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나생명의 매각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조지은 대표이사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대주주 변경에 따른 조직 혼란을 최소화하면서 사업을 흔들림 없이 이끌어가야 하는 과제를 마주하게 됐기 때문이다. 조 대표는 내년에도 회사를 이끌어 갈 것으로 알려진 만큼 그의 발걸음은 가볍지 않은 모양새다. ◇ 처브그룹에 팔리는 라이나생명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라이나생명의 대표이사로 취임한 조지은 대표는 올 연말 임기가 만료된다. 그는 내년에도 회사를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라이나생명이 최근 그의 연임을 사실상 결정했기
인사시즌을 맞아 보험업계에 새로운 CEO들의 등판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최근 라이나생명 수장에 오른 조지은 대표이사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모습이다. 조 사장은 보험업계에서 6년 만에 탄생한 여성 CEO다. 라이나생명은 지난달 30일 홍봉성 대표이사 후임으로 조지은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지난 10년간 라이나생명을 이끌어왔던 홍 전 대표는 30일 임기 만료 후 이사회 의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조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달 31일부터 공식 임기가 시작됐다. 조지은 신임 대표는 지난 2011년
보험사들의 배당 정책에 대해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부 상장 보험사들은 실적이 회복세를 보이자 배당 성향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당국이 이 같은 움직임에 최근 자제 권고를 내릴 것으로 알려지면서 신중하게 배당 계획을 세울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이런 가운데 외국계 보험사들의 배당 정책 기조에도 덩달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외국계 보험사 가운데 고배당 기조를 보여 온 곳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비상장사인 라이나생명도 그 중 대표적인 곳이다. ◇ 불확실성 커진 업황… 고배당
외국계 생명보험사들의 매각설이 줄을 잇고 있다. 최근엔 라이나생명이 인수합병(M&A) 시장에 나올 가능성이 제기돼 시장이 들썩이고 있는 분위기다. 라이나생명 측은 해외 본사로부터 어떤 내용도 통보받지 않았다며 조심스런 입장이다. 최근 투자업계에선 라이나생명의 매각설이 피어오르고 있다. 지난 23일 한 언론사가 라이나생명의 모회사인 미국 시그나그룹이 최근 한국 라이나생명을 매각키로 하고 매각주관사로 골드만삭스를 내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는 내용을 보도하면서 매각설은 더욱 확산되고 있는 모습이다. 라이나생명은 1
라이나생명이 보험금을 늑장 지급했다가 금융당국으로부터 과태료 처분을 맞았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라이나생명에 과태료 1,200만원과 자율처리 필요사항 등의 처분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라이나생명은 ‘무배당 더(THE)간편한정기보험’ 등 2건의 보험계약에 대해 보험약관에서 정한 기한(청구일로부터 30영업일)보다 17영업일, 28영업일을 지체해 보험금을 지급했다. 보험사기 방지 특별법 제5조 제2항과 보험업법에 따르면 보험사는 보험계약의 약관에서 보험금 지급을 지체하도록 정하는 경우 등의 사유 없이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미국계 보험사인 라이나생명이 고배당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순이익이 전년보다 늘어난 만큼 배당 확대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외국계 생보사들의 고배당 잔치를 바라보는 시선이 마냥 곱지 못해, 뒷말을 사고 있는 모양새다. 라이나생명은 지난달 초 중간 배당으로 총 2,000억원을 현금배당했다. 이 돈은 고스란히 외국계 대주주에게 전달됐다. 라이나생명의 지분 100%는 시그나 체스너트 홀딩(Cigna Chestnut Holding)가 보유하고 있다. 이번 배당금은 올해 벌어들인 순이익의 69.8%에 달한다. 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