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레몬법(개정 자동차관리법 제47조 2항)이 지난 2019년 1월 발효됐으나, 여전히 강제성이 없어 문제로 지적된다. 대부분의 승용 자동차 브랜드(제작사)에서는 한국형 레몬법에 동참하고 있다. 하지만 상용차 브랜드와 중국 자동차 브랜드에서는 여전히 레몬법을 적용하지 않고 눈치만 보고 있는 상황이라 여전히 일부 소비자들이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처지에 놓여 있다.레몬법은 1975년 미국에서 처음 제정된 소비자 보호법으로, 차량 또는 전자 제품에 결함이 있어 일정 횟수 이상으로 반복해서 하자가 발생하는 등
2018년 5월, ‘동풍소콘’을 론칭하며 5년 내 수입차업계 1위 도약을 다짐했던 더씨케이모터스(옛 신원CK모터스)가 3년이 훌쩍 지난 지금까지도 좀처럼 자리를 잡지 못하는 모습이다. 다마스·라보의 단종으로 기다렸던 기회의 시간이 찾아왔으나, 회사의 주인과 수장 심지어 상호까지 변경되며 어수선하기만 하다. ◇ 주인 바뀌고 사명도 변경… 계속되는 ‘험로’신원CK모터스는 2018년 5월 중국차 브랜드 ‘동풍소콘’ 론칭 행사를 열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뛰어난 가성비와 품질을 앞세워 중국차의 편견을 깨고, 수입차 업
2018년 중국 자동차브랜드 동풍소콘을 론칭하며 당찬 포부를 밝혔던 신원종합개발의 자회사 신원CK모터스가 힘겨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실적 및 시장의 관심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적자가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심지어 코로나19 사태까지 터지면서 최대 당면과제로 꼽혔던 ‘중국산 편견 깨기’는 더욱 요원해지게 됐다.◇ 포부와는 너무 다른 실적… 계속되는 적자신원CK모터스는 2018년 5월 동풍소콘을 국내에 론칭하며 중국차 전문 수입업체로서 보폭을 확대한 바 있다. 동풍소콘은 중국의 2위 자동차그룹인 동풍자동차의
중국자동차 전문수입 업체 신원CK모터스가 동풍소콘(DFSK, 중국 동풍자동차의 수출브랜드)의 승용차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지난해 야심차게 론칭한 동풍소콘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중국차 한계 극복’이란 최대 과제를 풀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마침내 선보이는 승용차… 가장 큰 장점은 ‘가성비’신원CK모터스는 10일 동풍소콘의 CUV(Coupe-SUV, 쿠페형 SUV) 펜곤(FENGON)ix5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신원CK모터스의 전신이라 할 수 있는 중한자동차가 2017년 선보였
중국차의 한국 시장 공략이 점점 더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이 강점을 지니고 있는 전기차와 가성비를 앞세워 한국 시장에 발을 내딛고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중국산’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비롯해 풀어야할 숙제가 많다는 지적도 제기된다.“전기 승용차뿐만 아니라 전기 상용차도 한국 시장에 선보여 중국 대표 전기차 브랜드의 가치와 기술력을 알리겠다.”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9 EV 트렌드 코리아’를 통해 제임스 고 북경모터스 대표가 밝힌 일성이다. 올해로 두 번째 열린 EV 트렌드 코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신원종합개발이 2017년 10월 중한자동차를 인수해 사명을 변경한 중국차 전문 수입업체 신원CK모터스가 지난해 아쉬운 판매실적 속에 경영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신원종합개발의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담긴 신원CK모터스 재무정보에 따르면, 신원CK모터스는 지난해 32억5,000만원의 매출액을 올리며 25억7,000만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선 2017년엔 27억1,000만원의 매출액을 올리며 4,000만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특히 신원CK모터스는 2017년 18억원 수준이던 부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