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천 부적격 판정을 받은 김성태 전 의원이 당 공천관리위원인 이철규 의원을 재차 직격했다. 이 의원이 김 전 의원의 공개 반발에 “하실 말 못 하실 말은 가려서 하라”고 지적한 데 따른 것이다.김 전 의원은 8일 페이스북에 “나는 원내대표 시절 드루킹 일당들과 댓글 조작으로 국민들의 마음을 도둑질한 정권의 비열함을 밝혀내자고 원내부대표단이었던 당시 이 의원에게 가르쳤지, 그런 아픔들의 헌신과 희생의 상처에 소금 뿌리는 야비함을 가르치진 않았다”고 했다.이어 “아무 말 잔치라고 나불대는 자격이라도 있는지
국민의힘의 내홍이 그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친윤’으로 평가되는 박성민 국민의힘 의원이 이준석 대표의 비서실장직에서 물러나면서 이 대표와 ‘친윤계’ 간 갈등이 극에 달했다는 평가까지 나온다. 집안 문제만으로도 시끄러운데 바깥에선 더불어민주당이 국회의장단 단독 선출을 벼르고 있다. 내풍과 외풍이 동시에 몰아치면서 집권 여당으로서의 존재감도 퇴색되는 모습이다.30일 국민의힘은 박 의원의 대표 비서실장 사임으로 혼란스러운 분위기다. 박 의원은 ‘일신상의 이유’라고 설명했지만, 정치권에서 의심의 눈초리가 이어졌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비서실장을 맡았던 박성민 의원이 30일 전격 사임했다.박 의원은 30일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오늘 저는 일신상의 이유로 당 대표 비서실장직을 사임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일신상의 이유’라고 짤막한 입장을 남겼지만 정치권에서는 ‘친윤계’와 이 대표의 갈등 국면이 최고점에 이르렀다는 해석이 나온다. 박 의원은 지난 2014년 울산 중구청장 시절 ‘국정원 댓글 사건’ 수사와 관련, 대구고검 검사로 좌천됐던 윤석열 대통령과 친분을 맺었
박성민 청와대 청년비서관의 발탁을 둘러싸고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청와대는 청년 세대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당사자’를 발탁했다고 강조했지만, 오히려 청년층은 이를 공정하지 못하다고 반발하고 있어서다. 청와대가 지난 21일 1996년생(25세)의 박 비서관을 발탁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정치권 안팎에서는 부정적인 여론이 불거졌다. 특히 청년들의 박탈감을 가중시키는 공정하지 못한 인사라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사무처·의원실·정당 등에서 일하는 이들의 익명 게시판인 페이스북 계정 ‘여의도 옆 대나무숲’에서는 “9
박성민(25)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1급 상당인 청와대 청년비서관에 임명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1일 김광진 청년비서관 후임으로 박성민 전 최고위원을 임명한 바 있다. 1996년생인 박성민 신임 청년비서관은 고려대 국어국문학과에 재학 중이다. 민주당 청년대변인, 청년 태스크포스(TF) 단장, 민주당 청년미래연석회의 공동의장 등을 지냈다.문재인 정부 들어 처음으로 20대 비서관이 임명되자 정치권에서는 ‘이준석 돌풍’이 영향을 미친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그러나 야권에선 다른 청년들이
정무수석실에 원내 경험이 없는 정무비서관이 발탁됐다. 청년비서관에는 20대 대학생이 인선됐다. 21일 문재인 대통령이 단행한 비서관급 인사의 골자다.문 대통령은 이날 정무비서관에 김한규 전 김앤장 변호사를, 청년비서관에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임명했다. 임기 말 ‘젊은 청와대’ 이미지로의 쇄신을 주기 위함으로 보인다. ◇ 김한규·박성민, 둘다 원내 경험 ‘무’김한규 신임 청와대 정무비서관은 1974년생으로 47세다. 서울대 정치학과와 서울대 법학 석사, 미국 하버드대 법학 석사를 거쳤다. 사법시험 4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신임 청와대 정무비서관에 김한규 전 더불어민주당 법률대변인을 임명했다. 또 신임 청년비서관에는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을, 교육비서관에는 이승복 현 교육부 교육안전정보국장을 각각 임명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3명의 청와대 비서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밝혔다.청와대와 국회 간 가교 역할을 하는 정무비서관 자리에 국회의원 경험이 없다는 점에서 파격적인 발탁이다. 1974년생으로 젊은 세대를 대변할 인사를 뽑은 것으로 풀이된다.김한규 신임 정무비서관은 제주
‘이낙연 지도부’가 새로 들어서면서 더불어민주당 사상 최연소 최고위원이 등장했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지난달 31일 지명직 최고위원에 박성민 당 청년대변인을 인선했다.박 청년대변인은 지난해 9월 공개 오디션을 통해 청년대변인으로 선발돼으며, 1996년생으로 현재 고려대 국어국문학과 재학 중이다. 그는 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회 운영위원, 용인시 청년정책위원회 공동위원장, 여성가족부 청년참여 플랫폼 정책추진단에서 활동한 바 있다. 지명직 최고위원은 향후 당무위원회 인준을 거쳐 공식적으로 임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