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가 지명직 최고위원에 ‘유승민계’로 평가되는 강대식 의원을 임명한 것을 두고 당내 평가가 엇갈린다. 친윤 지도부 인사들은 일제히 긍정적 평가를 내놓은 반면, 이준석계에선 강 의원이 ‘유승민계’를 떠났다며 사실상 ‘친윤 일색’이라는 입장이다.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14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강 의원을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며 “지명직으로 최고위원을 둘 수 있는 건 딱 한 자리밖에 없기 때문에 여기에 대한 상징성이 굉장히 큰 의미
강대식 국민의힘 의원(초선·대구 동을)이 25일 더불어민주당 등 정치권이 추진 중인 가덕도신공항 특별법과 관련해 “신공항이라는 이름의 토건공화국”이라며 쓴소리를 남겼다.강 의원은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특별법이라는 이름으로 사업비만 무려 28조원이 예상되는 공항 하나를 이렇게 뚝딱 만들어낸다”며 “토건공화국이 이렇게 실현되나 싶어 어안이 벙벙하다”고 했다.민주당 등은 내일(26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덕도신공항 특별법을 처리할 방침이다.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사전타당성 조사 간소화 등이 골자다.지난 23일 공
지난달(7월) 15일 충돌한 해군 잠수함과 노르웨이 상선 간 사고원인이 ‘교신내용 파악 오류’에 의한 것으로 밝혀졌다.강대식 미래통합당 의원(초선·대구 동을)이 20일 해군·해양경찰청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확인한 결과 해군 잠수함과 호그런던호 간 충돌 직전까지 교신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 교신은 호그런던호와 배 전방 우측에 있던 ‘제3의 해군함정’ 사이에 이뤄졌다. 혼선으로 빚어진 사고였던 셈이다.해당 함정은 “현 침로(직선 항해) 및 속력을 유지하겠다”며 호그런던호에 교신했다. 그러나 호그런던호
미래통합당은 24일 국회에서 6·25 전쟁에 참전한 소년·소녀병에 합당한 예우를 촉구하는 간담회를 마련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사람을 보듬고 돌보는 것이 국가의 의무”라며 “순수한 애국심으로 참전한 참전 소년병에 대해 국가는 마땅히 예우해야 한다”고 밝혔다.통합당 정책위원회와 강대식 의원 주최로 열린 이날 간담회는 김 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이종배 정책위의장 등 지도부를 비롯해 김선동 사무총장·유의동·윤주경·김은혜 의원 등 소속 의원 30여명이 참석했다.김 위원장은 “6·25 소년병
용산 전쟁기념관 소속 직원이 2010년부터 9년간 560회에 걸쳐 약 8억5,000만원을 횡령하다 적발돼 검찰에 송치된 것으로 드러났다.23일 강대식 미래통합당 의원(초선·대구 동을)에 따르면, 해당 직원 A씨는 2019년 12월 횡령 사실이 밝혀지기 전까지 2010년부터 매년 적게는 수천만원에서 많게는 1억원이 넘는 공금을 횡령했다.A씨는 지난 2008년 전쟁기념사업회 사업부 서무경리로 계약직 입사했고, 최근 정부 지침에 따라 공무직(공공기관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된 바 있다.A씨의 범행 수법은 대담하고 다양했
강대식 미래통합당 의원(초선·대구 동을)이 2일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 방지 및 피해보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인 일명 ‘군소음법’을 발의했다.군용비행장 및 군사격장 운용 시 발생하는 소음으로 인한 피해보상에 대해 물가상승률을 감안해 보상금액을 책정하는 내용이 골자다.군소음법은 지난 2019년 11월 제정돼 현재 정부에서 시행령을 마련하고 있다.국방부는 당시 군용비행장 및 군사격장 운용으로 발생하는 소음과 관련해 "보상금 기준은 국회 국방위 법안심사 간 법원의 소음 소송 판례와 동일 규정하기로 합의했다
강대식 미래통합당 의원(초선·대구 동을)이 6·25 참전 소년·소녀병을 국가유공자에 포함하고, 관련 단체를 국가유공자단체에 포함하는 국가유공자법·단체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강 의원은 24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국가유공자법)’과 ‘국가유공자 등 단체 설립에 관한 법률(이하 국가유공자단체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각각 발의했다.강 의원 측에 따르면, 6·25 전쟁 발발 초기 낙동강 전선까지 후퇴하는 상황에서 당시 병역의무 대상이 아닌 17세 이하 소년·소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