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가 웹툰 작가들의 2차 저작물 권리를 소유해왔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저작권 갑질’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전면 시정을 약속했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카카오엔터가 웹툰 작가들을 대상으로 불공정 계약을 체결하고 2차 저작권물을 탈취했다는 비판에 따라 김 의장으로부터 실질적인 권리 보장을 약속 받았다고 밝혔다.진 의원에 따르면 과거 공모전을 통해 주최자가 2차 저작물에 대한 권리를 탈취한 경우가 있어 공정거래위원회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을 거친 인사들을 대거 영입하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콘텐츠 사업 관련한 경험과 노하우를 쌓아온 인사들의 영입으로 카카오엔터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앞세우고,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엔터사 인사 영입… 북미 등 시장서 성장 견인1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카카오엔터는 월트디즈니컴퍼니(이하 월트디즈니)를 비롯해 DC코믹스, 워너 브라더스 등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을 거친 인사들을 대거 영입
넷마블이 자회사를 통해 웹소설 연재 소식을 알렸다. 원천 지식재산권(IP) 확보에 대한 고심을 거듭해온 넷마블은 콘텐츠 사업 확장을 통해 성장세를 견인할 IP를 확보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넷마블의 개발 자회사 넷마블에프앤씨가 웹소설 ‘현재 멸망 n% 진행 중’을 카카오페이지에 독점으로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작품은 온라인 소설 플랫폼 문피아에서 ‘환생좌’ 등으로 이름을 알린 유명 웹소설 작가 ‘알라’가 참여했다. 현재 멸망 n% 진행 중은 플레이어로 등장하는 주인공 ‘강태석’이 죽으면 계정이 삭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공식 출범 소식을 알렸다. 콘텐츠 사업 부문 독보적 입지를 선점함과 동시에 양사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나간다는 계획이다.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M은 합병작업을 마무리하고 4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를 출범시켰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강력한 지식재산권(IP) 비즈니스 역량과 플랫폼 네트워크를 결합해 웹툰, 웹소설 등 원천 스토리 IP부터 △음악 △영상 △디지털 공연 등 콘텐츠 기획 제작을 아우르는 사업 포트폴리오와 밸류체인을 확보하게 됐다.김성수 대표와 이진수 대표가 함께 이
카카오가 대원미디어와 손을 잡았다. 북미·대만 등 글로벌 전역에서 보다 원활한 사업 전개를 위해 만화의 본고장으로 불리는 일본에서 인지도와 성과를 쌓는데 주력하겠다는 행보로 풀이된다.대원미디어는 자회사 스토리작이 카카오의 일본법인 카카오재팬과 함께 일본에 합작회사를 설립하고 웹툰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스토리작은 지난해 하반기 온라인 콘텐츠 비즈니스 강화를 위해 설립된 웹툰 제작사다. 현지 합작사 명칭은 ‘셰르파 스튜디오’로 전세계적으로 콘텐츠 공급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웹툰·웹소설 등 원천
카카오가 자회사 합병을 통해 엔터테인먼트·콘텐츠 사업을 확장한다. 국내외 여러기업들이 콘텐츠 사업을 빠르게 전개하기 시작함에 따라 경쟁력을 확보함과 동시에 입지까지 사수한다는 전략이다.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M은 25일 각 이사회를 열고 합병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양사의 합병법인명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며 26일 주주총회를 개최해 최종 승인을 거쳐 오는 3월 1일 합병을 마무리할 계획이다.합병 비율은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M이 각 1대1.31로 카카오M의 보통주 1주당 카카오페이지의 보통주 1.31주가 배정된다.
네이버가 웹툰에 이어 웹소설 지식재산권(IP) 영역 확장에도 나서는 모양새다. 콘텐츠 시장 입지 다툼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만큼 다양한 IP를 확보해 경쟁력을 확보함과 동시에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보다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왓패드, 세계 최대 웹소설 플랫폼… “시너지 기대”네이버는 지난 19일 이사회를 열고 세계 최대 웹소설 플랫폼 ‘왓패드’의 인수를 결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네이버는 약 6억달러(한화 약 6,595억원)에 왓패드 지분 100%를 인수했다. 왓패드는 매월 9,000만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지 등 카카오 계열사들이 상장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이들 계열사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상장 이후 카카오가 기록할 기업가치 규모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가 상장을 앞두고 기업공개(IPO)를 위한 공동 주관사로 삼성증권, JP모건을 선정했다. 대표 주관사로는 KB증권, 골드만삭스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국내 2곳, 해외 2곳 등 총 4곳의 주관사가 카카오페이 IPO를 맡게 됐다.카카오의 대표 콘텐츠 사업부문 카카오페이지도 국내외
카카오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사업에 진출한다.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지식재산권(IP),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기반으로 치열한 OTT 시장을 흔들지 주목된다.24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가 오는 9월 새로운 OTT 플랫폼 ‘카카오TV’를 출시하고 자회사 카카오M에서 제작한 예능 및 드라마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카카오는 숏폼 콘텐츠를 중심으로 올해 20개의 작품, 300여개의 에피소드를 선보일 계획이다.이용자는 카카오톡의 톡채널, #탭, 별도의 앱을 통해 카카오TV에 접근할 수 있고 70분가량의 카카오 오
지식재산권(IP) 사업 강화에 주력하고 있는 카카오페이지가 제작사를 인수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제작사인 만큼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카카오페이지는 인도, 일본, 중국, 미국을 중심으로 영화 및 드라마를 만들어온 제작사 ‘크로스픽쳐스’를 인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총 58억8,000만원을 투입해 크로스픽쳐스의 지분 49%를 확보했다.크로스픽쳐스는 지난 2003년 미국 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한국, 인도, 일본, 중국, 미국 등 5개국에서 약 50여개의 콘텐츠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카카오의 자회사 카카오페이지가 10년 가까이 함께한 웹툰 ‘스틸레인3:정상회담’ 기반의 영화 ‘강철비2:정상회담(이하 강철비2)’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확장성과 다양성을 보유한 강력한 IP 유니버스를 기반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스토리 엔터테인먼트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10년간 함께한 ‘스틸레인’… 두 번째 영화로 돌아온다카카오페이지는 21일 온라인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다음웹툰에서 연재된 스틸레인3:정상회담을 기반으로 제작된 강철비2를 오는 29일 개봉한다고 밝혔다. 강철비2는 전편 대비
카카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 불확실성에도 플랫폼 사업과 콘텐츠 사업 부문의 견조한 상승세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상승세를 탔다.카카오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19% 증가한 882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고 분기 영업이익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8,684억원으로 23% 증가했다. 영업비용은 종속회사 편입에 따른 인원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7,802억원을 기록했다.올해 1분기 실적은 커머스를 포함해 톡비즈, 카카오
카카오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언택트(비대면) 기반 사업 성황으로 지난해 상승세를 타고 올해 1분기에도 호조를 기록할 전망이다.6일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카카오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5.7% 증가한 73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같은 기간 매출은 8,5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지난해 실적에도 효자노릇을 했던 ‘카카오톡 비즈보드(톡보드)’가 올해 1분기 실적에서 역할을 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해 4분기 톡보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네이버와 카카오가 웹툰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섰다. 특히 전세계 만화 최대 시장으로 꼽히는 미국, 일본에서 입지 쌓기에 주력하고 있다.글로벌 월간사용자수(MAU) 6,000만명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네이버는 미국, 일본 등에서 웹툰을 활용한 애니메이션 제작에 나선다. 미국 유명 애니메이션 기업 ‘크런치롤’을 비롯해 일본의 △텔레콤 애니메이션 필름 △마파 △프로덕션I.G 등이 주요 투자‧유통사로 참여해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크런치롤은 미국을 중심으로 남미, 유럽 등에서도 서비스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
카카오가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하는 톡보드로 매출 ‘3조 시대’를 열었다. 톡보드의 성장에 힘입어 금융, 콘텐츠 등 여러 사업 부문의 성장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카카오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3% 증가한 2,066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조8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50% 증가한 794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8,6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올랐다. 이번 실적은 카카오톡 중심의 비즈니스 구조가 시장에 안착
다음웹툰이 영화 ‘해치지않아’의 개봉을 앞두고 웹툰 ‘해치지않아’ 리마스터링 연재를 실시한다.영화 ‘해치지않아’는 폐업 위기의 동물원을 살리기 위해 동물의 탈을 쓰고 모형으로 연기하는 사람들의 ‘동물 없는 동물원’ 이야기를 그린다. 웹툰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작가 훈의 웹툰 후속작 해치지않아가 원작이며, 신선한 설정과 예측불허 스토리로 많은 호평을 받았다.웹툰 해치지않아의 리마스터링 버전은 지난 2011년 연재된 PC버전에서 모바일 버전에 맞도록 가독성을 높였고 부분적으로 수정이 이뤄졌다.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카카오페이지의 웹소설 기반 웹툰 ‘노블코믹스’가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인기를 끌며 순항중이다.카카오페이지가 일본과 인도네시아 등에 론칭한 로맨스 판타지 웹툰 ‘이건 명백한 사기결혼이다(이하 이명사)’가 론칭 후 인기를 얻고 있다.이명사는 주인공 ‘레이린’이 1년간 자신의 남편이 될 사람을 찾다가 벌어지는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카카오페이지에서 구독자수 80만명을 기록한 동명의 웹소설이 원작이다.이명사는 론칭과 동시에 일본 픽코마, 인도네시아 웹코믹스에서 당일 작품 매출 1위에 올랐다. 인도네시아의 경우 런칭 이
카카오 계열사 스테이지파이브는 고성능 5G 퀄컴 칩셋과 카카오 주요 서비스가 선 탑재된 ‘스테이지 5G’ 스마트폰을 국내에 본격 출시한다.스테이지 5G는 스테이지파이브가 최초로 출시하는 5G 전용 디바이스로 5G망 적합성 등 공동 기술 검증오 안정된 품질의 5G 스마트폰 제공을 위해 인포마크와 협력한 것이 특징이다.고성능 5G 퀄컴 칩셋 스냅드래곤 855와 고성능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했고 3D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사용됐다. 램 6GB, 내장메모리 128GB를 지원한다.또한 이용자들을 위한 카카오 서비스 카카오페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성장 가능성이 높은 인도네시아 웹툰 시장에 카카오도 본격 진출한다. 경쟁력은 현지에 영향력 있는 업체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확보했다. 터줏대감인 라인 웹툰과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19일 전자공시에 따르면 카카오의 콘텐츠 전문자회사 카카오페이지는 지난 17일 네오바자르지분 68.39%를 137억5,902만원에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성진우 대표가 이끄는 네오바자르는 인도네시아 유료 웹툰 플랫폼 1위인 ‘웹코믹스’를 운영 중이다.카카오페이지는 이번 인수에 대해 “본격적인 글로벌 비즈니스로 나아가는 첫 행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