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2일 국민의힘을 향해 폭염과 한파로부터 노동자들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할 수 있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에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역대급 폭염으로 최근까지 23명이 온열질환으로 사망했다”며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국민과 노동자들의 생명과 안전에 적색 경고등 빨간불이 켜졌다”고 말했다. 이수진 민주당 의원(비례대표)은 “지난 6월 19일에는 코스트코 하남점 주차장에서 카트 및 주차관리 업무를 하던 20대 노동자가
더불어민주당 제3기 신임 원내대표로 박홍근 의원이 선출됐다. 이재명 계로 분류되는 박 의원이 원내대표에 당선되면서, 민주당의 주류 교체에 신호탄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민주당은 24일 공식 입후보 절차 없이 172명의 의원이 전체 투표를 진행하는 ‘콘클라베’ 방식으로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를 진행했다. 1차 투표 결과 박광온, 박홍근, 이원욱, 최강욱 의원이 2차 투표 후보로 선정됐고, 2차 투표에서 박광온, 박홍근 의원으로 압축된 후 3차 결선 투표에서 박홍근 의원으로 결정됐다.◇ 박홍근 신임 원내대표
4월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에서 또다시 ‘성 비위’ 의혹이 터졌다.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이 원외 시절 한 여성을 성추행했다고 김태우 전 검찰 수사관이 주장했고, 진성준 의원은 “가짜뉴스”라며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청와대 특별감찰반 시절 민간인 불법사찰 의혹 등을 주장한 김 전 수사관은 지난해 21대 총선 당시 진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강서을 지역에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해 낙선한 바 있다.김 전 수사관은 지난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태우 TV’를 통해 현직 시인인 A씨의 직접 제보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주거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일명 ‘1가구 1주택 보유·거주' 법안으로 불리는 이 법안이 정치권을 넘어 온라인상에서도 뜨거운 논쟁거리로 부상했다.해당 법안이 통과될 경우 1가구 다주택 보유가 금지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 등이 제기되면서다.진 의원 등 12명 의원이 지난 22일 발의한 주거기본법 개정안은 △1가구 1주택 보유·거주 명시 △자산 증식 및 투기 목적으로 주택 활용 금지 △무주택자 및 실거주자에 주택 우선 공급 등을 주거기본법 제
‘1가구 1주택’을 명시한 법안이 더불어민주당에서 발의돼 논란을 빚고 있다. 해당 법안은 1가구 1주택을 명문화함으로써 주택을 자산 증식이나 투기 목적으로 이용해 시장을 교란시키는 일을 막겠다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처벌조항은 넣지 않았지만 해당 법안을 두고 벌써부터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상황이다.진성준 민주당 의원은 지난 21일 ‘주거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주거기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발의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들은 진 의원을 비롯해 민주당 강병원·소병훈·전혜숙·이재정·우원식·윤준병·박홍근·이해식·장경
더불어민주당은 피감기관으로부터 수천억원대 공사를 수주했다는 의혹을 받는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이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여론몰이 정치공세”라고 일축하자 “뻔뻔하다”며 국회의원직 사퇴를 촉구했다.특히 민주당은 박 의원이 400억원가량 규모의 서울시 공사 수주에 대해 당시 박원순 서울시장 비서실장이었던 천준호 민주당 의원과 정무부시장이던 진성준 민주당 의원의 책임론을 제기하자 “적반하장”이라며 발끈했다.진성준 의원은 22일 MBC 라디오에 출연해 “박덕흠 의원이 2015년 서울시 국정감사를 하면서 건설 신기술을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현행 최장 330일인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 처리 기간을 75일로 단축하는 법안이 발의되면서 야당이 반발하고 있다.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인 진성준 의원은 지난 7일 패스트트랙 심사 기간을 대폭 단축하는 내용의 ‘국회법 일부 개정안’을 발의했다. 패스트트랙은 여야가 이견을 보이는 쟁점 법안을 신속 처리하기 위한 제도다. 지난해 민주당이 쟁점 법안인 선거법 개정안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 등을 패스트트랙에 지정하려고 하면서 자유한국당(현 미래통합당)과 극심한 물리적 충돌을 겪
‘부동산 이슈’ 잔열이 식지 않은 가운데 정치권이 다시 한번 이 문제로 뜨거워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주택 시장 안정’ 발언이 나오면서다. 문 대통령은 지난 10일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과열 현상을 빚던 주택 시장이 안정화되고, 집값 상승세가 진정되는 양상을 보이기 시작했다”며 “앞으로 대책의 효과가 본격화되면 이런 추세가 더욱 가속화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같은 발언은 즉각 야권의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같은 날 섬진강 일대 수해 지역을 둘러본 뒤 기자들을 만난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7일 한 방송 토론회에 출연해 “그렇게 해도 (집값은) 안 떨어질 거다”라고 말해 논란이 되고 있다.문재인 대통령은 전날 국회 개원 연설에서 “정부는 집값 안정을 위해 필요한 모든 수단을 강구할 것”이라며 “다주택자에 대한 주택 보유 부담을 높이고 시세 차익에 대한 양도세를 대폭 인상해 부동산 투기를 통해선 더 이상 돈을 벌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겠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과 정부여당이 부동산 가격 안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에서 진 의원이 이 같은 발언을 한 것은 정
더불어민주당 금태섭 전 의원에 대한 징계를 놓고 정치권 안팎에서 비판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의원들은 금 전 의원 징계를 두둔하며 정당성을 강조하고 나섰다.정청래 민주당 의원은 지난 4일 YTN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에 출연해 “경징계가 아닌 중징계를 했어야 한다”며 “당시 총선을 앞둔 상황이기 때문에 오히려 ‘총선 때 불이익을 주려는 것 아니냐 쳐내려는 것 아니냐’ 등 이런 오해 소지가 있어서 총선 이후에 오히려 자연스럽게 경징계로 가지 않았나 그런 생각이 든다”고 주장했다.이어 “당은 같은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