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코리아가 궐련형 전자담배의 유해성 논란을 해소하는데 팔을 걷어붙였다. BAT코리아는 자사 궐련형 전자담배인 글로(glo)의 임상시험 결과를 토대로 소비자 불안을 해소함과 동시에, ‘비연소 제품군 5,000만 소비자 확보’라는 그룹의 장기 목표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글로, 금연만큼 안전”… 자신감 드러낸 BATBAT코리아는 5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글로의 과학연구 성과를 외부에 공개했다. 이날 발표는 지난해 영국 본사에서 이뤄진 글로 장기 임상시험 연구의 초기 3개월
BAT코리아의 파격적인 인사 실험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 한국 진출 20년여 만에 첫 자국민을 수장에 앉힌 BAT코리아가 국내 담배업계 중에는 처음으로 여성 CEO를 배출했다. 김은지 신임 사장이 단명에 그치지 않고 ‘CEO의 무덤’이라는 회사의 불명예를 씻어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첫 한국인’ 이어 ‘첫 여성’까지… BAT의 혁신설마 했던 쥴랩스의 철수로 어수선했던 담배 업계 시선이 BAT코리아에 집중되고 있다. 외국계 기업인 BAT코리아에서 인사 혁신이 이뤄지면서, 국내 담배 업계에 양성평등 문화가
액상형 전자담배가 유해성 논란에 휩싸이면서 대체제인 하이브리드형 제품이 반대급부를 얻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액상형 전자담배 업체들이 혼돈에 빠진 가운데서 영업망과 신제품을 내놓으며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편의점서 퇴짜… 판매 거점 상실한 액상형전자담배의 한 축을 형성할 것이라 기대를 모은 액상형이 안고 있는 고충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국산과 수입품이 동시 출격하며 액상형 전자담배의 시장이 문이 열린지 반년 만에 조기 퇴출 위기에 맞닥뜨렸다.국민 건강 보호 책임이 있는 보건당국에서 경고 성격의 공
궐련형 전자담배 사용자 10명 중 8명은 궐련(일반담배)과 함께 사용하는 ‘이중 흡연’을 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보건복지부가 22일 발표한 ‘궐련형 전자담배 사용실태 및 금연시도에 미치는 영향 분석’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 같이 나타났다. 궐련형 전자담배 사용자의 80.8%가 일반담배를 함께 폈다.이번 조사는 보건복지부가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조홍준 교수 연구팀에 의뢰해 지난해 5월부터 11일까지 진행됐다. 표본으로 추출된 20~69세 7,000명(남자 2,300명, 여자 4,700명)을 대상으로 흡연하는 담
한국이 액상형 전자담배의 글로벌 각축지로 떠오르고 있다. 본고장인 미국에서 숱한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쥴’과 한국의 KT&G(릴 베이퍼)가 액상형 전자담배 경쟁에 불을 붙인 가운데 일본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죠즈’가 출격을 앞두고 있다.◇ 액상형 전자담배 기준 된 ‘CVS’국내 담배업계 이슈의 중심에 서 있는 액상형 전자담배를 둘러싸고 한미일 삼국이 맞붙는다. 이미 소비자들과 만남을 마친 한국과 미국 제품에 이어 일본의 ‘죠즈’가 국내 시장에 뛰어든다.죠즈코리아는 26일 오전 국내 진출 후 첫 기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이달 23일부터 출고되는 모든 담배에 새 경고그림과 문구가 표시된다. 기존에 경고그림이 표기되지 않았던 전자담배도 경고그림이 부착돼 판매된다.보건복지부는 2016년 12월 23일부터 적용됐던 현행 경고그림과 문구가 새로 교체돼 적용된다고 밝혔다. 새로운 경고그림이 부착된 담배는 이미 출고된 담배들이 모두 소진될 것으로 추정되는 내년 1월께부터 본격 판매될 전망이다.세계보건기구 담배규제기본협약(WHO FCTC)은 기존 그림에 내성이 생길 우려를 고려해 주기적으로 그림과 문구를 수정하도록 권고하고 있다.담뱃갑
[시사위크=이선재 기자] 다음달 23일부터 담뱃갑의 경고그림 및 문구가 전면 교체돼 선보인다. 새로 부착될 경고그림과 문구는 이전보다 더 강력해졌다. 특히 그간 경고문구만 있었던 궐련형 전자담배에도 암세포 경고그림이 부착된다.15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오는 12월 23일부터 담배 제조·수입업자는 담뱃갑에 새로운 경고그림과 문구를 붙여야 한다. 이는 24개월마다 정기적으로 경고그림과 문구를 바꾸도록한 국민건강증진법시행령에 따른 것이다. 동일한 그림에 오랫동안 노출될 시 경각심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이다.새 경고그림은 폐암과 후두암,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