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가 불안정한 상황과 유가 상승 흐름이 지속되자 상대적으로 유류비가 낮고 가격 안정세를 보이는 LPG 차량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가 급증하는 모습이 포착된다. 이는 중고차 시장에서도 비슷한 양상으로 나타나면서 LPG 차의 잔존가치 방어도 탄탄하게 나타난다. 그러나 LPG 차량은 가솔린(휘발유)이나 디젤(경유)을 사용하는 차량들에 비해 연료효율이 떨어지고, LPG충전소 인프라도 여전히 적은 단점이 존재해 차량 구매 시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엔카닷컴은 1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내 주요 LPG 모
정부가 1일부터 유류세 인하 폭을 또 한 번 확대해 최고 수준인 37%까지 적용한다. 기름값 고공행진에 서민 부담이 늘어나 시행하는 조치인데, 국민들이 바로 체감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7월부터 연말까지 법이 허용한 최대한도인 37%까지 유류세 인하 폭을 확대해 석유류 판매 가격 인하를 유도하기로 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1일부터 유류세 30% 인하 조치를 시행해왔다. 이번 유류세 인하 폭 확대로 지난달 대비 휘발유는 리터(ℓ)당 57원(247원→304원), 경유는 38원(174
전국 주유소 및 LPG충전소가 수소충전소로 변신한다. 그동안 수소충전소 부족으로 불편함을 겪었던 수소자동차 이용자들에겐 희소식이 될 듯하다.수소에너지네트워크(이하 하이넷)·코하이젠·한국주유소협회·한국LPG산업협회는 26일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 전환 및 수소충전소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4차 수소경제위원회의 사전행사다.이번 협약에 따라 주유소와 LPG충전소 업계는 수소충전소 구축을 위한 부지를 적극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하이넷과 코하이젠은 제공된 부지를 활용해 자체 자
정유업계에 판도 변화가 임박했다. 매물로 나온 SK네트웍스의 직영주유소 새 주인에 현대오일뱅크가 유력해진 것이다. 인수가 성사될 경우 주유소 숫자 기준 업계 순위가 뒤집힐 뿐 아니라, 1조3,000억원대 자금이 이동하면서 연쇄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SK네트웍스 직영주유소, ‘새 주인’에 현대오일뱅크 유력지난달 중순 직영주유소 매각을 검토 중이라고 공식 인정한 바 있는 SK네트웍스는 지난 1일 현대오일뱅크와 코람코자산신탁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통보했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오일뱅크와 코
소비자들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주유소의 불법행위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주유소 업계 1위에 빛나는 ‘SK주유소’가 압도적으로 높은 적발건수를 기록하며 체면을 구겼다. 각 주유소의 의식 개선 외에는 달리 방도가 없다는 게 업계의 반응이지만, 그 피해가 고스란히 소비자에게 돌아오는 만큼 정부 및 본사 차원의 대책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민주평화당 조배숙 의원이 한국석유관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가짜석유 ▲품질부적합 ▲
SK에너지가 성큼 다가온 전기차 시대를 맞아 인프라 확충으로 발걸음을 맞춘다. 국내 정유업계를 대표해온 SK에너지가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본격 시동을 걸었다는 점에서 상징적인 의미는 더욱 커 보인다.SK에너지는 9일 SK주유소를 거점으로 한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우선, 오는 29일까지 3주에 걸쳐 전국의 10개 주유소에서 무료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무료 충전 서비스가 제공되는 주유소는 부산의 SK연지주유소, 대구의 칠곡IC주유소, 성남의 단대주유소, 춘천의 소양강 셀프주유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