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란티스 코리아는 3일 오전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지프 코오롱제이모빌리티 송파전시장(지프 송파전시장)에서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을 거친 ‘더 뉴 랭글러’ 출시 행사를 개최했다. 지프는 연초부터 신차를 출시하면서 실적 회복에 박차를 가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랭글러는 지프의 최고 인기모델이라는 점에서 신형 모델 출시가 소비자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해 보인다.다만 또 한 번 가격 인상을 해 출시 첫날부터 가격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국내 소비자들을 설득해야 하는 과제를 떠안은 지
지프 랭글러 루비콘은 ‘오프로더’ 대명사로, 험로주파 능력이 대단한 것으로 알려지지만 한국인 특성상 비싼 차를 타고 굳이 험로와 오지를 찾아다니는 이들은 많지 않을 것이로 판단된다. 그럼에도 이 차가 꾸준히 판매되는 이유 중 하나는 SUV임에도 뚜껑(천장·루프)을 열고 주행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오픈에어링을 즐길 수 있는 SUV라는 특징과 장점은 분명하지만 여전히 많은 부분에서 불편한 점도 존재한다. 일부 지프 매니아들은 이런 불편에 대해서도 ‘감성’이라고 얘기하지만, 시승을 하는 동안 ‘이것도 안 돼?’라고
지프는 도심보다 산이나 바다, 계곡 같은 장소가 더 잘 어울리는 개성 넘치는 자동차 브랜드다. 기술력도 남다르다. 타 브랜드 차량들이 가지 못하는 험로도 지프 차량은 거침없이 달려 나간다. 이러한 매력은 최근 급증하는 차박·캠핑족들에게 안성맞춤이라고 말하고 싶다.◇ ‘가장 지프다운 모델’ 지프 랭글러 루비콘지프코리아(FCA코리아)는 최근 강원도 양양에서 ‘지프 캠프 2021’을 개최해 자사 차량들의 성능과 매력을 마음껏 뽐냈다. 지프 캠프는 67년의 역사를 지닌 오프로드 축제다. 매년 미국과 유럽, 호주 등 전
지프가 서울 도심에서 오프로드 주행 체험을 할 수 있는 이벤트를 개최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주에는 미디어 초청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해 지프 차량의 오프로드 주파 능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소비자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행사장이 대로변에 위치해 행인들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부분으로 보인다.이번 행사는 지프 브랜드 8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것이다. 지난 5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총 10일간 서울 성동구 뚝섬역 8번 출구 앞에 위치한 공터에서 진행되며, 행사명은 ‘드라이브
국내 픽업트럭 시장에 전운이 감돈다. 국내 픽업트럭 시장은 쌍용자동차 렉스턴 스포츠 모델이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데, 현재 쌍용차의 상황이 그리 녹록지 못하다. 이러한 가운데 포드는 픽업트럭 레인저 모델 2개 트림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쌍용차의 정상화가 이뤄지지 않으면 결국 국내 픽업트럭 시장은 수입차 브랜드가 장악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현재 국내에 판매되고 있는 수입 픽업트럭은 △쉐보레 콜로라도 △지프 글래디에이터 루비콘 2종이다. 최근에는 포드가 레인저 2개 트림을 오는 4월 국내에
자동차 업계에 친환경 바람이 불면서 전기차 또는 다운사이징을 거친 고효율 저배기량 엔진 개발에 분주한 모습이다. 그렇지만 이 가운데에서도 대배기량(고배기량) 차량 판매는 꾸준히 늘고 있다.올해 국내 수입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를 제외한 내연기관 차량 중 배기량 별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감율을 비교하면 3,000∼4,000cc(이상∼이하) 차량 판매 증가율이 가장 크다. 또 점유율 증가폭도 가장 크게 늘어났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집계한 7월 수입 승용차 등록자료에 따르면, 올해 1∼7월 기간 동안 수입차의 총 신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