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영화제작가협회가 선택한 최고의 배우는 조진웅이었다. 영화 ‘블랙머니’로 제7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남우주연상과 작품상을 수상하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은 지난 21일 ‘제7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수상작(자)을 발표했다. 지난해 10월 1일부터 올해 9월 30일까지 개봉한 장편 영화 162편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예심과 본심에 참여한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회원과 운영위원들은 “영화의 기획과 제작의 의도가 잘 살아 있는지, 영화의 다양성을 얼마나 확장했는지 등에 주목했다”고 심사
영화 ‘블랙머니’(감독 정지영)가 개봉 첫 주말 극장가를 장악했다.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블랙머니’는 지난 주말 기간인 15일부터 17일까지 78만1,141명을 불러모으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05만350명이다. 지난 13일 개봉한 뒤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블랙머니’는 수사를 위해서라면 거침없이 막 가는 ‘막프로’ 양민혁(조진웅 분) 검사가 자신이 조사를 담당한 피의자의 자살로 인해 곤경에 처하게 되고, 누명을 벗기 위해 사건의 내막
배우 조진웅은 이름 석자만으로도 대중에게 신뢰를 준다. 흠잡을 데 없는 연기력에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 쉴 틈 없는 ‘열일’ 행보까지. 그를 사랑하지 않을 관객이 어디 있으랴. 그리고 또 하나. 그가 ‘믿고 보는 배우’로 꼽히는 이유는 소신 있는 행동과 발언으로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기 때문이다.오는 13일 개봉하는 영화 ‘블랙머니’(감독 정지영)도 조진웅의 소신으로 택한 작품이다. IMF 이후 2003년부터 2011년까지 진행된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의 외환은행 헐값 매각 사건을 영화화했다. ‘부러진
배우 조진웅이 영화 ‘블랙머니’(감독 정지영)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후배 배우 이하늬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조진웅은 11일 진행된 ‘블랙머니’ 개봉 기념 인터뷰에서 와 만나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이번 영화로 처음 호흡을 맞춘 이하늬 이야기가 나오자 “에너지가 상당하다”며 웃었다.조진웅은 이하늬에 대해 “아주 건강하고, 현장을 살아 숨 쉬게 만드는 묘한 힘이 있다”며 “(이하늬 덕에) 지칠 겨를이 없었다. 그렇다 보니 하루가 정말 금방 끝났다”고 이야기했다. 또 조진웅은 ‘블랙머
‘천만배우’ 이하늬가 도전을 택했다. 대한민국을 뒤흔든 금융스캔들의 실체를 파헤친 영화 ‘블랙머니’(감독 정지영)에서 냉철한 엘리트 변호사로 분한 그는 전작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스크린을 사로잡는다.이하늬는 올해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했다. 먼저 지난 1월 개봉해 1,6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국내 박스오피스 2위에 등극한 영화 ‘극한직업’(감독 이병헌)에서 마약반의 만능 해결사 장형사로 열연, 강도 높은 액션과 코믹 연기로 호평을 이끌어냈다.이어 22%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지난 4
배우 허성태가 충무로가 주목하는 ‘신흥 캐릭터 부자’에 등극했다. 국적과 언어를 초월하는 다양한 인물 연기로 매 작품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 그다.허성태는 2011년 35살의 늦은 나이에 데뷔한 늦깎이 배우다. SBS ‘기적의 오디션’에 참가하기 전까지 대기업에 다니며 회사 생활을 했다. ‘기적의 오디션’ 이후 그는 수십 편의 영화에 단역으로 출연하며 차근차근 연기 내공을 쌓았다.2016년 영화 ‘밀정’에서 일본 경찰의 정보원으로 의열단의 뒤를 바짝 쫓는 악역 하일수 역을 맡으며 본격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일명 서울지검 ‘막프로’. 검찰 내에서 거침없이 막 나가는 문제적 검사로 이름을 날리는 양민혁(조진웅 분)은 자신이 조사를 담당한 피의자가 자살하는 사건으로 인해 하루아침에 벼랑 끝에 내몰린다.억울한 누명을 벗기 위해 내막을 파헤치던 그는 피의자가 대한은행 헐값 매각 사건의 중요 증인이었음을 알게 된다.근거는 의문의 팩스 5장. 자산가치 70조 은행이 1조7,000억원에 넘어간 희대의 사건 앞에서 양민혁 검사는 금융감독원, 대형 로펌, 해외펀드 회사가 뒤얽힌 거대한 금융 비리의 실체와 마주하게 된다.대한민국을
대한민국을 뒤흔든 금융스캔들의 실체를 파헤친 영화 ‘블랙머니’(감독 정지영)가 관객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다. ‘부러진 화살’ ‘남영동 1985’(이상 2012) 등을 통해 우리 사회의 이면을 조명해온 정지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충무로 대세 조진웅과 이하늬가 의기투합했다.‘블랙머니’는 수사를 위해서라면 거침없이 막 가는 ‘막프로’ 양민혁(조진웅 분) 검사가 자신이 조사를 담당한 피의자의 자살로 인해 곤경에 처하게 되고, 누명을 벗기 위해 사건의 내막을 파헤치다 거대한 금융 비리의 실체와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