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이 차기 대표이사로 정형진 골드만삭스 한국 대표를 낙점했다. 현대캐피탈은 차기 대표로 정형진 골드만삭스 한국 대표를 내정했다고 밝혔다.정 내정자는 오는 6월 현대캐피탈 대표이사로 선임돼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목진원 현 현대캐피탈 대표의 이달 말 임기 만료될 예정이다. 그러나 정 내정자의 공식 취임 전까지 업무를 수행할 것으로 알려졌다.1970년생인 정 내정자는 글로벌 금융 전문가로 통한다. 그는 1999년 골드만삭스 서울지점 근무를 시작으로 골드만삭스 홍콩사무소, 서울지점 기업금융부 본부장 등을 지낸
농협캐피탈의 수장이 교체된다. 차기 대표이사로는 조두식 농협캐피탈 리테일금융본부 부사장이 내정됐다. 농협금융지주는 22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열고 농협캐피탈 신임 대표이사에 조두식 농협캐피탈 리테일금융본부 부사장을 추천했다. 임추위는 리더십, 영업현장 경험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면서 후보자를 압축한 결과, 조 부사장을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최종 발탁됐다. 임추위 측은 “조 후보자는 풍부한 현장 경험과 뛰어난 영업력을 바탕으로 농협캐피탈의 양적·질적 성장을 이끌 최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조 후보자는
중흥그룹의 대우건설 인수작업이 막바지에 다다른 가운데 대우건설이 새 수장을 낙점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신임 대표이사로는 내부 출신 인사인 백정완 전무(주택건축사업본부장)가 내정됐다. 딜 클로징(거래종결)을 앞두고 인수자인 중흥그룹 측과 대우건설 노동조합 측의 팽팽한 신경전이 이어지고 가운데 신임 대표이사 낙점 소식이 전해져 관심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 매각 딜 클로징 앞두고 전통 대우건설맨 새 수장으로 낙점대우건설은 지난 12일 신임 대표이사로 백정완 전무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 측은 이번 인사에
롯데시네마를 운영하는 롯데컬처웍스가 새 수장을 맞이하게 됐다. 최근 롯데그룹은 정기 인사를 통해 롯데컬처웍스 신임 대표로 최병환 전 CJ CGV 대표이사를 내정했다. 롯데컬처웍스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직격탄을 맞은 후 적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곳이다. 과연 최병환 대표 체제를 맞아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롯데맨 물러나고 경쟁사 수장 출신 영입… 파격 인사카드 통할까롯데그룹은 최근 파격적인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기존의 순혈주의를 깨고 외부 전문가를 대거 영입하는 등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차기 손해보험협회 회장으로 내정됐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손해보험협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2일 3차 회의를 열고 정지원 이사장을 차기 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 앞서 회추위는 2차 회의를 통해 정지원 내정자를 비롯해 강영구 전 메리츠화재 사장, 유관우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김성진 전 조달청장, 진웅섭 전 금융감독원장 등 5명을 차기 회장 후보군으로 압축했다. 이 중 유력 후보로 거론됐던 진웅섭 전 금융감독원장이 후보직을 고사함에 따라 정 내정자가 차기 회장 후보로 급
넷마블이 글로벌 담당 이승원 부사장은 신임 대표로 내정하고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하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1971년생인 이승원 신임 대표는 서울대 신문학과, 프랑스 인시아드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후 야후 한국 마케팅 이사를 거쳐 지난 2007년 넷마블에 입사했다.이후 해외사업 본부장, 글로벌전략실 상무 등을 거쳐 지난 2014년부터 넷마블 글로벌담당 부사장으로 임명돼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대에 집중해왔다. 이번 인사 개편에 따라 넷마블은 기존 권영식 대표 체제에서 권영식‧이승원 각자 대표 체제로 운영한다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KEB하나은행에 지성규 글로벌사업그룹 부행장이 내정됐다.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지난달 28일 개최된 KEB하나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에서 지성규 부행장을 차기 은행장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연임 가능성이 거론되던 함영주 현 행장은 3연임 도전을 포기, 용퇴를 결정했다. 지성규 행장 내정자는 1963년생으로 1991년 하나은행에 입행해 중국 심양지점장, 하나은행 중국유한공사설립단 팀장, 하나금융지주 차이나데스크 팀장, 글로벌전략식 실장 등을 거쳐 현재 하나은행 글로벌사업그룹 부행장과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