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은 앞서 진행한 초고속인터넷 속도 측정에 대해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가 신뢰할 수 없다고 밝히자 이를 반박하고 나섰다. 소비자원은 사업자들의 약관에 나와 있는 방식대로 소비자들이 측정하도록 했다는 입장이다.◇ 소비자원 “소비자 15.8% 최저보장 속도 미달 경험”20일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19일에 발표한 초고속인터넷 최저보장속도 미달 경험에 대해 소비자들이 직접 사업자들의 홈페이지를 통해 측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KTOA는 사업자의 최저보장속도 품질측정 방식을 따랐는지 확인이 불가해 소비
한국소비자원이 초고속인터넷 사업자들이 보장하는 최저속도에 대한 정보가 소비자에게 충분히 전달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소비자원은 소비자가 어떤 서비스를 이용하는지 정확히 알 수 있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소비자 85%, SLA ‘안내받지 못했거나 모른다’”한국소비자원은 20일 초고속인터넷 최저속도 보장제도(SLA)에 대한 정보 제공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소비자원은 19일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과 공동으로 조사한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실태를 발표한 바 있다.소비자원 관계자는 와의 통화에서
‘새천년’의 시작을 알렸던 2000년은 우리나라가 IT강국으로 발돋움하는 데 디딤돌이 된 해다. 1999년 출시된 ‘ADSL(비대칭 디지털 가입자 회선)’은 2000년 들어 크게 활성화 됐다. 이후 기존의 ‘하이텔’ 등 PC통신의 막이 내리고 지금의 인터넷 통신 시장이 성장하기 시작했다. 이후 2002년 VDSL(초고선 디지털 가입자망), 2005년 100Mbps 광랜 등의 발전을 거치며 독보적인 ‘IT 최강국’으로 자리 잡았다. 그로부터 20년이 흐른 지금, ‘IT(정보통신기술)의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부터 도서지역을 제외한 전국 어디서나 초고속인터넷을 제공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초고속인터넷의 보편적 역무 제공을 위해 ‘보편적 역무 손실보전금 산정방법 등에 관한 기준’ 개정안을 19일부터 행정 예고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9일까지 의견 수렴 및 규제심사를 거쳐 다음달 확정할 예정이다.이번 개정안은 올해 6월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이 개정됨에 따라 세부 시행방안을 규정한 것으로 2020년 1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보편적 역무란 모든 시민에게 언제 어디서나 적정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