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는 지난 7일 오전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중장기 사업 전략을 밝혔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국내외 항공업계는 정상적인 영업이 불가했으며 지난 2년간 힘겨운 시기를 버틴 끝에 위드 코로나에 접어들면서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8일부터는 코로나로 인해 규제됐던 인천국제공항의 슬롯 등의 제한도 풀리게 돼 항공사들은 인바운드 수요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국제선 운항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김이배 대표는 “코로나 상황에 대규모 적자,
지난해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든 아이에스동서가 올해 반전을 준비하고 있다. 비주력 사업 부문을 떼어냈고, 지난해 편입된 종속회사도 호실적을 거두고 있는 것이다. 또한 수주잔고도 두둑해 향후 매출 등 실적 증가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분석된다.아이에스동서는 고공 성장을 이어오던 중 지난해 다소 주춤했다. 아이에스동서는 지난해 매출액 9,641억원을 기록하며 4년만에 매출이 1조원대 아래로 줄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 또한 전년 대비 각각 82%, 69% 급감했다. 대형 공사현장이던 ‘부산 용호동 W’의 준공으로 매출과
에어서울은 지난해 한·일 갈등을 전화위복 계기로 삼고 빠른 시일 내 턴어라운드를 실현할 계획이라며 올해 전반적인 사업계획을 8일 발표했다.조규영 에어서울 대표는 “지난해 예상치 못한 한·일 외교 이슈로 인해 타격은 입었지만, 이로 인해 대대적인 노선 구조조정과 노선 다각화 작업을 당초 계획보다 앞당길 수 있었다”며 “오히려 전화위복이 됐다”고 말했다.이어 “(올해는) 영업력을 더욱 강화하고 에어서울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통해 빠른 시일 내 턴어라운드를 실현할 것”이라며 실적 개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먼
상상인증권(옛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이 오랜 적자에서 탈출할 수 있을지 이목에 쏠리고 있다. 지난 3월 새 주인을 맞은 후 상상인증권이 내부 정비에 분주한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부활의 날개를 펼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상상인증권은 지난 3월 대주주가 교체되면서 새 출발을 한 곳이다. 새 대주주인 상상인은 골든브릿지로부터 회사의 지분 41.84%를 인수해 사명을 상상인증권으로 바꿨다. 상상인은 전자부품 릴레이 제조업체로 상상인그룹의 핵심사다. 상상인그룹은 금융 사업 강화 차원에서 증권사를 인수한 바 있다. 상상