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15일, 무소속 손금주 의원의 입당 여부에 대해 결론을 낼 방침이다. 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는 이날 오후 열리는 비공개회의에서 손 의원에 대한 입당 심사를 진행한다. 민주당이 지난 1월, 손 의원의 입당 신청을 불허한 지 10개월 만이다.손 의원 입당 여부에 대해 당 내부의 여론은 엇갈린다. 손 의원이 국민의당 시절, 민주당을 비판한 점 등이 ‘입당 걸림돌’로 꼽힌다. 당 부산시당위원장인 전재수 의원은 지난 6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 당 저 당 옮겨 다니며 총선을 불과 5개월 남겨놓은 시점에 입당
[시사위크=은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무소속 이용호 의원의 복당과 손금주 의원의 입당을 불허했다. 두 의원이 지난 대선 과정에서 국민의당 소속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을 공격했던 행적이 문제가 된 것으로 보인다. 당원자격심사위원회는 만장일치로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소병훈 당원자격심사위원회 부위원장은 13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청인들이 제출한 자료, 지역 의견서, 보도자료, 기타 지난 대선과 지선에서의 신청인들의 행적과 발언 의정활동 등을 면밀히 살펴본 결과 신청인들이 우리 당에 정당정책에 맞지 않는 활동을
[시사위크=은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무소속 손금주·이용호 의원의 입당 여부를 오는 13일 결정하기로 했다. 호남 출신인 두 의원이 민주당 입당을 선언했을 때는 무난히 받아들여질 것이란 관측이 많았지만, 당내 반발 여론을 의식해 논의를 좀 더 거치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국민의당 출신인 두 의원은 작년 국민의당이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으로 분당하는 과정에서 탈당해 무소속으로 남았다. 손 의원은 민주당 입당이지만, 이 의원은 18대·19대 총선 당시 민주당 경선에서 탈락한 뒤 탈당했기 때문에 복당에 속한다.민주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는 9
[시사위크=은진 기자] 무소속 이용호·손금주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입당 의사를 밝힌 가운데 민주당 내부에서 공개적인 반대 목소리가 처음으로 나왔다. 민주당 중앙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는 내주 중 두 의원에 대한 입당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최재성 민주당 의원은 3일 밤늦게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입장문에서 “최근 무소속 두 의원님의 입당 및 복당 신청은 매우 무겁고 신중하게 다뤄야 한다.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들이면 구정치”라고 지적했다.최 의원은 입당 반대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히기까지 했던 고민도 토로했다. 그는 “당이 잘 돼야 한다.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범여권 중심으로 거론되던 개혁입법연대 구성이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선거제도 개혁안인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놓고 민주평화당이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하던 가운데, 평화당이 입당을 타진해왔던 무소속 손금주·이용호 의원이 민주당으로 입당했기때문이다.평화당은 31일 "민주당의 태도를 지켜보겠다"라면서도 두 의원의 입당을 허락한 민주당에 불편한 심기를 숨기지 않았다.유성엽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두 의원의 입당은 민주당과 충분히 상의되지 않고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