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대선 경선 캠프에 친문 인사들을 속속 영입시키며 몸집을 불려가고 있다.비주류인 이재명 지사는 당내 기반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지난 2017년 대선 경선과 2018년 경기도지사 후보 경선 과정에서 친문과 극심한 갈등을 겪었기 때문에 친문의 지지를 끌어오는 것이 최대 과제로 꼽혀왔다. 이 같은 상황에서 최근 이 지사 경선 캠프에 친문 성향의 인사들이 속속 합류하면서 이 지사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다.이재명 지사의 열린캠프는 지난 1일 후보 직속 기획단장으로
대북전단 살포를 금지하는 내용이 담긴 남북관계발전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가볍게 통과했다.국회는 전날(14일) 밤 9시 36분께 남북관계발전법 개정안에 대한 토론 종결 동의안 무기명 표결을 실시해 재석의원 188명 중 찬성 187표·기권 1표로 가결했다.더불어민주당(173)을 비롯해 정의당(6)·열린민주당(3) 등 범여권 및 무소속 의원들이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보인다. 이어 진행된 남북관계발전법 개정안은 재석의원 187명 중 찬성 187표로 가결됐다.기대를 모았던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필리버스터(합법적
김소연 국민의힘 대전 유성을 당협위원장이 14일 독일의 평화의 소녀상 철거와 관련, 더불어민주당을 위시한 범여권 의원들의 집단 항의 움직임에 “21대 최악의 국회 인증”이라고 비판했다.김 당협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민주당 박주민·고민정·이소영·이탄희·이재정·최혜영·한준호 의원,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 등의 베를린 소녀상 철거명령 관련 항의 인증사진을 게재하며 “저 비장한 표정들이란”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사진 속 의원들은 베를린 소녀상 철거를 반대한다는 내용을 독일어로 작성한 종이를 들고 있다.베를린 미테구(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금태섭 전 민주당 의원을 일제히 반박했다. 앞서 금 전 의원이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에 민사소송을 건 김용민 민주당 의원을 지적한 것을 두고서다.금 전 의원은 전날(7일) 페이스북에 “보수 정권 시절 표현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정말 여러 사람들이 힘들여 싸웠다”라며 “탄핵이 되고 정권 교체가 되니 이제 민주당 국회의원이 명예훼손으로 인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낸다. 그것도 표현의 자유 수호에 가장 앞장섰던 민변 출신 국회의원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아직도 자기가 진보라고 생각하고 있을까”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16일 한달 앞으로 다가온 21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심 원내대표는 “이번 선거를 통해 무능하고 독선적인 문재인 정부를 심판해야 한다”고 했다. 출마 지역구는 안양 동안을이다. 심 원내대표는 16대부터 20대까지 동안을 지역구에서만 내리 5선을 지냈다.심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연 총선 출마 기자회견에서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를 선언한다”며 “새로운 안양, 혁신하는 대한민국을 위해 다시 한번 도전하겠다”고 강조했다.심 원내대표는 “이번 선거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4일 당 출입기자와 실랑이를 벌이는 과정에서 "이러니 기레기 소리를 듣는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야당의 비판이 쏟아졌다. '기레기'는 '기자'와 '쓰레기'의 합성어다.문제의 발언은 이 대변인이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마치고 떠나는 도중 한 출입기자가 이 대변인을 따라가 추가 질문을 하는 과정에서 나왔다.해당 기자는 지난 2일 민주당의 협조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연 것이 국회사무처 내규 위반이라는 논란에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드루킹 댓글 조작 혐의로 기소된 김경수 경남지사의 1심에서 실형을 선고했던 성창호 부장판사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비난이 도를 넘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당 대변인이 '열등감'이라는 단어까지 사용하며 사법부를 비난했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앞서 청와대 특별감찰반 출신 김태우 전 수사관과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에 대해서도 '조직 부적응자'로 규정하는 등 '메신저' 비난에 앞장선 바 있다.이재정 민주당 대변인은 지난 31일 민주당 유튜브 홍보채널 '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