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고은이 영화 ‘영웅’(감독 윤제균)으로 또 한 번 스펙트럼을 확장했다. 독립군의 정보원 설희로 분해 완벽한 가창 실력은 물론, 폭넓은 표현력으로 인물의 다층적인 감정을 깊이 있게 소화하며 몰입을 이끈다. 영화 ‘영웅’(감독 윤제균)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작품이다. 2009년 초연한 동명의 창작 뮤지컬을 원작으로 영화 ‘해운대’(200
어머니 조마리아(나문희 분)와 가족들을 남겨둔 채 고향을 떠나온 대한제국 의병대장 안중근(정성화 분). 동지들과 함께 네 번째 손가락을 자르는 단지동맹으로 조국 독립의 결의를 다진 안중근은 조선 침략의 원흉인 이토 히로부미를 3년 내에 처단하지 못하면 자결하기로 피로 맹세한다.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블라디보스토크를 찾은 안중근은 오랜 동지 우덕순(조재윤 분), 명사수 조도선(배정남 분), 독립군 막내 유동하(이현우 분), 독립군을 보살피는 동지 마진주(박진주 분)와 함께 거사를 준비한다.한편 자신의 정체를 감춘
‘강력반 여성 형사’와 ‘대한제국 최연소 여성 총리’는 그저 시대상을 맞추기 위한 포장지에 불과했던 것 일까. 2020년 상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꼽혔던 SBS ‘더 킹: 영원의 군주’의 여캐릭터 사용법에 적지 않은 아쉬움이 이어지고 있다.4월 17일 첫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더 킹: 영원의 군주’(이하 ‘더 킹’)은 차원의 문을 닫으려는 이과(理科)형 대한제국 황제 이곤(이민호 분)과 누군가의 삶, 사랑을 지키려는 문과(文科)형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김고은 분)이 두 세계를 넘나드는 공조를 그린 판타지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 이민호‧김고은과 김은숙 작가가 만났다. ‘평행세계’라는 판타지적 요소에 로맨스를 녹인 SBS 새 금토드라마 ‘더 킹: 영원의 군주’. 드라마계 ‘킹’으로 거듭날 수 있을까.16일 오후 SBS ‘더 킹: 영원의 군주’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다. 이날 제작발표회는 방송인 박슬기가 진행을 맡았으며, 이민호‧김고은‧우도환‧김경남‧정은채‧이정진이 참석했다. 백상훈 감독은 촬영 일정으로, 김은숙 작가는 집필 일정 등의 이유로 제작발표회 현장에 불참해
김은숙 작가와 배우 이민호‧김고은의 재회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더 킹-영원의 군주’ 타이틀 티저가 공개돼 예비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제작진도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내 기대를 더했다.SBS 새 금토드라마 ‘더 킹-영원의 군주’(연출 백상훈 정지현 극본 김은숙, 이하 ‘더 킹’)는 차원의 문(門)을 닫으려는 이과(理科)형 대한제국 황제 이곤(이민호 분)과 누군가의 삶, 사람, 사랑을 지키려는 문과(文科)형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김고은 분)이 두 세계를 넘나드는 공조를 그리는 판타지 로맨스다.국내
배우 김고은이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감독 정지우)으로 관객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다. 김고은은 엇갈리는 그 남자와의 인연을 지키고 싶은 미수로 분했다. 막연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 팍팍한 현실에 대한 고단함,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을 살아가는 청춘의 고민과 성장을 섬세하게 담아내며 극을 이끈다. 매 작품, 성장해서 돌아오는 김고은이다. 김고은은 영화 ‘은교’(2012, 감독 정지우)로 데뷔한 뒤 영화 ‘몬스터’(2014, 감독 황인호), ‘차이나타운’(2015, 감독 한준희), ‘계춘할망’(2016, 감독 창
배우 김고은이 버스킹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영화 ‘유열의 음악앨범’(감독 정지우)으로 연기 호흡을 맞춘 배우 김고은과 정해인이 한 여름밤, 서울 버스킹에 나선다. 오늘(23일)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비긴어게인3’에서 패밀리밴드와 김고은, 정해인은 ‘당신의 BGM이 되어드립니다’라는 버스킹 주제에 맞춰 각자 의미가 담긴 곡을 선곡해 버스킹을 펼친다.김고은, 정해인과 함께한 첫 만남에서 선곡을 마친 출연진은 이후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연습하고 합주를 맞춰보며 버스킹을 준비했다.버스킹 당
1994년 10월 1일, 가수 유열이 라디오 DJ를 처음 진행하던 날 엄마가 남겨준 빵집에서 일하던 미수(김고은 분)는 우연히 찾아온 현우(정해인 분)를 만나 설레는 감정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뜻하지 않은 사건으로 인해 연락이 끊기게 되고, 두 사람은 아쉬운 작별을 한다.3년 후 다시 기적처럼 마주친 미수와 현우는 설렘과 애틋함 사이에서 마음을 키워 가지만, 서로의 상황과 시간은 자꾸 어긋나기만 한다. 계속되는 엇갈림 속에서도 라디오 ‘유열의 음악앨범’과 함께 우연과 필연을 반복하는 두 사람… 서로의 주파수를
매력적인 작품과 캐릭터로 브라운관을 접수한 배우 정해인이 첫 스크린 주연작인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감독 정지우)으로 ‘대세’ 굳히기에 나섰다.정해인은 2013년 데뷔 후 드라마 ‘백년의 신부’(2014), ‘삼총사’(2014), ‘블러드’(2015), ‘그래, 그런거야’(2016), ‘불야성’(2017), ‘당신이 잠든 사이에’(2017) 등과 영화 ‘서울의 달’(2016), ‘임금님의 사건수첩’(2017), ‘역모-반란의 시대’(2017)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열일’ 행보를 이어왔다.특히 드라마 ‘
배우 김고은이 정해인과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지난 15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는 ‘해투 음악앨범’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김고은·정해인·김국희·정유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네 배우는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다.이날 ‘해피투게더4’에서 김고은은 정해인과의 첫 만남을 언급해 이목을 끌었다. 두 사람은 2016년 방영돼 신드롬급 인기를 끌었던 케이블채널 tvN ‘도깨비’를 통해 처음 연기 호흡을 맞췄다. 당시 ‘도깨비’에서 정해인은 김고은이 연기한 지은탁의 첫사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