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지난 4월 일어난 강원도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정부 차원의 시급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손 대표는 21일 강원도 속초시청에서 열린 당 강원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4월 유래 없는 화마가 강원도 고성과 속초를 휩쓸고 지나간지 벌써 80여일이 지났다”며 “경제적 피해가 정부 추산 2,700억원에 이르고 있지만 실제 피해는 이보다 훨씬 더 클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이어 “문재인 대통령과 이낙연 국무총리가 현장을 방문해서 조속한 피해 복구를 약속했지만 사건이 발생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동아쏘시오그룹은 강원도 산불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대한약사회 자원봉사단에 ‘동아쏘시오그룹 봉사약국 트럭’을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동아쏘시오그룹 봉사약국 트럭은 1.2톤 규모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피해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동아쏘시오그룹이 제작한 차량이다.재난 시 이동식 봉사 약국으로 운영되며, 평상시에는 대한약사회 및 동아쏘시오그룹 사회공헌활동에 활용된다.봉사약국 트럭은 지난 6일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사무소에 도착해 대한약사회와 강원도약사회가 이재민들에게 필요한 의약품을 공급하는 데 기여했다.
[시사위크=이선재 기자] 강원 산불 지역에 대한 피해 조사가 본격화되고 있다. 이재민들도 점차 늘어 800명을 넘어섰다.8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기준 19개 임시 주거시설에는 총 829명이 모여 있다.전날 4,000명이 넘었던 인원이 귀가해 한때 650명이 머무르고 있었지만, 산불 피해를 확인한 채 다시 대피소로 돌아오는 주민들이 늘어나고 있다.산불 피해가 가장 컸던 고성 대피소에는 651명이 남아있다. 속초와 강릉은 각각 97명과 58명이 있다. 동해 망상초교에서 머물던 9세대 2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속초·고성 등 강원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를 위해 총력 대응 지시를 내렸다. 주민은 물론이고 소방관 등 인명피해를 막기 위한 선제적 대응과 함께 이재민에 대한 생활안정 대책을 주문했다.문재인 대통령은 “더 이상의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이 번질 우려가 있는 지역 주민을 적극 대피시키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라”며 “불 진화 과정에서 소방관 등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고, 이재민에 대한 긴급 생활 안정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이어 문 대통령은 “산불 발생과 진화, 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