이 비례정당 후보 기호를 9번이 아닌 10번으로 잘못 표기한 YTN에 공식 사과와 해명을 요청했다. 조국혁신당은 이런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이의신청과 법적 조치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신장식 조국혁신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에서 “300명의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오늘, 조국혁신당은 황당한 일을 당했다”며 “YTN과 국회방송에서 조국혁신당의 기호를 10번으로 내보냈다”고 전했다.신 대변인은 “국회방송은 오전 7시 35분부터 7시 57분까지 세 차례에 걸쳐 약 48초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유진그룹의 YTN 인수를 승인한 가운데, 거센 후폭풍이 일고 있다. 당사자인 YTN은 물론 언론계 전반에서 절차상의 문제제기와 강한 반발이 터져 나오고 있는 것이다. 또한 앞서도 제기됐던 유진그룹을 향한 불신의 시선 역시 지속되고 있어 앞으로도 상당한 진통과 논란이 예상된다. ◇ ‘2인 체제’ 방통위의 승인… 유진그룹 적격성에도 ‘물음표’방통위는 지난 7일, 제6차 위원회 회의를 열고 유진그룹의 특수목적회사인 유진이엔티가 신청한 YTN 최다액출자자 변경 신청을 승인했다. 지난해 10월
YTN 인수 추진을 두고 논란에 휩싸인 유진그룹이 ‘자금난’ 루머에 대해 강경한 대응에 나섰다.관련업계에 따르면, 유진그룹의 지주사격인 유진기업은 지난 12일 영등포경찰서 사이버범죄수사팀에 수사를 의뢰하는 고소장을 제출했다. 지난 10월 YTN 지분 매각 입찰에서 최종 낙찰자로 선정된 유진그룹을 향해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다는 루머가 유포됐는데, 이에 맞서 강경한 대응에 나선 모습이다. 유진그룹 측은 이 같은 악성 루머에 배후 세력이 있을 수 있다는 점에서 수사 의뢰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진다.한편, 빠른 속도로
유진그룹의 YTN 인수 관련 절차가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반발 또한 더욱 거세지고 있다. 특히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과 그룹 전반의 과거 전력이 거듭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는 모습이다. 인수 관련 절차가 진행될수록 유진그룹을 둘러싼 논란은 더욱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신속하게 이어지는 절차 속 거세지는 반발유진그룹의 YTN 인수 관련 절차가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달 23일 YTN 낙찰자로 선정된 유진그룹은 지난 10일 지분 인수 계약을 체결했고, 지난 15일엔 방송통신위원회에 YTN 최다액출자자 변경 승인을
유진그룹이 보도전문채널 YTN 새 주인에 가까워진 가운데, 한편으론 거센 반발이 제기되며 험로를 예고하고 있다. 공영방송의 민영화 및 정권 차원의 언론장악이란 민감한 정치적 사안일 뿐 아니라, 절차적 문제와 유진그룹을 둘러싼 적정성 여부도 도마 위에 오르고 있어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YTN 민영화 박차… 유진그룹 낙찰자 선정관련 업계에 따르면, 유진그룹은 지난 23일 YTN 매각 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 주재로 진행된 개찰에서 한세예스24그룹, 글로벌피스재단(통일교) 등을 제치고 낙찰자로 선정됐다. 유진그룹은
더불어민주당은 24일 유진그룹이 보도전문채널 YTN의 새 대주주 최종 후보에 오른 것과 관련해 “윤석열 정권의 전방위적 방송장악 시도”라고 날을 세웠다. 대통령실과 정부가 매각 과정에서 압력을 행사했다는 것이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반성 없는 정권의 전방위적 방송장악 시도에 강력하게 유감을 표한다”며 “YTN은 공기업이 30.95%의 지분을 갖고 있으면서 경영과 보도에는 개입하지 않는 구조에서 24시간 보도전문채널로 자리매김한 ‘준공영 방송’”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국정감사에서 MBC와 YTN 등 공영방송 민영화가 도마에 오른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언론인들과 만나 정부∙여당의 언론 침해를 지적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언론자유·방송독립을 위한 언론인 간담회’에서 “최근에 저희는 민영화 논란이 국민의 자산을 훼손하고 공적자산을 사적이익에 사용한다는 측면에서 접근했는데, 뜬금없이 MBC와 YTN의 민영화 문제로 불똥이 튀었다”며 “발상을 이해하기 어렵다”고 윤석열 정부를 겨냥했다.이 대표는 “민영화 문제도 사실 똑같이 공영언론·공영방송
지난 2017년 가맹점주에게 폭언과 욕설을 했다는 언론 보도로 홍역을 치른 윤홍근 제너시스 BBQ 회장이 갑질 의혹에서 벗어날 것으로 전망된다.14일 BBQ 등에 따르면 윤 회장의 갑질 의혹을 최초로 보도(2017년 11월)한 YTN은 지난 12일 검찰의 사실무근 판명 결과를 바탕으로 반론 보도를 냈다.이날 YTN은 홈페이지에 “본 방송사는 지난 2017년 11월 14일과 15일 보도를 통해 BBQ 윤홍근 회장이 가맹점에 방문하여 직원들에게 폭언 및 욕설을 하였고, 이후 유통기한이 임박하거나 중량 미달의 제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