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기간 항공권 및 택배, 상품권 관련 서비스는 소비자의 이용이 증가하는 분야다. 특히 이번 추석에는 긴 연휴가 이어지는 가운데 소비자 피해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자원 “피해사례와 유의사항 숙지할 것”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에 따르면 추석 연휴가 포함된 9~10월에 항공권 및 택배, 상품권과 관련된 소비자 피해가 매년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최근 3년간(2020~2022년) 추석 연휴를 전후한 9~10월에 소비자원에 접수된 피해 구제 사건은 △항공권 644건(
자유한국당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퇴 이후 당 조국 인사청문대책TF 소속 의원들과 당직자에게 표창장과 상품권을 수여한 것과 관련해 당내에서 쓴소리가 나오고 있다. 조 전 장관 사퇴에 기여한 의원들을 독려한다는 취지였지만, ‘자화자찬’하는 모습으로 비춰져 국민 정서에 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것이다.한국당은 지난 22일 의원총회를 열고 조 전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활약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의원들에게 표창장과 상품권을 수여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웅동학원에 가서 묘소 사진을 찍어 오신 우리 김진태 의원
#1. 직장인 A씨는 지난해 9월 청과물가게에서 추석 선물용 배 3박스를 구매하고 택배회사를 통해 배송 의뢰했다. 하지만 배송지 3곳 중 1곳에 물품이 도착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하게 됐다. 이에 청과물가게에 연락하니 운송장을 주며 택배회사에 직접 알아보라는 반응이 돌아왔다. 미배송 사실을 알리고 택배회사에 배상을 요구하자 배송을 완료했다며 거부당했다.#2. B씨는 지난해 초 OO농원이 발행한 상품권의 유효기간이 경과해도 사용할 수 있는지 문의하자 유효기간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안내받았다. 이후 당해 9월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 A씨는 지난해 초 김해-다낭 왕복항공권을 구입했으나, 항공기 기체결함 사유로 2시간 가량 기내에서 대기하다가 결국 결항 통지를 받았다. A씨는 당일 저녁 항공사가 마련한 숙소에 전혀 모르는 타인과 함께 투숙하고, 다음날 대체 편을 통해 다낭에 도착했다. 결항으로 예약한 숙소를 이용하지 못한 A씨는 항공사에 숙박비 배상을 요청했지만, 항공사는 안전운항을 위한 정비였다며 이를 거절했다.# B씨는 지난해 지인에게 선물하기 위해 60만원 상당의 한우선물세트를 택배업체에 의뢰했지만, 배송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 수개월 전 친구에게 모바일로 롯데시네마 영화관람권을 선물한 A씨는 최근 이상한 일을 겪었다. 친구가 유효기간 내 영화관람권을 사용하지 못하자 기간연장 및 환불을 시도했지만, 판매처 등에서 거부당했다는 것.A씨는 황당했다. 과거 공정거래위원회가 ‘신 상품권 표준약관’을 제정하면서, 유효기간이 지난 모바일 상품권의 경우 90% 환불받을 수 있도록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환불요구에 돌아온 답변은 ‘모바일 상품권’만 환불이 가능하며, ‘모바일 영화관람권’은 안 된다는 것이었다.왜 이런 일이 발생했을까.◇ 한국소
[시사위크=이선재 기자] 유명 브랜드 매장에서 고객들이 이용하는 탈의실이나 화장실에 ‘몰카’를 설치한 직원이 적발되는 사례가 또 발생했다. 대형마트나 백화점 등에서 고객이 고객을 대상으로 한 몰카 범죄도 끊이지 않고 있지만, 매장 직원이 설치할 경우 적발도 어렵고 피해도 더 클 수밖에 없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번엔 나이키... 재고관리 기기 이용해 고객들 촬영유명 스포츠 브랜드인 ‘나이키’ 직영 매장에서 직원이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상습 몰카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이 직원은 재고관리용 기기를 이용해 여성 고객들의 신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