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의 주류부문 사업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간 부진을 못했던 주류사업이 올 3분기 깜짝 흑자전환을 하면서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어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과연 반등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 주류부문 실적 기대감에 주가 반등 롯데칠성음료의 주가는 올해 11월에 접어들면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0월 말 8만6,000원대 선까지 하락하며 바닥을 찍은 뒤, 주가는 점진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국내에서는 인기가 시들해진 과일리큐르가 해외에서는 각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주류업체들이 생산한 과일리큐르의 해외 판매량이 증가하고, 주류품평회에서도 수상하며 K-소주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11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전 세계 50여 개국에 수출 중인 과일리큐르 4종(자몽에이슬, 청포도에이슬, 자두에이슬, 딸기에이슬)의 판매가 지난 4년간 매년 약 105%씩 성장했다. 전체 소주 수출량 가운데 과일리큐르가 차지하는 비중 역시 2016년 2.7%에서 올해 17.6%로 점차 늘어나고 있다.소주 세계화를
롯데주류(대표 김태환)가 캄보디아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최근 캄보디아에서 플래그십 스토어 ‘클라우드 펍(Pub)’ 2,3호점을 오픈한 것. 롯데주류는 ‘클라우드 펍’에서 소비자 판촉 행사, 이벤트 진행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캄보디아 각 지역에서 ‘클라우드’의 인지도를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롯데주류는 지난 10월 캄보디아 대표 관광도시 시엠 립 지역에 ‘클라우드 펍’ 2호점을, 3번째로 큰 도시인 캄퐁창 지역에 3호점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롯데주류는 앞서 올해 6월 캄보디아 시엠 립에 ‘클라우드
일본발 수출규제로 인한 불매운동으로 국내 기업들은 이른바 ‘일본 기업’이라는 ‘꼬리표’를 떼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 가운데, 롯데칠성음료의 주류 사업부문인 롯데주류는 자사 브랜드인 ‘처음처럼’, ‘클라우드’ 등이 일본 브랜드라는 의혹에 법적 대응이라는 초강수를 뒀다. 이에 는 롯데칠성음료와 일본과의 관계 여부를 팩트체크한다.팩트체크 1. ‘처음처럼은 일본 브랜드… 마시면 일본아사히가 수혜’ → (검증) 사실 아님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주류는 지난 2일 ‘일본 아사히가 롯데주류의 지분을 가지고
롯데주류(대표 김태환)가 한국품질재단으로부터 식품안전경영시스템 FSSC 22000(Food Safety System Certification 22000, 이하 FSSC 22000) 인증을 획득했다.FSSC 22000 인증은 국제식품안전협회(GFIS)의 식품 안전에 대한 규격으로 ISO 22000, HACCP 등 식품안전경영을 위한 인증요건과 제품 리콜 절차, 화학물질 관리 등 국제식품안전협회(GFIS)의 추가 요구사항이 더해진 인증으로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식품안전인증제도다.롯데주류는 식품안전에 대한 소비자들
소주 가격이 잇따라 오르면서 애주가들의 지갑 사정이 어려워지게 됐다.24일 롯데주류는 다음달 1일부터 ‘처음처럼’과 ‘클라우드’, ‘청하’의 출고가를 인상한다고 밝혔다. 처음처럼 출고가는 1006.5원에서 1079.1원으로 73원(7.2%/360㎖ 병 기준) 오른다.프리미엄 맥주 클라우드는 1250.0원에서 1383.0원으로 133원(10.6%/500㎖ 병 기준) 인상된다. 클라우드 가격 인상은 2014년 제품 출시 후 처음이다.롯데주류는 또 청하의 가격도 2012년 이후 7년 만에 올린다. 다만 출시 2주년을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김태환 롯데칠성음료 주류BG(이하 롯데주류) 대표이사의 경영 리더십이 시험대에 올랐다. 부진한 맥주사업 부문을 살릴 구원투수 격으로 투입된 인사인 만큼 김 대표에 대한 안팎의 관심은 높다. 특히 최근 공정거래위원회 조사 악재까지 불거지면서 그가 각종 난관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 주류부문 지난해 영업손실 590억… 맥주사업 부진에 발목 롯데칠성음료는 지난달 28일 주주총회를 거쳐 김태환 대표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김 대표는 지난해 연말 임원 인사를 통해 롯데주류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회담에 세계인의 이목이 쏠리면서 브랜드 간접 홍보 효과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돼서다.이번 정상회담을 앞두고 가장 많은 주목을 받는 한국 기업은 롯데다. 사드 보복으로 인해 마트 등 중국 쪽 사업이 어렵게 되면서 베트남은 롯데의 핵심 해외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990년대 외식·식품 부문이 현지에 첫 발을 내디딘 후 유통·관광‧호텔 등 그룹의 핵심 사업이 잇따라 진출했다.2014년 하노이에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이종훈 롯데주류 대표가 그룹의 ‘정기 임원 인사’를 앞두고 바짝 긴장하고 있다. 실적이 썩 좋지 않다는 점에서 연임이 불투명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서다. 롯데는 통상 연말이나 연초에 인사를 실시해왔다. 올해는 12월 초중순 정도 앞당겨 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신동빈 회장의 경영 복귀 후 처음으로 단행되는 인사인 만큼 관심의 집중도가 남다르다. 재계 안팎에선 신 회장이 ‘새판짜기’에 돌입한 만큼, 인적 쇄신이 이뤄질 가능성도 적지 않다고 보고 있다. 특히 실적이 부진한 CEO들은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