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산업 생태계의 선순환에는 인재 발굴과 함께 인디게임 지원이 강조된다. 이를 위해 게임업계는 한국게임개발자협회(KGDA)를 만들었다. 소형 개발사와 인디게임 개발자들을 위한 ‘안정적인 게임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는 지난 27일 서울시 송파구 석촌호수 인근에서 정석희 한국게임개발자협회(KGDA) 회장을 만나 게임산업 생태계 활성화 관련해 대화를 나눴다.KGDA에 대해 정 회장은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지원하는 예산 사업을 게임산업이 고스란히 혜택을 받도록 가교역할을 하는 기관”이라고 설명했다.
국내와 달리 중국 시장은 규제로 인해 해외 게임사의 진입 장벽이 높아 게임사들의 불만이 쌓이고 있다. 게임업계는 중장기적으로 정부가 이러한 역차별 해소에 나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내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 게임협회, 정부 차원 중국 판호 발급 지원 요청최근 한국게임산업협회를 포함해 7개 단체로 구성된 디지털경제연합은 ‘총선 제안서’를 발표했다. 한국게임산업협회(이하 게임협회)는 게임분야 제안에서 중국 외자판호(서비스 허가권)가 지속 발급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지원할 것을 촉구했다.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
확률형 아이템 정보 표시를 규제하는 ‘게임산업법’ 개정안이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법안소위와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확률형 아이템은 일정 확률로 희귀 아이템을 얻는 것으로 게임업계 수익 모델 중 하나다.◇ ‘확률형 아이템 정보 표시 의무화’ 법제화 성큼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게임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 의무화를 내용으로 하는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게임산업법) 개정안 5건을 병합해 31일 전체회의에서 통과시켰다.이번 게임산업법 개정안은 △확률형 아이템의 정의 △확률정보 표시 의무화 △ 시정명령 미이행 시 형사
정치권이 국내 대형 플랫폼 사업자들의 불공정 행위를 단속하는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이하 온플법)’ 처리에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관계 부처는 플랫폼 사업자들의 공정경쟁을 위함이라고 강조했지만 역차별 등을 이유로 업계가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어 법안 처리를 둘러싼 갈등이 더욱 격해질 전망이다. ◇ 정치권 “공정경쟁 틀 만든다”… 업계선 “다시 생각해달라”4일 업계에 따르면 정치권이 비공개 당정회의를 열고 온라인 플랫폼 중개 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이른바 ‘온플법’ 처리 방향을 논의했다. 온플법은 법안을 제
정부가 게임사들이 자율적으로 공개했던 아이템 획득 확률을 의무적으로 공개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해외 게임사들은 이를 피해갈 수 있는 여지가 남아있어 역차별 조장에 대해 업계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지난달 16일 확률형 아이템 확률 공개 의무화 규제 등의 내용을 담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상품 등의 정보 제공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마무리 지었다. 이 개정안에는 오는 6월부터 국내 게임사들이 각 게임에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확률을 ‘의무적’으로 공개하도록 하는 조항이 신설
내달부터 법이 바뀐다. 글로벌 IT기업들도 부가세를 내야 한다. 국내 사업자에 대한 역차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결정이다. 다만, 우려되는 점은 존재한다. 소비자 부담도 10% 늘어나며, 법인세 부과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7월 1일부터 ‘부가세’ 내는 IT공룡글로벌 IT기업의 책임감이 높아질 전망이다. 내달 1일부터 구글, 페이스북, 에어비앤비 등 해외 IT기업들은 서비스 매출의 10%를 ‘부가가치세’로 내야 한다. 지난해 11월 박선숙 바른미래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부가가치세법 일부개정법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이해진 네이버 창업주가 문재인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망사용료’를 언급했다. 국내 기업들의 역차별 문제를 강조하기 위해서다. 글로벌 기업과 국내 기업의 경쟁이 정당하게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다. 지난 7일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는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혁신 벤처기업인과의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이해진 GIO는 문 대통령에 국내 벤처기업에 대한 역차별 문제를 호소했다. 이해진 GIO는 “경쟁사는 모두 글로벌 기업”이라며 “그들은 국내에서 다양한 혜택을 받고 있다. 인터넷 망
[시사위크=은진 기자]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대 남성들의 이야기를 듣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문재인 정부의 국정지지율이 전 연령층 남녀를 통틀어 20대 남성층에서 최저치를 기록하자 이들의 이야기를 듣기로 한 것이다. 20대 남성들은 문재인 정부의 성평등 정책이 오히려 ‘역차별’을 야기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표 의원은 3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청년층 일반인 남성을 대상으로 한 간담회를 열었다. 표 의원은 사전에 자신의 SNS를 통해 해당 간담회 일정을 알렸고, 20대 남성이 아니더라도 참석을 희망하는 사람은 자유롭게 참석할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인터넷 생태계에 긍정적인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페이스북이 최근 통신사 SK브로드밴드에 망사용료를 지급하기로 결정해서다. 현재 페이스북과 망사용료 협상 중인 KT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국내에 진출해 있지만 망사용료를 내지 않고 있는 구글과 넷플릭스 등 해외 사업자의 태도 변화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번 변화로 인터넷 시장의 ‘기울어진 운동장’ 논란을 해소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SKB에 망사용료 지급하는 페이스북28일 업계에 따르면 페이스북이 SK브로드밴드와의 망사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미디어 산업이 변하고 있다.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이 국내로 들어와 토종 업체들과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1인 미디어는 새로운 미디어 트렌드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방송법은 여전히 2000년도에 머물러 있다. 이에 따라 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규제는 미비한 상황이다. 이에 ‘통합방송법’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공정한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 ‘통합방송법’ 필요한 까닭미디어 산업은 지속 확대되고 있다. IPTV, 케이블TV,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등이 급성장했고 유튜브 등의 콘텐츠 플랫폼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글로벌 IT기업에 대한 처벌이 강화될 전망이다. 구글, 페이스북 등이 대상이다. 해외에서 일으킨 문제라도 국내에 영향을 미칠 경우 국내법을 적용받을 것으로 보인다.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지난 26일 개최한 전체회의에서 국내외 사업자 역차별 문제를 언급했다. 이날 사회적 논의 기구인 ‘인터넷 상생발전 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역차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방통위에 정책 제안서를 보고했다.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IT기업에 대한 규제를 강화할 계획이다. 구글, 페이스북 등이 타깃이다. 정책 제안서의 주요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