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사회에서 내가 하는 일은 곧 나 자신으로 정의된다. 노동으로부터 해고되는 것은 개인, 더 나아가 한 가정의 생존과 정체성이 흔들리는 일이다. 사망보다 해고가 더 무서운 이 시대에 우리가 몰랐던, 몰라도 되는 줄 알았던 모두의 이야기가 관객을 찾아온다. 영화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감독 이태겸)다.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는 권고사직을 거부하던 중 하청 업체로 파견을 가면 1년 후 원청으로 복귀시켜주겠다는 제안을 받은 정은(유다인 분)이 1년의 시간을 버텨내고 자신의 자리를 되찾기 위한 여정을
배우 오정세가 진정성 있는 열연으로 묵직한 울림을 전한다. 영화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감독 이태겸)를 통해서다.‘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는 파견 명령을 받아 하청업체로 가게 된 정은(유다인 분)이 1년의 시간을 버텨내고 자신의 자리를 되찾기 위한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이주노동자의 현실을 그린 단편 ‘복수의 길’, 아버지의 벽화를 간직하기 위해 필름을 구하러 가는 순수한 소년의 여정 ‘소년 감독’을 연출한 이태겸 감독의 두 번째 장편 연출작이다.영화는 고용의 불안정, 위험의 외주화가 더욱 만연해지는
‘대세’ 배우 오정세가 그에게 영화에서 첫 연기상을 선사한 작품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감독 이태겸)로 관객 앞에 선다. 특유의 인간미 넘치는 매력과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오정세는 영화 ‘아버지’(1997) 단역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거울 속으로’(2003), ‘오! 브라더스’(2003),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2004), ‘너는 내 운명’(2005),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2006), ‘극락도 살인사건’(2007) 등 다양한
“사건보다 ‘사람’ 좇는다.”형사들의 리얼한 세계가 안방극장에서 펼쳐진다. 수사물로서의 장르적 쾌감은 물론, ‘사건’보다 ‘사람’에 중점을 둔 묵직한 메시지까지 담아 시청자의 취향을 저격한단 각오다. 여기에 이미 완성된 호흡을 자랑하는 ‘연출 장인’ 조남국 감독과 ‘연기 장인’ 손현주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기대를 더한다. 종합편성채널 JTBC 새 월화드라마 ‘모범형사’다.6일 ‘모범형사’(연출 조남국, 극본 최진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가운데, 연
2020년 tvN 최고의 기대작 ‘사이코지만 괜찮아’가 드디어 오는 20일 시청자들과 만난다. 김수현의 군 제대 후 첫 복귀작으로 알려지며 방영 전부터 뜨거운 화제성을 보였던 ‘사이코지만 괜찮아’. 과연 시청자들의 기대감에 부응할 수 있을까.10일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제작발표회가 코로나 19 여파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개그우먼 박지선의 유쾌한 진행 아래, 박신우 감독과 김수현‧서예지‧오정세‧박규영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tvN 새 토일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버거운 삶의 무게
배우 오정세가 ‘대세’ 행보를 이어간다. 케이블채널 tvN 새 토일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순수함 넘치는 청년으로 분해 다시 한 번 시청자를 매료시킬 예정이다.‘사이코지만 괜찮아’(연출 박신우, 극본 조용)는 버거운 삶의 무게로 사랑을 거부하는 정신 병동 보호사 문강태(김수현 분)와 태생적 결함으로 사랑을 모르는 동화 작가 고문영(서예지 분)이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치유해가는 한 편의 판타지 동화 같은 사랑에 관한 조금 이상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극 중 오정세는 정신병동 보호사 문강태의 하나 뿐인 형
확실한 자신만의 색깔을 가진 배우가 지닌 매력의 힘은 강했다. 어떤 캐릭터든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하는 배우 오정세. 안방극장은 지금 ‘오정세 신드롬’에 빠졌다. ‘전성기 제2막’을 활짝 연 오정세다. 오정세는 지난해 KBS2TV ‘동백꽃 필 무렵’에 출연해 자신의 진가를 톡톡히 시청자들에게 알렸다. 극중 염혜란(홍자영 역)의 남편 노규태 역을 맡은 오정세는 공효진(동백 역), 강하늘(황용식 역), 염혜란(홍자영 역), 손담비(향미 역) 등 인물들의 연결고리 역할을 안정적으로 소화, 찌질함 그 자체인 노규태 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