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이 4년 만에 새 작품으로 돌아온다. 배우 탕웨이부터 박해일‧이정현 등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합류, 기대를 더한다.2016년 영화 ‘아가씨’로 전 세계 영화팬들을 사로잡은 박찬욱 감독이 오랜 파트너 정서경 작가와 공동 집필한 오리지널 시나리오 ‘헤어질 결심’으로 오랜만에 관객 앞에 선다.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 분)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 분)를 만난 후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헤어질 결심’에서 박찬욱 감
신박하고 신선한 코믹 스릴러가 온다. 기발한 연출력으로 독보적인 장르와 스타일을 개척한 신정원 감독이 8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으로, 이제껏 본 적 없는 새로운 코믹물의 탄생을 예고한다. 영화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감독 신정원)이다.소희(이정현 분)는 하루 21시간 쉬지 않고 활동하는 남편 만길(김성오 분)과 신혼의 단꿈에 빠져있다. 그러던 어느 날, 만길이 자신을 죽이려는 것을 알게 된 소희는 고등학교 동창인 세라(서영희 분)와 뜻밖에 합류하게 된 양선(이미도 분) 그리고 미스터리 연구소 소장 닥터 장(양동
배우 이정현에게 영화 ‘반도’(감독 연상호)는 선물과도 같은 작품이었다. 열렬한 팬이었던 연상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데다, 평소 좋아하던 좀비물에 배우 생활 내내 갈증을 느꼈던 액션도 선보일 수 있었다. 재난 장르에서는 좀처럼 만나기 힘든 주체적인 여성 캐릭터까지, 모든 것이 좋았다.그리고 이정현은 이 기회를 허투루 보내지 않기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 데뷔 후 첫 액션 연기를 위해 촬영 전부터 액션스쿨에 다니며 연습에 연습을 거듭했고, 총격전부터 카체이싱까지 섭렵했다. 강인한 생존력부터 깊숙한 모성애까지
천만 영화 ‘부산행’(2016, 감독 연상호)의 세계관을 잇는 작품으로 기대를 모았던 영화 ‘반도’(감독 연상호)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더 커진 스케일과 압도적인 비주얼, 짜릿한 액션 쾌감을 앞세워 여름 극장가 접수에 나선다. 다시 한 번 ‘K-좀비’ 열풍을 몰고 올 수 있을까.전대미문의 재난 그 후 4년, 폐허의 땅으로 다시 들어간다!4년 전, 나라 전체를 휩쓸어버린 전대미문의 재난 상황에서 가까스로 탈출했던 정석(강동원 분)은 바깥세상으로부터 철저히 고립된 반도에 다시 들어가야 하는 피할 수 없는 제안을
배우 이정현이 영화 ‘반도’(감독 연상호)를 통해 강렬한 여전사로 돌아온다. 총격전부터 카체이싱까지 남다른 카리스마로 스크린을 접수할 예정이다. 전작 ‘두번할까요’로 흥행 실패를 맛봤던 이정현이 ‘반도’로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까.이정현은 1996년 영화 ‘꽃잎’으로 데뷔했다. 극 중 가슴 아픈 폭력의 역사 앞에 미쳐버린 소녀 역을 맡은 그는 첫 연기 도전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소름 끼치는 열연을 펼쳤다. 해당 작품으로 제34회 대종상영화제, 제17회 청룡영화제 등 다수의 영화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휩
“포스트 아포칼립스(Post-apocalypse) 시대에 희망을 당위로 설정하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부산행’ 이후 4년, 대한민국은 어떻게 됐을까. 전대미문의 재난 후 폐허가 된 반도라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 위에 다양한 인간 군상을 담아내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신선한 재미와 충격을 예고한다. 연상호 감독의 신작 ‘반도’다.16일 ‘반도’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가운데 배우 강동원‧이정현‧권해효‧김민재‧구교환‧김도윤‧이레‧이예원 그리고 연상호 감
4.15 총선을 앞두고 종로가 뜨거워지고 있다. 여야 대선주자급 인물들의 맞대결이 성사될 수 있는 지역구 중 하나여서다. 무엇보다 종로는 두 명의 역대 대통령을 배출한 정치 1번지인 만큼, 전국적인 선거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민주당은 일찌감치 이낙연 전 총리를 종로에 낙점하고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낙연 전 총리는 지난 4일 서울 종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 채비에 들어갔다. ‘막걸리 소통’ 등 누구보다 강점인 스킨십을 내세워 종로구민 표심잡기에
민폐도 이런 민폐가 없다. 결혼식도 아닌 이혼식을 열어 망신을 주더니 이혼 6개월 만에 나타나 교통사고 뒤처리부터 청소, 빨래 등 집안 살림까지 시켜댄다. “할 말이 있다”며 무작정 전 남편 회사로 찾아가더니 “심심하다”는 이유로 질척 또 질척이다. 전 남편이 참다 참다 폭발하자 “나쁜 놈”이라고 원망만 쏟아낸다.전 남편은 또 어떤가. 이혼 후 기다렸다는 듯이 싱글라이프를 만끽하더니, 다시 만난 엑스와이프의 상황을 외면하지 못한다. 스스로 호구가 되기를 자처하지만, 자신의 자유로운 일상이 방해를 받자 못된 말을
배우 이정현이 데뷔 후 첫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도전했다. 영화 ‘두번할까요’(감독 박용집)를 통해서다.‘두번할까요’는 생애최초 이혼식 후, N차원 와이프 선영(이정현 분)에게서 겨우 해방된 현우(권상우 분) 앞에, 이번에는 옛 친구 상철(이종혁 분)까지 달고 다시 그녀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세 남녀의 싱글라이프를 다룬 코믹 로맨스다.‘명량’ ‘군함도’ 등 대작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하고,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범죄소년’ 등 다양성 영화에서도 선 굵은 캐릭터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이정현은 ‘두번할까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