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백신산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올해 코로나19 백신 개발 현황 등이 담긴 상반기 백신산업 동향집을 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식품의약안전처(이하 식약처)가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와 함께 국내외 최근 백신 관련정책과 시장 동향을 담은 ‘2021년도 상반기 백신산업최신동향집’을 18일 발간했다. 동향집에는 △국내 및 글로벌 백신 정책과 시장 동향 △코로나19 백신 개발‧허가 동향 △국제기구 소식 등의 내용이 담겨 있
한국콜마홀딩스의 제약바이오 기업인 HK이노엔(inno.N)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IN-B009’의 임상1상 시험계획을 제출했다. 임상1상에서는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안전성 및 면역원성을 집중 평가할 예정이다.이노엔이 임상시험계획을 신청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IN-B009는 바이러스 항원 단백질을 유전자 재조합 기술로 제조해 투여하는 재조합 단백질 백신이다.항원 단백질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에 면역 활성을 유도하는 물질로, 바이러스의 활동을 무력화하는 ‘중화항체’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주’ 25만여 명분(50만여 회분)이 국내에서 국가출하승인을 받아 오는 4월부터 접종에 돌입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화이자제약이 신청한 코미나티주 25만여 명분에 대해 검정시험과 제조·시험에 관한 자료검토를 통해 효과성, 안전성, 품질을 확인한 결과 국가출하승인 기준에 적합해 출하를 허가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물량은 지난 24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물량이며, 이번달 중 25만명분을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다.이번에 국가출하승인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11월 3일 미국 대선 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나올 수도 있다고 밝혔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이 백신과 치료제를 통해 반전을 기대하고 있는 모양새다.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코로나19 백신이 언제 나올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연말보다 빠를 것이다. 훨씬 빠를 수도 있다”고 답변했다. 그는 11월 대선 전일 수도 있냐는 질문에 “일부 경우는 전에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9일 “우리가 방역에 있어서 모범국가가 되었듯이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서도 앞서가는 나라가 돼 국민들에게 용기와 자신감을 주고 위축된 우리 경제에도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도 성남 한국파스퇴르연구소를 찾아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산학연 및 병원 합동회의’에 참석해 “지금 우리뿐 아니라 전 세계가 절실하게 치료제와 백신을 기다리고 있다. 치료제와 백신은 코로나19의 완전한 극복을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안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